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14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1

You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 1

누가복음 Luke 18:1-8.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Then Jesus told his disciples a parable to show them that they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He said: "In a certain town there was a judge who neither feared God nor cared what people thought.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 하되

And there was a widow in that town who kept coming to him with the plea, 'Grant me justice against my adversary.'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For some time he refused. But finally he said to himself, 'Even though I don't fear God or care what people think,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주리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yet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will see that she gets justice, so that she won't eventually come and attack me!'"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And the Lord said, "Listen to what the unjust judge says.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And will not God bring about justice for his chosen ones, who cry out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keep putting them off?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I tell you, he will see that they get justice, and quickly. However,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the earth?"

 

 

오늘부터 나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주제로, “기도의 자세를 시리즈로 설교하겠습니다. 누가복음 18장과 19장입니다. 오늘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열 차례의 설교가 될 것입니다. 다섯은 긍정적, 다섯은 부정적인 인물들입니다.

 

1. 18:1-8. +과부. 부지런히 찾아감.

2. 18:9-14. +세리.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기도.

3. 18:15-17. +어린아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마음.

4. 18:18-30. -부자 관리. 영생을 위해 진정으로 힘쓰지 않음.

5. 18:31-34. -제자들.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으려고 힘쓰지 않음.

6. 18:35-43. +거지 맹인

7. 19:1-10. +삭개오

8. 19:11-27. -열 므나. 포기하고 수건에 싸 둠.

9. 19:28-44. -바리새인들. 찬양하지 않음.

10. 19:45-48. -장사하는 자들과 지도자들. 기도하는 집에서 기도하지 않음.

 

18:1-17. 세 무리의 긍정

18:18-34. 두 무리의 부정

18:35-19:10. 두 무리의 긍정

19:11-19:48. 세 무리의 부정.

 

18장과 19장을 크게 보면, 이런 교차대구”(Chiasmus)메노라”(Menorah, 촛대) 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세 무리의 긍정 중에서 첫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오늘, 다음주, 그리고 그 다음 주에 우리는 기도의 긍정적 자세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어떤 도시에 한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같은 도시에 한 과부가 살았습니다. 이 둘은 서로 어떤 관계도 없었습니다. 둘이 같은 도시에 살고 있다는 것 외에는. 삶의 내용이 달랐습니다. 재판장은 부자였고, 과부는 대단히 가난했습니다. 같은 샌프란시스코에도 삶의 내용이 극과 극에 이르도록 다르지 않습니까? 바다를 내려다보는 저택에 사는 자와, 길거리에 누운?

 

그런데 둘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과부가 일방적으로 재판장을 찾아간 것입니다. 그것도 한 차례가 아니라 늘 찾아갔습니다. 이유는 이랬습니다.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

Grant me justice against my adversary!

누가복음 Luke 18:3b

 

과부가 원수가 있었습니다. 그가 누군지 우리는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남편이 남기고 간 재산을 누구에게 사기를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열왕기하 4장의 선지자 생도의 아내처럼 남편이 남기고 간 빚 때문에 시달리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과부라는 개인-사회적인 처지와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가게 된 간절함이 연결되니, 수많은 경우의 수(number of cases)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구도 그 여자의 편에 서서 그 원한을 풀어주려고 힘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생각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판장의 힘이 필요하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그 여자에게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돈이 없으면 재판장을 고요할 도리가 없습니다. 얼마나 비싼 재판장이었을까요? 그러나 그런 힘이 있는 재판장이 있어야 그 여자의 문제가 해결이 가능합니다. 여기 딜레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곰곰이 따져 생각했습니다. “재판장을 찾아가자!” 그런데 그것은 확실한 방법이었지만, 또한 대단히 불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재판장이 나서주기만 한다면 되겠지만, 그가 나서 줄 리가 없지 않습니까?

 

분명히 그 여자는 문전박대 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번 갔고, 또 다시 갔습니다. 갈 때마다 박대의 강도가 심해졌습니다.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려고 갖은 학대를 더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 재판장은 보통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요, 이 사람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In a certain city, there was a judge who neither feared God nor respected man.

