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9

금문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거짓 선지자들, 거짓 선생들

베드로후서 2:1-22

 

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서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2.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3.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8.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써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3.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14.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15.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17.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18.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19.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20.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21.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22.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나는 CCSF에서 서양미술사를 공부했습니다. 건물과 조각의 경우, 대부분 가톨릭 유산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술을 종교적으로 이용하는 데 천재적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그 많은 돈을 탁월한 일군들 고용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음식이나 건축이나 재료가 중요합니다. 그들이 사용한 재료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치를 지닌 것들이었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지 그런 재료를 구할 수 있다면 서슴치 않고 사람을 보냈습니다. 심지어 다른 종교 신전도 뜯어냈습니다.

 

기독교는 말씀의 신앙 위에 굳게 섰습니다. 건물이 아닙니다. 인간제도도 아닙니다. 그래서 기독교 교회 안에는 다양한 제도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제도가 다양하다는 것은 제도는 변경이 가능하다는 뜻도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의 유산으로 새롭게 시작한 교회를 개혁교회라고 부릅니다. 개혁된 교회는 개혁하는 교회입니다. The Reformed Church is the Reforming Church. 그 모든 기준은 성경말씀입니다.

 

개혁교회는 우람한 건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허름한 판잣집 같은 건물도 말씀 읽고 배우고 예배드리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를 않습니다. 개혁교회는 엄격한 제도도 부정합니다. 어떤 인간에게 절대적인 권위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는 자유하는 심령으로 모여서, 성삼위일체 하나님만 섬기는 교회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았습니다.

 

종교개혁 이후에 가톨릭교회 내부에 개혁운동이 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회같은 종파운동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크게 보면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교황제도가 그대로 있고, 마리아, 천사, 성인 등을 숭배하는 우상이 잔존하고 있습니다. 행위를 믿음에 앞세우고, 교회제도를 말씀에 선행하는 그런 거짓이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개혁교회로 자칭하는 기독교는 어떻습니까? 오늘 베드로 사도를 통한 경고의 메시지를 우리가 피해 갈 수 있습니까?

 

거대한 건축물을 세운 교회가 세습을 자행합니다. 궁전 같은 교회를 남에게 주고 싶지 않겠지요. 그건 목회자로 부르심 받은 거룩함보다는 인간적인 욕망이 더 큰 탓입니다.

 

온갖 부정함과 죄가 가득한 것이 교회라면, 종교개혁은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개혁교회는 개혁하는 교회라는 모토를 재확인할 시점입니다.

 

베드로 당시 초대교회는 건물이 중요한 자산이 아니었습니다. 주로 가정집의 다락방 같은 데서 모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공부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는 것입니다. 구약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아래서 읽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사역 중에 십자가와 부활이 가장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십자가로 성도들은 은혜를 누렸고, 부활로써 성도들은 평강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은혜와 평강이 성도들의 교제와 인사의 중심 주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교회 안팎을 넘나드는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교사들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의심했습니다. 그러니까, 구약성경에서 예고하고 예언자들이 선포해 온 바,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해 대속제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한 것입니다.

 

이런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는 신약성경 전체에 하나의 공통된 주제가 되었습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서, “내가 그리스도라!” 하거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거나, “그리스도가 저기 있다!” 그렇게 사람들을 현혹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교묘하게 사용하여 저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통일교 문선명이 재림주라고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극히 작은 예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서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베드로후서 2:1

 

 

거짓 선지자들은 구약 시대에도 큰 문제거리였습니다. 예레미야가 거짓 예언자의 도전을 받았고, 아모스가 또 그랬습니다. 미가도 대적때문에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세상은 오히려 거짓 예언자들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종들을 박해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마태복음 12:12b

 

아벨로부터 세례요한에 이르기까지, 무릇 거룩하여 하나님께 바르게 선 모든 하나님의 종들은 피를 흘렸습니다.

 

모든 이단들의 특징은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는 것이며, 그로써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것입니다.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베드로후서 2:2-3

 

거짓 예언자들의 특징은 호색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저버리고 영적으로는 이방신을 섬기는 간음행위요, 육적으로는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세우신 가정을 깨뜨리는 간음입니다. 거짓 예언자들의 호색을 수많은 사람들이 따릅니다. 그로써 진리의 도비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교회가 성적 타락의 선봉이 된 것은 슬픈 일입니다.

