2017423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일곱째 봉인과 네 나팔

요한계시록 8:1-13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간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6.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쑥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13. 내가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소리가 남아 있으미로다, 하더라.

 

 

1-5절까지는 일곱째 인을 떼실 때 일어난 일입니다.

6-13절은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부는데, 그 처음 네 천사가 나팔을 불었고, 그 때 일어난 일들 기록입니다.

 

먼저, 일곱째 인을 떼실 때입니다.

하늘이 반시간쯤 고요했습니다. 침묵입니다.

 

침묵은 1. 하나님 앞에 있을 때 피조물이 가지는 태도입니다. 2.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직전, 피조물은 모든 역사를 이루실 하나님을 기다리는 바른 태도입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편 46:10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스바냐서 1:7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박국서 2:20

 

3. 하나님께서 당신의 때에 계시 말씀을 드러내십니다. 그럴 때까지 온 세상은 침묵입니다.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로마서 16:25-26a

 

그리고,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섰습니다. 그리고 일곱 나팔을 받았습니다. 일곱 인 다음에 일곱 나팔 순서입니다. 그런데, 이제 일곱째 인을 떼실 때, 아직 일곱째 인의 영향이 나타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일곱 나팔을 일곱 천사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나의 일곱 사이클이 마치기 전에 다른 일곱이 준비되었습니다. 이것은 모든 일이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아래 빈 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일곱째 인을 떼실 때 나타나는 현상이 잇따릅니다. 3-5절입니다.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다른 천사가 등장했습니다. 그는 제단 곁에 섰습니다. 그의 손에 금향로가 있습니다. 그는 많은 향을 받았습니다. 그의 사명은 성도들의 기도와 많은 향을 모아, 금 제단에 드리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향연이 올라갑니다. 성도들의 기도도 향연을 따라 함께 올라갑니다. 천사의 손에서 하나님 앞으로 올라갑니다.

 

이어서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 앞으로 나갑니다. 제단의 불을 향로에 담아 땅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났습니다.

 

여기까지가 일곱 개의 인을 떼실 때 일어난 현상들입니다.

일곱째 인은 특별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금향로를 들고, 그 안에 많은 향들과 함께 성도의 기도를 담았습니다. 천사의 손에서 향연이 올라가는데, 성도들의 기도도 함께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먼저 순교한 성도들의 탄원을 들으신 것이 다섯째 인을 떼셨을 때였습니다. 일곱째 인을 떼실 때, 이 세상에서 고난 중인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 앞으로 나아가, 제단의 불을 향로에 담아 땅에 쏟았습니다. 우레, 음성, 번개, 지진이 일어난 것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을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우레, 음성, 번개, 지진 같은 것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세미한 음성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지금 요한계시록의 때에 하나님께서 우레, 음성, 번개, 지진으로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결코 물리치지 않으십니다. 모든 기도를 다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성도들의 기도로써 역사적 문제들로부터 구원해 주시지는 않지만, 하나님 나라가 종말론적으로 임함으로써 세계와 역사를 구원해 주십니다.

 

이제 일곱 나팔의 순서입니다. 기억하셔야 할 것은, 이제부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계획하심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도 우연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런 계획하심의 증거 가운데 하나는, “구약성경에 예언된 내용이 성취되는 데 있습니다. 모든 발생하는 일마다 구약성경에 근거가 있습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졌습니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렸습니다. 수목의 삼분의 일이 타버렸습니다.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습니다.

 

너 인자야. 너는 날카로운 칼을 가져다가 삭도로 삼아

네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저울로 달아 나누어 두라.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의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의 일은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에스겔서 5:1-2

 

구체적으로 이런 삼분의 일은 어떤 뜻입니까? 우리가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모든 측정기로써 정확하게 계획하신 그대로 이루심을 말합니다.