누가복음 Luke 18:2

 

이것은 사람들의 평판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니까, 그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평판은 재판장 스스로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For a while he refused, but afterward he said to himself, ‘Though I neither fear God nor respect man.’

누가복음 Luke 18:4

 

이 사람은 자타가 공인하는나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아무리 그래도 어떤 좋은 면이 있을 법도 한데, 이 사람에게는 눈 씻고 찾으려고 해도 결코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나쁜 사람인데, 과부가 그에게 도전장을 던졌으니!

 

그러니까 과부 편에서 보면, “누구에게라도 가서도움을 청해야 하는 절박한 사람이었고, 재판장의 경우를 보면, 돈 없다면 세상 누가 와도 통하지 않을, 소위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이 만났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위 계란으로 바위치기격이었을까요? 아니면, 사마귀가 감히 수레바퀴를 대항한다는 당랑거철”(螳螂拒轍) 격이 아니었을까요? 혹시, 성경에서 말하는 다윗과 골리앗싸움이었을까요?

 

악한 재판장의 집은 담이 높았고, 대문은 견고했을 것입니다. 그 집안에는 건장한 남자 하인들도 많았을 터. 그 여자가 나타날 때마다 그들은 갖은 방해와 모진 박해를 가했을 것입니다. 무지막지한 말로 감히 다시 오지 못하게 했을 것입니다. 폭력행사도 가능한 상상인데, 어쩌면 뜨거운 물을 쏟아 부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과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재판장의 혼잣말을 들어보십시오.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Yet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will give her justice, so that she will not beat me down by her continual coming.

누가복음 Luke 18:5

 

판정승입니다. 심판의 전원 일치 판정승! 아니, 가만 보니, 이건 기권승입니다. 재판장이 기권했습니다. 그 모든 권력과 부, 위엄을 다 갖춘 남자가, 한갓 여자, 그것도 남편 없는 과부에게 기권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왜요? 여자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주께서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And the Lord said, “Hear what the unrighteous judge says!”

누가복음 Luke 18:6

 

이제 예수님께서 이 재판장을 주목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왜요? 이제 예수님께서는 이 재판장을 하나님 아버지와 비교하려고 하시는 때문입니다. 이 악한 재판장이라고 해도 결국 포기했다. 끊임없는 기도, 쉬지 않는 기도, 낙심하지 않는 태도 때문에!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And will not God give justice to his elect, who cry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delay long over them?

누가복음 Luke 18:7

 

여기 비교 도표가 있습니다. 여기서 악한 재판장과 하나님이 비교되고, 과부와 택하신 자들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만일 악한 재판장이 과부에게 기권패를 당하고, 과부의 억울한 것을 들어주었다면,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어찌 당신께서 택하신 자녀들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실 것이냐? 그런 뜻입니다.

 

악한 재판장

//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

the Wicked Judge

the Good God Father

과부

택하신 자들

widow

the elect

 

과부는 택하신 자들과 비교하여 대단히 열악한 환경에 있습니다. 우선 악한 재판장은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했습니다. 성으로 치면 난공불락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무장 장치도 없는, 사회적으로 가장 약자에 해당하는 과부가 어찌 이 악한 재판장의 기권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았던 데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 우리 모두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재판장과 달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사랑하십니다.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얻지 못할까요? 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했어도 한두 번 구하다가 쉽게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과부를 통해서 기도는 쉬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I tell you, he will give justice to them speedily.

누가복음 Luke 18:8a

 

악한 재판장은 과부의 청을 아주 오래 걸려서 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신속하게들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과부가 자기를 반기지도 않는, 오히려 무시하기만 하는 재판장의 집을 빈번하게 찾아갔는데,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이렇게 드문드문 찾아가는 것은 돌이켜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와서 구하라! 그러면 들어주리라! 신속하게!

Come and ask! And I will answer you, speedily!

 

문제에 빠져 고생만 하고 있는 우리에게 먼저 손을 내미시고, 초청장을 보내시고, 와서 구하라고, 이렇게 자리를 깔아 주십니다. 그러면 얼마나 쉬운 길입니까? 오늘 이렇게 쉬운 거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사실은 어떻습니까?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Nevertheless,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earth?