 

또한 그들은 탐심이 큰 동기가 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온전한 증인이 되어야 할 교회가 탐심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회적으로 말하면 비영리단체가 영리단체로 탈바꿈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이권다툼이 생겨났습니다. 배와 그물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랐던 초대교회 사도들의 삶을 비추어 보면, 오늘 교회는 큰 문제입니다. 아니, 베드로가 서신을 기록할 당시에도 그랬다면, 이 탐심 문제는 얼마나 그 뿌리가 깊은가, 두려운 마음입니다. 사탄 마귀가 물질로 공격할 때, 속수무책이 되고 마는 교회라니, 말씀의 경고를 받아들여 영적인 무장을 하지 못한 탓입니다.

 

지어낸 말을 가지고 이득을 삼는다는 경고는, 거짓말로써 이득을 내는 거짓 상술을 그대로 빼다 닮은 것입니다. 세상도 경계해야 할 일인데, 교회가 그 행위를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그들에 대한 심판은 지체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미심판하셨습니다. 말씀의 빛 아래 어둠이 결코 피할 길을 찾지 못하는 법입니다. 또한 그 결과로 피하지 못하게 될 멸망은 잠들지 않습니다. 그 행동을 즉시 옮길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두 가지 경우를 성경에서 들어 인용합니다. 첫째는 범죄한 천사들 이야기입니다. 둘째는 노아의 홍수와 소돔과 고모라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베드로후서 2:4

 

이 세상에 사탄이 존재하게 된 배경입니다. 천사들 중에서 하나님 섬기기를 버리고 스스로 독립한 자들로서, 하나님을 대적한 영적 세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지옥에 던져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심판 때까지 그들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써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베드로후서 2:5-8

 

먼저, 노아홍수 이야기입니다. 경건하지 않은 자들을 홍수로써 멸망하셨습니다. 그들이 지은 범죄가 커서 하늘에 미쳤습니다. 하나의 예는, 그들이 사람의 딸들을 보고 스스로 보기 좋은 대로 가정을 꾸린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창조에서 가정 창조가 주제인데, 저들은 하나님을 배제하고 스스로 주인이 된 것입니다. 음란과 정욕과 탐심과 간음으로 가득한 세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를 되돌리시는 벌로써 그들에게 홍수를 내리셨습니다.

 

둘째로,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타락한 도시라는 것은, 저들의 두 가지 행위로 대표되었습니다. 하나는 나그네를 선대하지 않은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성적인 타락으로써, 동성애가 편만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어 그날 밤, 롯의 집을 에워싼 무리들의 폭동이 연출된 것입니다.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 이것은 롯에 대한 평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롯을 구출하셨습니다. 롯이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멸망 당하지 않은 것은 그가 거기서 함께 멸망 당하게 되어서는 안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창세기 14장에서도 창세기 19장에서도 롯은 멸망 중에 구출되었습니다. 그는 의인이었습니다. 그는 죄악의 구덩이에서 그 심령이 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베드로후서 2:9-11

 

시편 1편에서 선포된 것처럼, 의인과 악인은 분명하게 성별될 것입니다. 경건한 자와 불의한 자를 한데 두지 않으시고 구별하십니다.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십니다.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십니다. 사탄처럼 심판 때까지 지키십니다.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베드로후서 2:10

말씀과 은혜와 성령이 아니라,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 행하는 자들을 주목합니다.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에게는 형벌이 따릅니다. 어떤 자들입니까? 1. 당돌하고, 2. 자긍하고, 3. 떨지 않고, 4.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합니다.

 

본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 떨어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fear of the Lord)” 그것이 지혜의 근본 아닙니까?(잠언 1:7).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Woe to me, I cried, I am ruined! For I am a man of unclean lips, and Ilive among a people of unclean lips, and my eyes have seen the King, the Lord Almighty.

이사야 6:5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Hear the words of the Lord, you who tremble at his word.

이사야 66:5a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오,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하느니라.

But the Lord is the true God; he is the living God, the eternal King. When he is angry, the earth trembles; the nations cannot endure his wrath.

예레미야 10:10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

Concerning the prophets: My heart is broken within me; all my bones tremble. I am like a drunken man, like a man overcome by wine, because of the Lord and his holy word.

예레미야 23:9

 

모든 하나님의 종들은 말씀 앞에 떨며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 앞에서도 당돌하고, 자긍하고,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는, 그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베드로후서 2:11

 

심지어 더 큰 힘과 능력을 천사들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비방이거나 고발이거나 하는. 그런 교만하고 자긍하며, 못된 행실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갓 죄인 인간이?

