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14

금문교회 창립 제23주년 감사예배

조은석 목사

 

두 증인과 일곱째 나팔

요한계시록 11:1-19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웃을 입고 천이백육십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읭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한는 자들을 멸망시킬 때로소이다, 하더라.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오늘 우리는 우리교회 창립 제23주년을 감사드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모든 성도가 연합하여 드리는 예배로 모든 행사를 대신합니다. 우리교회 화단은 꽃 잔치가 한창입니다. 특히 친교실 입구 좌편에 피는 붉은 꽃은 언제나 창립기념주일에 만개합니다. 예수님의 피로 교회를 세우시고 오늘까지 에벤에셀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 전에 7년 대환난이 있습니다. 6:1-11:19에 이르는, 일곱 봉인과 일곱 나팔 때가 3년 반입니다. 12:1-19:21에 이르는 하늘전쟁일곱 대접후 삼년 반입니다. 오늘 본문 요한계시록 11장은 전3년 반 마무리에 해당합니다.

 

3년 반은 42개월, 1,260일입니다. 본문 중에 몇 차례 등장합니다. 7년 대환난은 확실히 환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하심 안에서 그 시기와 범위가 결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환난이지만 성도는 구원하심의 능력입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요한에게 내린 명령이 있습니다.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것입니다. 측량하라는 명령은 그에 관심을 가지고, 그에 집중하며, 다른 데는 마음 쓰지 말라는 뜻입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그 내용을 친히 감찰하시고 도우시며 지키신다는 말씀입니다.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하셨습니다. 일정기간, 42개월 동안 이방인들에게 짓밟히게 될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숫자가 주는 의미 중 하나는, “정확하게 헤아려진 수하나님의 통제권 안에 있음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성전 바깥 마당까지 와서 짓밟겠지만, 그 내부는 아닙니다. 아울러 그들의 짓밟음은 42개월로 한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측량되지 않은그 바깥이 공격을 당하겠지만, 그것도 한시적입니다.

 

주님의 두 증인이 등장합니다. 이 두 증인들에게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 권세는 예언하는 권세입니다. 그들은 굵은 베옷을 입었습니다. 상복인데,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들이 예언하는 권세를 받은 기간이 1,260일입니다. 정확하게 42개월입니다.

 

그러므로 두 증인들이 권세를 받아 예언하는 동안 성전 바깥에서는 이방인들이 점령하고 다스리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셨습니다.

 

묻습니다. 이 두 증인은 누구입니까? 성경에 그 답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요한계시록 11:4

 

첫째로, 스가랴서 4:1-14에 예언된 그대로입니다.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스가랴서 4:14

 

두 촛대는 누구입니까? 이 또한 스가랴서 4장에 예언되었는데, 예수님께서 요한계시록 1장에서 밝혀 주셨습니다.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1:20d

 

하나님의 사자들과 교회들이 동일시되었습니다. 스가랴서는 여호수아와 스룹바벨 두 지도자가 성전재건을 위해 부르심 받아, 주전 515년 제2차 성전 건설을 마친 사건이 배경입니다. 원수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렸지만,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종들이 성령충만하여 일어나 받은 바 그 사명을 감당합니다.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서 4:6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스가랴서 4:7

 

하나님의 두 종들이 성령충만함 받아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였습니다. 큰 산도 그들 앞에서 평지가 되고 만 것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요한계시록 11:5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원수가 그들을 해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불,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데살로니가후서 2:8

 

입의 기운은 말씀입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에베소서 6:17b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두 증인의 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언의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요한계시록 11:6

 

그들이 행사하는 말씀능력은 비가 오지 못하게 하는 권세와,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권세, 그리고 여러 가지 재앙을 가지고 그 원하는 때에 땅을 치는 권세입니다. 기억하십니까? 이런 권세는 이미 구약에서 엘리야와 모세에게 허락하신 바 있습니다. 하나님은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장차 오실 분이십니다. 이전에 당신의 종들을 부르신 하나님께서 이제 교회를 위하여 두 증인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말씀의 권세를 허락하셔서!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읭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요한계시록 11:7-8

 

이들 두 선지자가 그 맡은 바 증언을 마칠 때, 짐승이 무저갱에서 올라옵니다. 타이밍(timing)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순서에 따라 일어나게 하십니다.

 

그 짐승이 두 선지자를 상대로 전쟁합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그 두 선지자가 패배하고 마침내 죽임을 당합니다.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보입니다. 그 성은 영적으로 풀면 소돔이며 애굽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골고다입니다.

 

결국 두 선지지가 죽임을 당한 곳은 죄악의 도성 소돔이며, 예배를 위해 떠나야 했던 애굽이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골고다 언덕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합니다. 두 선지자들은 그들의 사명과 죽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을 따라 걸은 것입니다.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11:9-10

 

두 선지자의 시체를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난 자들, 백성, 족속, 방언, 나라중에서 난 자들입니다. 이들은 사흘 반 동안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합니다. 시체가 무덤에 장사되지 못함은 두 번째 죽음입니다. 예언에서 하루는 일년, 그렇다면 사흘 반은 3년 반입니다. 1,260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기획하시고 허락하신 바로 그 기간입니다. 이방인들이 성전 바깥을 침략하고 점령한 바로 그 기간입니다.