누가복음 Luke 18:8b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운 때, 바로 오늘, 우리는 이런 정도의 믿음 있는 사람도 쉽게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께 가서 구하면 되는데, 우선 주님을 찾지를 않습니다. 성경책을 읽으면 거기 답이 있는데, 주변에 수없이 발견할 수 있는 성경책을 펼치지 않습니다. 각종 성경을 전화기 앱(app)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 바이블”(Drama Bible)은 소리 내어 읽어주기까지 합니다.

 

문제에 시달리십니까? 물으나마나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문제가 있습니다. 가난할 때는 그 때의 문제가, 부유할 때는 그 때의 문제가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젊은 문제가, 늙었을 때는 늙은 문제가 있습니다. 삶의 매 순간이 러시아의 시베리아(Siberia)처럼 맵고 콜롬비아의 아구아 데 디오스(Agua de Dios)처럼 뜨겁고, 고통스럽지 않은 때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까?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받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 All our sins and griefs to bear!

What a privilege to carry, Everything to God in prayer.

O what peace we often forfeit, O what needless pain we bear!

All because we do not carry, Everything to God in prayer!

찬송가 Hymn 369 1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무엇을 요구할 때 집요합니다. 그러나 다른 아이는 쉽게 포기합니다. 첫째는 너그럽고, 둘째는 근성이 있습니다. 둘째의 근성이라고 심리학 쪽에서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어떤 둘째는 더 너그러우니까요.

 

집안끼리 비교할 때 차이가 클 수도 있습니다. 어떤 집은 아이들이 대체로 끈질기게 요구하여 얻어내는데 반하여, 어떤 집은 한번 안 돼!” 하면 더 이상 조르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길을 그렇게 들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다들 아빠 성격을 알고 포기하는데 막내는 끝까지 받아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도 정답이 없어 보입니다. 개인과 집안의 사정에 따라 해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육신의 일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끊임없이 기도하여 결국 받아내는 데까지 이르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쉬지 말고 낙심하지 말라!

Always pray! Do not lose heart!

누가복음 Luke 18:1b

 

물론 어떻게 구하는가?”보다는 그 내용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구하는가?” 마태복음 6장에서 주님께서는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거기서는 컨텐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But seek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added to you.

마태복음 Matthew 6:33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구하는 대로 들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예배를 잘 드린 그에게 내리신 상급이었습니다. 거기서 솔로몬은 재물이나 명예나 전쟁의 승리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지혜를 구했습니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Give your servant therefore an understanding mind to govern your people, that I may discern between good and evil, for who is able to govern this your great people?

열왕기상 1 Kings 3:9

 

그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모든 것을 다 더해 주셨습니다.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I give you also what you have not asked, both riches and honor, so that no other king shall compare with you, all your days.

열왕기상 1 Kings 3:13

 

이제는 오늘 누가복음 18:1-8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주신 교훈은 바로 이 컨텐츠하나님의 뜻에 맞다는 전제를 가지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바른 내용을 가지고 와야 한다.

세상의 것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

그러나 바른 것을 구한다면,

그때부터 필요한 것은 기도를 쉬지 않은 것이며,

낙심하지 않는 일이다.

 

우리에게 비가 필요합니까? 비가 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각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And God said, “Let the earth sprout vegetation, plants yielding seed, and fruit trees bearing fruit in which is their seed, each according to its kind, on the earth.

창세기 Genesis 1:11

 

그렇다면 비가 내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비를 구하는 기도는 바른 기도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며, 낙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씨를 뿌릴 때에 나지 아니할까 염려하며 심히 애탈지라도

나중 예수께서 칭찬하시리니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Going forth with weeping, sowing for the Master, Though the loss sustained our spirit often grieves; When our weeping is over, He will bid us welcome,

We shall come, rejoicing, bringing in the sheaves.

찬송가 Hymn 496 3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한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어떤 사람은 비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응답이 온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기도하면 그런가, 물으니, “비가 올 때까지 기도합니다!” 했습니다.

 

비가 올 때까지 기도합니다.

I pray until it rains!

