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8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나봇의 포도원

열왕기상 21:1-29

 

1.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이스르엘에 포도원이 있어, 사마리아의 왕 아합의 왕궁에 가깝더니,

2. 아합이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포도원이 내 왕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 하라. 내가 그 대신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네가 좋게 여기면 그 값을 돈으로 네게 주리라.”

3. 아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4.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

5.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의 마음에 무엇을 근심하여 식사를 아니하나이까?”

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네 포도원을 내게 주되, 돈으로 바꾸거나 만일 네가 좋아하면 내가 그 대신에 포도원을 네게 주리라, 한즉, 그가 대답하기를, 내가 내 포도원을 네게 주지 아니하겠노라, 하기 때문이로다.

7.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이르되,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8.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들을 쓰고, 그 인을 치고 봉하여 그의 성읍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보내니,

9. 그 편지 사연에 이르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힌 후에

10.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 죽이라,” 하였더라.

11. 그의 성읍 사람, 곧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곧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대로 하여,

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13. 때에 불량자 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 죽이고,

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15.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은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23. 이세벨에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라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그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의 세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구약성경은 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명령하셨습니다. 지파들마다 그 분깃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지파는 그 땅을 팔거나 하여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각 가족은 그의 유산을 자손에게 유업으로 물려주어, 그 가족에게 허락하신 땅을 계속 이어받아야 합니다. 아들이 없다면 딸에게도 그 유산을 주어야 합니다. 딸도 없다면 그의 형제에게 주어야 합니다. 형제도 없으면 그의 아버지의 형제에게 주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형제도 없으면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야 합니다(참고. 민수기 27:8-11).

 

그러나 유산을 상속 받은 딸들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가야 합니다. 슬로브핫(Zelophehad) 딸들의 경우가 대표적 예입니다(민수기 27, 36).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 갈지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겨지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니

as long as they they marry within the tribal clan of their father. No inheritance of Israel is to pass from tribe to tribe, for every Israelite shall keep the tribal land inherited from his forefathers.

민수기 Numbers 36:6b-7

 

아합 왕이 나봇의 포도원에 탐욕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땅을 팔거나 다른 땅과 바꾸자고 제안했습니다. 나봇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자로서, 왕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합이 그 일 때문에 고통에 빠졌습니다. 식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양을 보고, 그의 아내 이세벨이 실상을 파악했습니다. 그녀는 남편 대신 손을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지방 장로와 귀족 등 지도자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거기는,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재판 자리에 앉게 하고, 불량배 두 사람을 거짓증인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는 죄목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입증되면 그는 돌에 맞아 죽을 것입니다.

 

거짓증인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이스라엘 재판은 증거보다는 증인이 더 결정적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이스라엘이라는 전제 아래 실시된 재판방식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십계명의 제9계명은 거짓증거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거짓증거가 거짓이라고 드러나기 전에는 그 고소 내용에 따라 사형까지 판결이 가능합니다. 이세벨은 재판관들이 거짓증인의 증언을 확인하기도 전에 나봇을 사형집행 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나봇이 죽었습니다. 죽은 자의 땅이라도 왕이 가로챌 수 있는 없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그의 아내 이세벨의 책략에 동의하고,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았습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아합의 피도 핥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이스르엘에서 아합의 피가 흐를 것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아합 왕을 만난 엘리야는 또한 이세벨에 대하여도 예언했스빈다.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 것이라. 또한, 아합에게 속한 자는 성읍에서 죽으면 개들이, 들에서 죽으면 새가 먹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합에 대한 평가가 25-26절에 들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열왕기상 21:25-26

 

 

그 자신을 팔았다 함은, 그의 죄 값으로 죽음을 불러들인 사실을 말합니다. 그는 가장 큰 악을 행한 자였습니다. 아모리 족속의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 모든 것은 그의 아내 이세벨의 말을 들은 것입니다.