 

평소에 이 두 선지자는 예언활동으로써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했습니다. 재앙으로 쳤고 입의 기운으로 싸웠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 두 선지자의 죽음은 저들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서로 예물을 보내며 축하했습니다.

 

여러분.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요한계시록 11:11

 

삼일 반 후, 3년 반 후, 다시 말하면 1,260일 후에 하나님께서 생기를 그들 속에 불어 넣으셨습니다. 그러자 죽었던 그들이 자기들의 발로 일어섰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크게 두려워할 만한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에스겔 37장의 비전에 그 뿌리가 있습니다.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에스겔서 37:10

 

이 군대는 이스라엘입니다. 세상은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의 능력으로 그들을 큰 군대로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요한계시록 11:12

 

죽은 후 살아난 그들은 하늘에서 난 큰 음성을 듣습니다. “이리로 올라오라!” 그 음성을 듣는 그대로 그들은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활한 저들이 승천한 것입니다.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요한계시록 11:13-14

 

그들이 승천하고 난 후, 땅에는 큰 지진이 났습니다. 성의 십분의 일이 무너졌습니다. 그 지진에 죽은 사람 수가 칠천이었습니다.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면서 영광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돌려드렸습니다. 어떤 일에 대한 영광입니까? 공평한 심판에 대한 영광입니다. 온 세상의 악을 제거하시고, 악인들을 징벌하셨습니다. 의로운 자로서 억울하게 죽은 자들을 죽음에서 부활시키시고 이 세상에서 승천하게 하셨습니다. 공의로우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예고된 세 개의 화 중에 두 개가 지났습니다. 이제 세 번째가 남았습니다.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니라.

요한계시록 8:13b

 

일곱 천사 중 마지막 세 천사의 나팔 소리에 대하여 특별히 , , 라고 하셨습니다. 이 나팔은 특별히 이 세상에 있는 악인들에 대한 심판의 나팔입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요한계시록 11:15

 

큰 음성들이 외쳤습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이 주제는 다니엘서를 비롯한 구약성경의 모든 책에 공히 드러나 있는 신정론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온 세상을 주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십니다. 세상을 지어내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창조//구원의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킬 때로소이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11:16-18

 

하나님 앞에, 각각 자기의 보좌에 앉아 있던 24 장로들이 드리는 찬양입니다. 이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주관하시고 왕 노릇 하심을 찬양 드리는 것입니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요한계시록 11:19

 

24 장로들의 예배찬양 이후 요한에게 보여주신 것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성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십계명 돌판을 담아 둔 조각목 나무상자입니다. 예루살렘 멸망 이후 그 존재 자체가 역사에서 사라졌던 것입니다.

 

언약궤가 보인다는 것은, 언약의 말씀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나팔이 울렸을 때 두 증인이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선포 때문에 핍박을 받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살려내시고 하늘로 승천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바로 그 말씀이 들어 있는 언약궤가 하늘 성전에 있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는 현상들, 곧 번개, 음성들, 우레, 지진, 그리고 큰 우박들이 보였습니다. 이로써 분명해진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모두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금문교회 창립제23주년 감사예배로 드립니다. 따로 기념할 만한 말씀을 본문으로 삼고 설교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아프리카 르완다 출신 아폴리네리 목사님의 몫으로 남겨두었습니다. 나는 올해 강해를 계속 해 온 요한계시록 말씀을 증거하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하나님의 교회가 받는 핍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광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금문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왜 또 하나의 교회가 필요합니까?

 

교단가입을 위해 절차를 밟을 때 노회가 물은 첫 번째 질문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고, 말씀이 이루어짐을 선포하는 교회로서, 말씀교육에 중점을 두는 교회라고 했습니다.

 

금문교회 23년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교육의 사명을 감당하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미국 내는 물론 해외 선교지에서도 말씀교육선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옥에도 말씀을 교육합니다. 7월에는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의 목회학박사과정 한 과목을 우리교회 교육관에서 실시합니다. SPR을 비롯하여 많은 말씀공부 교재들이 출간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좋은질문 성경공부시리즈를 온라인 성경공부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교회지만 큰 교회입니다. 주신 비전이 크기 때문입니다. 밧모섬에 갇혀 있던 요한에게 이리로 올라오라!”는 명령을 주시고 하늘 성전과 하늘 예배를 보게 하신 하나님께서 요한을 온 세상에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의 사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우리 된 것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줄을 믿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 한반도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로 통일될 줄을 믿고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집니다. 부르심 받은 증인들은 그 말씀을 굳게 믿고 이미 좋은 일을 시작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온 세상에 선포해야 합니다.

 

교회 창립기념주일을 맞아, 금문성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우리 주님의 거룩하신 은혜가 늘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영광과 찬송을 세세 무궁토록 받으소서. 죄 많은 저희들을 용서하시고, 하나님 놀라우신 은혜의 사역의 사역자로 부르심을 감사드리옵나이다. 주님의 은혜로 주신 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성도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지난 23년 동안 은혜를 베푸심을 감사드립니다. 금문교회가 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명을 바르게 감당할 수 있기를 빕니다. 이곳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온 세상에 흩어진 금문인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