 

과부가 승리한 비결이 여기 있습니다. 재판장이 두 손 들고 항복할 때까지 찾아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들어 응답해 주실 때까지 기도를 쉬지 않는 것! 여기 비결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부와 달리 우리는 그렇게 오래 견디고 고통을 겪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곧(speedily) 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사무엘의 말입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Moreover, as for me, far it be from me that I should sin against the Lord by ceasing to pray for you, and I will instruct you in the good and the right way.

사무엘상 1 Samuel 12:23

 

지도자는 기도해야 합니다. 가장은 식구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개인은 기도하지 않으면 죄를 짓습니다. 시험에 들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Watch and pray that you may not enter into temptation. The spirit indeed is willing, but the flesh is weak.

마태복음 Matthew 26:41

 

육신이 약하기 때문에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Rejoice always. Pray without ceasing.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the will of God in Christ Jesus for you.

데살로니가전서 1 Thessalonians 5:16-18

 

우리가 성경말씀을 읽습니다. 이 말씀대로 사노라면, 여기저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고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는 것은 고난이 따릅니다.

 

그래서 기도를 드립니다.

 

주여, 이 고난을 이기게 하옵소서!

이 고난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제가 도중에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이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성도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다가 낙심하지 않고 천국에 이르도록 완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주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거합시다. 그리고 기도를 쉬지 맙시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다고 결코 낙심하지 맙시다. 때가 이루매 거둘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And let us not grow weary of doing good, for in due season we will read, if we do not give up.

갈라디아서 Galatians 6:9

자연을 보고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쉬지 않고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뚫습니다. 거대한 바위를 뿌리로 품은 소나무를 보고 가던 길을 멈춘 적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보고 배우는 바가 많습니다. 넘어지고 자빠져도 끝내 다시 일어납니다.

 

중간에 시력을 잃은 사람이 손과 발로써 살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수없이 부딪치고 상처를 입어도 끝끝내 다시 일어섭니다.

 

뒤늦게 이민 와서 손짓발짓으로 영어를 한자씩 배워서, 마침내 미국 시민권 따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분들 보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이 모두는 인내의 열매입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이 가르치는 바가 보다 근본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십니다. 탕자의 아버지가 날마다 먼 들판을 바라보며 아들을 기다린 것처럼, 주님께서는 베드로처럼 수도 없이 배반하는 우리를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십니다. 마침내 우리가 주님의 품에 돌아올 때까지.

 

지난 금요일 새벽예배 때 선포한 시편 143편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Hear my prayer, O Lord; Give ear to my pleas for mercy!

시편 Psalm 143:1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Enter not into judgement with your servant, for no one living is righteous before you.

시편 Psalm 143:2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For the enemy has pursued my soul; he has crushed my life to the ground. He has made me sit in darkness like those long dead.

시편 Psalm 143:3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Therefore my spirit faints within me. My heart within me is appalled.

시편 143:4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I remember the days of old. I meditate on all that you have done. I ponder the work of your hands. I stretch out my hands to you. My soul thirsts for you like a parched land.

시편 Psalm 143:5-6

 

시편 143편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For your name’s sake, O Lord, preserve my life! In your righteousness bring my soul out of trouble! And in your steadfast love, you will cut off my enemies, and you will destroy all the adversaries of my soul. For I am your servant!

시편 Psalm 143:11-12

 

나는 주의 종입니다! 나는 주의 양입니다. 나는 주의 자녀입니다! 악한 재판장도 과부의 청을 듣는데, 아버지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가 기도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볼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시고 또 찾아오십니다. 부활 후 갈릴리 바다에 오신 주님께서, 세상으로 돌아간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꾸중하지 않으시고 물고기를 153마리나 잡게 하셨습니다. 아침을 만들어 초대하시고 굶주린 그들을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새 사명을 주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

Feed my lambs!

요한복음 John 21:15c

 

우리는 예수님의 인내를 배우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기도가 쉬지 말아야 하며, 낙망하지 말아야 할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무엇을 구할 것이며, 어떻게 구할 것을 가르쳐 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기도할 때 쉬지 말아야 하며 낙심하지 말 것을 가르쳐 주셨은즉, 이제부터 기도에 진정한 인내를 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