 

앞서 일곱 개 인을 떼셨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 일곱 나팔을 불자 일어나는 현상은 대체로 세상에 임하는 환난이며 그로 인하여 인간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죽음공포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처럼 나쁜일을 준비하시는 걸까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은 분리를 위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 일들이 나쁨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물론 악인들에게는 나쁩니다. 그러나 선인들에게는 선하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인간역사의 악을 더 이상 보고 계시지 않고 이제는 개입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개입을 통해 선인은 구출하시고 악인은 멸하시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들은 멸망받으나

예수교회 영영 왕성하리라.

찬송가 351장 중에서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열 가지 재앙이 임했을 때 말입니다. 그때, 각각의 재앙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정확하게 이스라엘의 지역과 애굽의 지역을 구분하셨습니다. 그리고 결코 이스라엘 지역이 재앙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려하셨습니다.

 

지금 첫째 천사의 나팔과 함께 임한 재앙에서,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 땅에 쏟아졌지만, 이것으로써 하나님의 사람들이 고통을 겪을 일은 아니었습니다. “성도는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또한 땅, 수목, 푸른 풀 등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는 일이 발생했지만, 성도들의 지역은 안전했습니다.

 

둘째 천사의 나팔이 불었습니다.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었습니다.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었습니다.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졌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출애굽기 7:19

 

불붙는 큰 산은 화산같은 종류입니다. 그것을 바다에 던지셨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산을 들어 바다에 빠지라 해도 그대로 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런 일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불붙는 산이 바다에 빠지니,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었습니다.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었습니다. 배들의 삼분의 일도 깨졌습니다. 이 모든 것 또한 하나님의 능력과 정확한 뜻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혼란과 혼돈 속에 빠져들겠지만, 성도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그 뜻의 온전함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천사의 나팔이 울었습니다.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졌습니다.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요, 강들 중에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별의 이름이 있습니다. “쓴 쑥입니다. 이 별이 떨어지자,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었습니다. 그 쓴 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출애굽 당시에 이스라엘은 마라라는 쓴 물을 만난 일이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나무토막을 던져 넣게 하시고, 그 물을 달게 해 주셨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르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 새

출애굽기 15:25

 

지금 셋째 천사의 나팔소리와 함께 발생한 이 쓴 물은 회복되지 못했고, 그 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은 버려두셨습니다. 지금 쓴 물 때문에 죽은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입니다.

 

이 물의 회복은 요한계시록의 결론 부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요한계시록 21:6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요한계시록 22: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습니다. 따라서 낮 삼분의 일은 빛이 없게 되었고, 밤도 그러했습니다.

 

해도, 달도, 별들도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많은 인간들은 해를 신으로 섬겼고, 달과 별들도 받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명령을 내리시면 해도 달도 별들도 그 빛을 잃을 도리 밖에 없습니다. 정확하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삼분의 일의 능력을 제거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출애굽기 10:21

 

이와 같이 네 천사들이 나팔을 불고, 그에 잇따르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나서, 요한은 본 것이 있고 들은 것이 있습니다.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를 보았고, 그의 목소리를 들은 것입니다.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 화가 있다.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8:13b

 

독수리가 말한 것은, 아직도 남은 네 개의 나팔과 그에 잇따르는 재앙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 , 라고 하여, 세 가지 가 남아 있음을 명확하게 한 것입니다.

 

독수리가 날아가는 것은 창세기 1:2b와 신명기 32:11b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창조출애굽의 능력을 엿보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내리시는 모든 재앙은 출애굽 때 열 가지 재앙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창조//구원의 능력을 온 세상에 드러내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와 같은 능력은 불신자들에게는 가 되지만, 믿는 자들에게는 창조//구원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일곱 개의 나팔 중에 처음 네 개의 나팔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잇따르는 현상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까?

 

전쟁과 환경파괴, 지진, 하늘을 어둡게 만드는 미세먼지, 그런 것들로 모두 설명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는 이 모든 현상들이 재앙이거나 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가 다 된 증거로 충분하게 역할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성도들은 구원의 때가 가까이 온 줄로 알고 그 영적 준비를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랑 예수님을 맞을 준비입니다.