 

세상에 지혜로운 여인이 많고, 지혜로운 아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세벨은 그 반대 되는 여자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종들을 핍박하고 죽였습니다. 그 여자가 나봇이 지키려고 하던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의 법을 악용하여 나봇을 죽였고, 그의 포도원을 빼앗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세벨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말을 듣고 실시한 아합 왕도 그 죄값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은 여호와 하나님의 소유물입니다. 땅이 그러하면 땅에서 나는 모든 산물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되돌려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제물로 하나님을 만나 뵙는 모든 예배인간은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권력이 있는 자는 없는 자를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가난한 자라고 해도 권력 앞에 비굴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나봇처럼 당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나봇의 신앙과 인권을 깊이 묵상하면서, 그에게 아름다움을 허락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 드립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 중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나봇 같은 그리스도인을 주목합니다. 또한 그런 자들을 억압하고, 그들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강탈하고, 생명을 바쳐서라도 지켜내려고 하던 하나님의 공의를 자기의 즐거움을 위하여 참혹하게 빼앗아 버리는 가증한 권력자들을 주목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십니다. 이세벨이나 아합 같은 인간에게 농락당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의 죄악을 결코 넘기지 않으십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가 있습니다.

 

선지자는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목소리같이, 오직 목소리로만 존재하는 자입니다. 그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엘리야를 보십시오. 그도 인간인지라, 이세벨을 두려워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죽음을 요청했더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친히 만나 주시고, 그에게 새 사명을 주셨습니다. 남은 7,000명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훗날 그의 제자 엘리사가 그의 제자 게하시가 하늘 군대를 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 드렸던 일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엘리야는 이세벨보다 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군대를 보았고, 그 능력을 힘입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아합 왕 앞에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봇의 일로 인하여 아합과 이세벨은 물론 아합의 집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던 것입니다.

 

오늘 기업활동을 봅시다. 저들이 정치적인 세력과 결탁하여 가난한 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것들을 빼앗는다면, 그건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에게 을 주셨습니다. 그 땅은 집과 같이 살 터전을 포함합니다. 결코 돈으로 대신할 수도 없고, 다른 땅으로 대체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기업이며, 그의 생명입니다.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모든 기업가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아름다운 것을 지켜내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모든 기업 활동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해 내는 일로 제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마주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어떤 자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묻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아합과 이세벨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법을 자기의 불법과 이기심을 충족하는 도구로 전락시킨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은 우상숭배자들입니다. 우상숭배는 무엇입니까?

 

우상숭배는 결국 자기숭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전세계를 강타하는 문화는 셀폰같은 제품으로 대변이 가능합니다. “자기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문화입니다. 교류가 있다고 하지만, 그 교류는 자폐적입니다.

 

친구관계도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친구를 따라 강남에 갔습니다.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각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이제는 친구는 언제든지 한 클릭으로 떼버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상의친구를 언제나 한 클릭으로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세상은 결국 홀로 사는 세상입니다.

 

자기가 자기가 되는 세상. 이런 가치가 우상숭배의 가치입니다. 온 세상을 강타하는 가장 심각한 반 그리스도적인 문화가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그 모든 문화의 센터입니다. 여기 오늘 우리가 금문교회가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하고 우리가 기도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이 성경 안에 있습니다.

 

이세벨을 보십시오. 그에게 란 무엇입니까? 그에게 가치는 무엇입니까?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지는 것,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권력, 그 권력을 극대화하는 거짓,” 그런 것들입니다.

 

난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이것은 1980년대 가치였습니다.

 

어제 내 아들 명인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1994년에 라이언 킹(Lion King)이 나왔습니다. 그 때는 전통을 따라 자기의 삶을 적용해 나가는 자가 영웅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2018년의 가치는 이렇습니다.

 

난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하라! 자기 몸이 원하는 것을 입고 먹으라. 자기 생각이 바라는 것을 존중하라! 이것은 아주 옛날 사탄이 처음 여자에게 한 말 그대로입니다.

 

너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명령을 오히려 이용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한 사탄의 지혜. 그것은 반 그리스도적입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오늘 이 세대를 강타하는 결정적인 가치는 속임수입니다.

 

시각효과의 시대 아닙니까? 보이는 것이 전부! 이 표어를 잘 생각해 보십시오.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이라거나, 설령 있다고 해도 무가치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모든 속임수로 장사하는 자들이 하는 일이 그것입니다. 눈속임의 대가들입니다.

 

이세벨이 사용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두 명의 증인들이 섰습니다. 이들은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존재 자체가 거짓입니다. 그 재판의 자리에 나타나서는 안 되는 자들이었습니다. “불량배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거짓의 사람들입니다.

