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3

금문교회 어린이주일 예배 GGPC Children’s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달리다굼! Talitha Koum!

마가복음 Mark 5:21-43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And when Jesus had crossed agai in the boat to the other side, a great crowd gathered about him, and he was beside the sea.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아래 엎드리어

The came one of he rulers of the synagogue, Jairus by name, and seeing him, he fell at his feet.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하거늘

And implored him earnestly, saying, “My little daughter is at the point of death. Come and lay your hands on her, so that she may be made well and live.”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 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And he went with him. And a great crowd followed him and thronged about him.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And there was a woman who had had a discharge of blood for twelve years.

26. 많은 의사에게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And who had suffered much under many physicians, and had spent all that she had, and was no better but rather grew worse.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She had heard the reports about Jesus, and came up behind him in the crowd and touched his garment.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생각함일러라.

For she said, “I I touch even his garments, I will be made well.”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And immediately the flow of blood dried up, and she felt in her body that she was healed of her disease.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And Jesus, perceiving in himself that power had gone out from him, immediately turned about in the crowd and said, “Who touched my garments?”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And his disciples said to him, “You see the crowd pressing around you, and yet you say, ‘Who touched me?’”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보시니

And he looked around to see who had done it.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But the woman, knowing what had happened to her, came in fear and trembling and fell down before him, and told him the whole truth.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And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Go in peace. And be healed of your disease.”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While he was still speaking, there came from the ruler’s house some who said, “Your daughter is dead. Why trouble the Teacher any further?”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But overhearing what they said, Jesus said to the ruler of the synagogue, “Do not fear, only believe!”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And he allowed no one to follow him except Peter and James and John the brother of James.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They came to the house of the ruler of the synagogue, and Jesus saw a commotion, people weeping and wailing loudly.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하시니

And when he had entered, he said to them, “Why are you making a commotion and weeping? The child is not dead but sleeping.”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And they laughed at him. But he put them all outside and took the child’s father and mother and those who were with him and went in where the child was.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Taking her by the hand he said to her, “Talitha cumi!” which means, “Little girl, I say to you, arise!”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And immediately the girl got up and began walking (for she was twelve years of age), and they were immediately overcome with amazement.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게 하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하시니라.

And he strictly charged them that no one should know this, and told them to give her something to eat.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주일학교에서 주님께 예배드리던 때를 기억합니다. 현재 우리교회 주일학교에 아름답고 귀한 아이들, 축복합니다. 또한 귀한 말씀과 예배로 사역하는 목사님 가정과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부모들에게도 주님의 크신 은혜를 빕니다.

 

두 이야기가 하나로 합류했습니다. 주님께서 죽어가는 회당장(ruler of synagogue) 야이로(Jairus)의 딸을 고치러 가시는 길에 혈루증(discharge of blood) 앓던 여인을 고치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인에게 평안히 가라고 말씀하시는 중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회당장에게 말합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시는 중에 회당장 사람들이 회당장에게 보고하고 있는 사건. 두 개 이야기가 하나로 겹칩니다. 이 때, 여인은 12년 된 혈루증이 끝났고, 회당장의 딸은 12년 된 인생이 끝났습니다. 숫자 12가 묘하게도 두 여인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혈루증 여인에게서 12년 된 혈루증을 고치시고 평안히 가게 하신 그대로, 주님께서는 바로 그 날 12세 된 소녀의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여인에게는 12년의 악몽을 마치고 평안의 인생을 첫 출발하게 하셨고, 소녀에게는 12년의 인생을 마치고 새로운 인생을 첫 출발하게 하셨습니다.

 

사실은 두 개의 이야기이지만 하나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흐름이 하나로 엮였습니다. 그 주제는 이렇습니다:

 

1. 둘 다 예수님께서 만나 주셨을 때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 동시에 인간에게는 그 완전한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믿음을 더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4.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은혜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당사자 된 두 사람에게. 그리고 그 사실을 목격하여 예수님께서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처럼 그 말씀을 통하여 오늘도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만나 뵙는 사람들에게!

 

네 번째 주제부터 말씀드립니다. 열두 해를 혈루증 앓던 여인도 열두 살 된 소녀도 모두 예수님께는 친히 사랑하신 어린아이였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그들의 육신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병이 나았고 죽음에서 부활했습니다. 또한 영적인 신분이 변했습니다. “천국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2020년 어린이 주일에 우리 모두가 깊이 묵상해야 하는 참 뜻입니다. 이들을 만나 주신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만나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듣는 우리 모두가 혈루증으로 고생하여 어떤 사람에게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절대절망의 여인과 같고, 아버지의 애타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12년의 인생을 마치고 마는 어린 소녀와도 같습니다. 이들 두 사람의 초상화를 겹쳐놓으면 바로 당신의 얼굴이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다 저편에서 건너오셨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 때 회장당 야이로가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간구 드렸습니다. 자기의 딸이 죽게 되었으니, 오셔서 고쳐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누가복음 평행구절(누가 8:42)은 그의 딸이 외동딸이었다고 했습니다. 딸을 살리려는 아버지의 사랑과 안타까움이 절절이 묻어나는 장면입니다. 회당장이 목수 청년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회당장이 속한 계층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멸시하고 죽이려는 터였습니다!