 

이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오늘 본문 후반부를 가득 채웁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베드로후서 2:12

 

이들은 멸망이 예고 된 짐승 같습니다. 도수장에 끌려온 소 같은데, 문제는 자기의 처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도수장에서 소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그가 어디에 서 있는지, 상황과 처지를 전혀 분간하지 못합니다. 그 알지 못하는 것도 함부로 비방합니다. 그래서 멸망중에서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베드로후서 2:13

 

불의의 값으로 흥청망청합니다. 거짓으로 번 돈을 유흥비로 탕진하는 경우입니다.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베드로후서 2:14

 

음심이 가득한 눈으로 계속 범죄합니다. 연약한 자들을 유혹하여 그 범죄에 끌어들입니다.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탐욕을 하고 또 해도 만족이 없습니다. “저주의 자식입니다.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베드로후서 2:15-16

 

그런 자들의 대명사가 발람입니다. 민수기 22-24에 등장하는 발람은 불의한 삯을 바라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게 고용된 거짓 예언자입니다. 나귀가 입을 열어 경고했지만, 그것도 저버린, 짐승만도 못한 인간입니다. “미친 행동을 하는 자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베드로후서 2:17-19

 

이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다분히 문학적인, 혹은 드라마틱한 묘사가 잇따릅니다. 샘은 샘인데 물이 없습니다. 안개입니다. 세력이 있는 듯하지만, 광풍에 덧없이 밀려갑니다. 그들을 위해 예비된 것은 캄캄한 어둠뿐입니다.

 

그들은 허탄한 자랑의 말을 합니다. 그릇되게 행하는 자들에게서 겨우 피해 나온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중에서 유혹합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자유를 주어도, 그 자신은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멸망의 종들입니다. 멸망당할 악한 자에게 졌으니, 그들의 종이 되어, 누구든지 만나면 멸망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베드로후서 2:20-21

 

복음을 받았다고 하면서, 이 세상에서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세상의 더러움에 빠지고 지고, 얽매이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해집니다. 이것은, 아예 처음부터 알지 못한 것보다 더 나쁜 것입니다.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은!

 

이런 자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 속담에서 인용한 경구입니다.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베드로후서 2:22

 

개입니다. 요새 개에 물리는 사람들 이야기가 뉴스거리입니다. 성경에서 개의 영적인 특징은 토하였던 것에 돌아감입니다. 회개한 이후에 그 버린 행위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돼지도 문제입니다. 씻어주어도 돼지는 더러운 구덩이에 다시 눕습니다. 이런 점에서 죄를 회개하고 다시 반복하는 행위는 거짓 예언자들의 특징입니다. 교회를 어지럽히고 성도들을 유혹하여 큰 죄에 빠지게 하는 자들입니다.

 

정리합니다.

 

베드로후서 2장은 특별히 목회자거나 영적 지도자에게만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이 다 받아야 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 중 누구도 이 말씀에서 피할 생각은 말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배반한 슬픈 경험이 있습니다. 다시는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고 기도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나간 때가 족한그런 죄악의 삶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 지난 세월이 부끄러운데, 이제 다시 그 때를 추억하며, 그 더러운 삶으로 돌아가라는 사탄 마귀의 시험에 스스로 빠져 들어간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일이 또 없습니다.

 

교회를 흔드는 자들은 세상의 욕심물질로써 유혹합니다. 교회가 교회가 되려면 세상의 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은 그래서 기업을 일으키고, 그래서 권력을 획득하는 모양이지만, 그건 교회의 방식이 아닙니다. 교회는 그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부인하고 버리는 십자가의 정신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는 금문교회 성도들이, “소금과 빛이 되어, 이 세상의 맛과 등불이 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르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 교회 중에서 최후까지 남는 거룩한 교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크지 않은, 아주 작고 볼품없는 교회지만, 우리가 말씀 안에 설 때,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은혜의 사명을 바르게 감당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소중한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찬송이 세세 무궁토록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복음의 비밀을 담은 질그릇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돌아보면서, 금문교회가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로, 산 위에 우뚝 선 등불이 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주여,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주여 성령님으로 언제나 임재하여 주시옵소서. 북한 땅의 교회들을 축복하옵소서. 아프리카 곳곳의 교회를 사랑하옵소서. 온 세계의 주님의 전들을 축복하옵소서. 악한 자들이 성도들을 유혹하지 못하고 저들의 악한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주여 거룩한 능력으로 지켜주시옵소서.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