 

또한 그들의 말이 거짓입니다. 무릇 사람은 그의 존재 그대로 말하는 법입니다. 불량배들의 증언은 거짓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증언을 사실확인절차 없이 사실로 만들어 버리고, 나봇을 즉결처분 한 권력도 같은 패거리입니다.

 

외경 중에 다니엘수산나와 다니엘있습니다. 여기는 두 거짓 지도자 노인들의 계략에 말려든 수산나 이야기입니다. 그 노인들은 그녀에게 간음을 제안했습니다. 안 그러면 율법에 따라 거짓증언으로 그녀를 파멸에 이르게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녀는 내가 주님 앞에 죄를 짓느니, 차라리 깨끗한 몸으로 이사들에 계략에 걸려드는 편이 낫겠다판단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렇게 하여 온 마을이 재판의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소년 다니엘이 있었습니다. 그의 지혜를 따라서, 이 두 나쁜 노인들은 그들의 증언을 판단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드디어 그들의 모략이 드러났습니다. 다니엘은 재판장에게, 두 노인을 따로 심문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두 사람의 세부증언이 일치하지 않는 사실을 보고, 이들의 거짓 증거가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수산나는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도의 지혜자 다니엘과, 그런 다니엘의 권고를 받을만한 지혜로운 지도자가 아합 왕 당시의 이스라엘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봇은 죽임을 당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순종한 예언자가 살아 있었습니다. 그는 엘리야였습니다. 비록 사후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죄악에 마땅한 하나님의 형벌이 내렸습니다.

 

요셉 이야기도 주목해야 합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품은 악심으로 인해 요셉이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죄와 타협하는 대신 하나님께 의지했습니다.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때에 그를 높여 주셨습니다.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아합 왕 때의 나봇은, 외경의 다니엘의 경우나, 창세기의 요셉 같이 그의 의가 생전에 드러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었으나, 그의 죽음으로써 오히려 지금도 말하고 있는 아벨과 마찬가지로, 나봇의 진정한 믿음은 오늘도 성경에서 우리가 읽고 있습니다. 왕의 권력에 정면으로 마주서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생명으로 지켜냈던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신령과 진정으로써 예배 드리는 예배인간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나봇처럼 하나님 외에 누구 앞에서도 당당해야 합니다.

 

반대로 아합이나 이세벨처럼 자기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절대시하며, 우상숭배하는 자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여태까지 그렇게 살았다면, 이제 멈추어야 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폰 등으로 대변되는 아이 문화를 버려야 합니다.

 

그 대신 하나님 중심의 문화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선교의 사명입니다. 교회가 자기 만족의 길로 간다면, 그건 패거리 문화에 지나지 않습니다. 비슷한 무리의 친교 외에 달리 없습니다. 아합의 길이며, 이세벨의 삶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죽음과 멸망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땅 끝 선교를 지향하고 나아가는 교회는, 끊임없이 자기를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합니다. 나봇처럼 그 포도원에 피를 흘릴지라도, 그는 하나님 두려워 하는 삶으로 온전한 산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예배인간을 살려주실 것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The Spirit gives life; the flesh counts for nothing.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요한복음 6:63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계신가? 이 질문은 깊고도 깊습니다. 곱씹을수록 큰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계시다면 세상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공격이나 위협은 문제가 되지를 않습니다.

 

우리는 거룩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께서 떠나지 않으십니다. 다윗이 그토록 갈구했던 바, 그에게서 성령님을 거두지 말아달라는 기도가(시편 51) 응답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깊은 구덩이에서 다시 살아날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아합처럼 살았다면, 이세벨처럼 사악하게 살았다면, 그건 지난 날로 족합니다. 이제는 끝나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다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Therefore, since Christ suffered in his body, arm yourselves also with the same attitude, because he who has suffered in his body is done with sin. As a result, he does not live the rest of his earthly life for evil human desires, but rather for the will of God. For you have spent enough time in the past doing what pagans choose to do--living in debauchery, lust, drunkenness, orgies, carousing and detestable idolatry.

베드로전서 1 Peter 4:1-3

 

 

기도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저희를 거룩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저희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악한 무리와 함께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그 기쁨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