 

야이로는 회당장으로 사회적 신분이 높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자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위나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생명입니다. 딸의 죽음 앞에서 어쩔 수 없는 한 인간의 가련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특기할 것은 모든 딸이 이런 아버지를 가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마가복음 9장에 아들이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어떤 아버지가 예수님께 부르짖었던 경우도 있습니다. “할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소서!” 했고,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했습니다. 이런 좋은 아버지를 둔 소녀와 소년에게 복이 있을지어다!

 

그러나 여기서 회당장 그가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렸다고 해서, 그가 믿음이 큰 사람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회당장 이 사람의 믿음이 크다! 그렇게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은 이 정도로 다급해지면 보통 누구나 이렇게 매달립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The feeling of catching the straw!

 

야이로가 지금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렸다는 것은 그가 이런 다급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1. 이들이 주님 앞에 있다는 것이며, 2. 이런 작은 믿음이라도 예수님께서 귀하게 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청을 받아들여 그의 집으로 동행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믿음을 더하시는 첫 발걸음을 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시는 길이었습니다. 그 때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12년을 혈루증(discharge of blood)으로 앓던 사람이었습니다. 의사들에게 고생을 많이 당했고, 가진 돈도 다 허비했습니다.

 

이 여자는 야이로와 달리 처음부터 사회적 신분이 낮았습니다. 여자였습니다. 게다가 혈루증까지 있었고, 재산을 모두 잃었습니다. 이 여자가 직면한 문제 또한 야이로처럼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절박한 것입니다.

 

야이로와 이 여자. 차이점이 분명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신분의 차이가 있고, 정결예식으로도 여자는 접근불가에 해당되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사람으로서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이 여자가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을 만지기만 해도 낫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예수님의 옷을 잡았습니다. 그러자 즉시 병이 나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를 보셨습니다. 여자는 주님께 모든 일을 고백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Daughter,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평안히 가라! God in peace!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Be healed of your disease!

 

여기서 우리는 이 여자가 가진 독특한믿음을 특별히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예수님 당시에 옷을 만져도 낫겠다는 믿음은 널리 퍼진 것이었습니다.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When they had crossed over, they came to land at Gennesaret and moored to the shore. And when they got out of the boat, the people immediately recognized him, and ran about the whole region and began to bring the sick people on their beds to wherever they heard he was. And wherever he came, in villages, cities, or contryside, they laid the sick in the marketplaces and implored him that they might touch even the fringe of his garment. And as many as touched it were made well.

마가복음 Mark 6:53-56

 

이런 점에서 볼 때, 이 여자는 이런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앞서 12세에 죽어가는 딸을 둔 아버지 야이로의 경우처럼, 이 여자도 참으로 다급한 상태에 놓여,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이 여자가 그래도 특별한 것은 혈루증이라는 부정한 상태를 안고도 주님께 달려 나갔다는 데 있습니다. 야이로가 회당장의 신분을 잊어버리고 청년 목수 예수님 발 앞에 엎드린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어쩌면 겨자씨정도의 작은, 그러나 주님께서 그것을 귀하게 여기신 그 정도의 믿음이었습니다. 그정도 다급함에서 난 정성으로는 정말 아무것도 어떻게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12년 된 혈루증을 고치거나, 12세 소녀가 죽어가는 것을 살리거나 할 수 없는, 그저 무력한 몸짓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것 보세요. 우리 주님께서는 창조주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생명을 살리는 믿음으로 창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그 작은 믿음을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이 여자와 주님의 만남! 이 만남 없이 어떻게 기적이 일어났겠습니까?

 

여기서 우리는 이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주님을 주목해야 합니다. 여자가 주님께 나아간 것이 놀랍다기보다는, 주님께서 여자에게 나아가신 것이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접근 가능한 지역을 일부러 통과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사마리아 여인의 경우와 같습니다. 잘 아셔야 합니다. 이 만남에서 그 여자가가 나온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그 여자를 우물에서 그 여자를 만나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아간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양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발견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In this is love, not have w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to be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요한일서 1 John 4:10

 

아직 말씀하실 때, 사람들이 회당장의 집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회당장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아직 말씀하실 때”(while he was still speaking)라는 표현을 주목해 보십시오. 이 두 개의 이야기가 하나로 합류(the confluence of the two stories)하는 지점입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Your daughter is dead. Why trouble the Teacher any further?