 

인생에게 현재는 불확실하고 미래가 불안합니다.

 

한반도가 전쟁이 날 것이냐?

시리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아프리카의 나라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슬람 국가들이 전 세계로 확장하는데, 미국의 미래는 이슬람화 되고 말 것인가?

 

모두 불안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생이 아닙니다. 자기를 의지하고 정치-경제-군사의 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국한한 것입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기다리며 환난과 핍박을 참는 성도들은 모든 것이 확실합니다. 분명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삼분의 일, 삼분의 일, 삼분의 일. 자로 잰 듯이 정확하게 임하는 환난은 더 이상 공포가 아닙니다. 그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편에 서기만 하면 다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 서기. 이것을 거룩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거룩은 하나님께로의 분리입니다.

Holiness is separation to God.

 

이 세상은 거룩한 성도에게는 더없이 안전한 땅입니다. 비록 전쟁의 소문이 들리고, 비록 모든 것이 불완전해 보여도, 성도는 안전합니다. 왜요? 성도는 하늘을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계시Revelation의 주제입니다. 이 세상만 보면 창조이전과 같이 혼돈, 공허,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음 같으나, 하늘을 보고 인간세상을 보면, 오히려 이 세상에 임하는 환난과 고통이 이유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거기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곱 개의 봉인을 떼고 일곱 개의 나팔을 부는 것 같은 숫자” 7로 된 패턴이며, 삼분의 일 같은 숫자” 3으로 된 패턴입니다. 이런 일정한 패턴은 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대단히 계획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계심과, 또한 당신 편에 서서 거룩한 성도들에게는 이 사실을 알려주셔서안심하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지난 2천년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저들의 삶 속에 환란과 핍박 중에도 소망위로평안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가난하고, 궁핍하고, 쫓겨다니고, 일찍 죽임을 당하고, 멸망의 길을 걷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풍요롭고 실제로는 감사했고 실제로는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들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고, 남들이 듣지 못한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읽고 또 읽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세상 풍파와 고통이 곳곳에서 감지됩니다. 사람들이 웃고 즐기는 관광지에도 속임수와 보이지 않는 이익추구 몸짓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번화한 거리 골목 하나만 건너가면 거기는 기아와 질병, 불화와 눈물로 범벅이 된 인생살이를 누구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처럼 함께 두려워하고 함께 절망하고 함께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성경말씀에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우리는 모든 신실하신 약속을 하나님 안에서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지으신 분이시며, 이스라엘을 애굽의 손에서 구원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정의의 하나님이셔서 인간 세상에 넘쳐나는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정의로써 인간 불의를 물리치십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참 사랑으로써 인간을 돌보시며, 궁극적으로 당신의 모든 약속을 따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모든 인간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또한 부활의 능력으로써 모든 인간에게 부활의 소망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아울러 승천하심으로써 다시 오실 주님, 곧 재림주 예수님을 바라보는 소망을 품게 하셨습니다.

 

교회에게 주신 소망의 메시지는 사실, 모든 인간에게 나누라는 메시지입니다. 교회만 안심하며 살아가라는 말씀이 아니라, 세상 나라 모두에게 나누어, 저들의 절망을 버리고 소망의 길로 살아가게 할 사명을 교회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듣는 대로, 세상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저들은 신문과 TV 등을 통한 세상 뉴스와 판단만 나누고 공유합니다. 그래서 불안감이 증폭하고 절망감이 더욱 깊어집니다.

 

그러나 교회가 복된 소식을 전하면 세상은 밝아지고 그 맛을 얻게 될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 5:13a, 14

 

이 귀한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고,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소중한 의미로 각인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환난과 핍박 중에 있는 교회를 불쌍히 여기신 주님. 주님의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요한계시록에서 읽습니다. 이 교회에게 주신 메시지는 또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누어, 저들도 소망 중에 들도록 축복하시는 은혜라는 것도 깨닫습니다. 주여, 저희들이 교회에게 허락하신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평화를 만들어 가는 성도의 길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온전하게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