마가복음 Mark 5:35b

 

그들이 회당장에게 하는 말을 예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당연하게 추측하겠지만, 회당장은 믿음이 흔들렸을 것입니다. “죽었다는데!” 나사로의 누이들 곧, 마르다와 마리아의 경우도 죽음 앞에 믿음을 모두 상실했습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회당장이 그들에게 무슨 대답을 하기도 전에, 그리고 회당장이 주님께 어떤 말씀을 드리기 전에 먼저 주님께서 회당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의심이 불신으로 자라기도 전에 주님께서 먼저 조치하신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Do not fear! Only Believe!

Mark 5:36b

 

이 말씀이 아니었으면 틀림없이 회당장은 집에서 온 사람들의 절망에 동의했을 것이요, 그가 예수님께 돌아서서 이제 끝났습니다!” 그렇게 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 사람보다 더 빨리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없던 믿음의 창조부족한 믿음을 온전케 하심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Do not fear! Only Believe!

Mark 5:36b

 

여기서 예수님께서 회당장에게 믿음을 심어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의심하는 자를 믿는 자가 되게 했습니다. 두려움이 엄습해 왔는데, 주님께서 그 공포의 어둠을 몰아내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Let us fix our eyes upon Jesus, the author and the pefector of our faith!

히브리서 Hebrews 12:2a

 

믿음의 주님께서는 믿음을 창조해 주시는 분이시며, 온전케 하시는 주님께서는 부족한 믿음을 온전케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믿음 없는 베드로에게 물로 걸어오게 하셨고, 믿음이 부족하여 물에 빠져 들어가는 그를 잡아 일으키신 예수님이셨습니다. 절망하던 어떤 아버지에게 주신 말씀도 기억하십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And Jesus said to him, “If you can! All things are possible for one who believes.”

마가복음 Mark 9:23

 

사실은 주님께서 회당장에게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계셨던 것입니다!

 

1. 먼저는 군중이었습니다. 그들을 따라오지 못하게 하심으로써 진정한 믿음을 심어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보고자 하는 것만 봅니다. 그러는 중에는 믿음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스스로 가진 관심만 증폭할 뿐입니다. 거기서 주님께서 멈추게하십니다. 그리고 믿음이 생겨날 여지를 마련해 주십니다. 이것은 영적 도전입니다.

 

2. 회당장이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고쳐주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요청 드렸습니다. 그러나 집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도중에 사람들이 왔습니다. 딸이 죽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여기서 그가 크게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두려워 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의 믿음을 더해 주셨습니다.

 

3. 혈루증 걸렸던 여인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보통의 절박함으로써 주님께 왔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를 만나 주심으로써, 그가 공포와 전율에 빠지게 하심으로써 그를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3. 회당장의 집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심으로써 주님께서 하실 일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곧 보고 믿게 하실 준비를 시키신 것입니다.

 

4. 제자들이었습니다.

 

4-1. 혈루증 여인의 때, 예수님께서는 누가내 옷에 손을 댔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무리가 에워싸 민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그 무리 중에서 그 믿음 있는 여인을 찾아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제자들은 무리를 보았지 거기서 사람을 발견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에게 사람,” 질병으로 오래 신음하는 여인을 지적하여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 여자에게 행하시는 일을 보게 하셨습니다.

 

4-2.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 예수님께서는 따라 들어올 수 있는 제자들의 수를 셋으로 제한하심으로써 그들이 예수님을 깊이 만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마가는 이들을 자기와 함께 한 자들”(those who were with him)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자기들이 관심을 따라서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친히 선택하신 자 소수라는 뜻입니다.

 

5. 부모였습니다. 슬픔의 당사자들이었지만, 기쁨의 당사자가 될 사람들이었습니다. 울며 소리치는 사람들, 의심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떼어놓으심으로써, 예수님 가까이 설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심으로써, 주님께서는 그들이 진정으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6. 아이였습니다. 누구보다도 이 두 번째 이야기에서 가장 큰 수혜자(beneficiary)는 이 아이였습니다.

 

6-1.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달리다굼!”

 

6-2. 그리고 그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이 아이는 죽음에서 일어나 부활의 은혜를 모든 사람에게 증거할 것입니다. 그 아이의 인생 자체가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누구보다도 오늘 말씀을 읽고 듣는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확실한 믿음에 거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설교 때,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셔서, 더러운 귀신, 군대귀신에 사로잡힌 사람을 회복시키신 말씀을 배웠습니다. 풍랑을 물리치시고 건너가신 것은 오직 그 한 사람을 만나시고 그를 회복시키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을 찾아서!

 

여기서 우리는 나를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 뵈었고, 거기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한 내가 함께 살아가는 그 사람을 찾아가시는 주님을 따라가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오늘 이 설교말씀을 듣는 중에 여러분은 자기만을 생각해야 합니다.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 그리고 여러분의 가까운 사람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를 찾아가신 예수님!

 

그런데 그 한 사람을 예수님께서 집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입을 열어 그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 하게 하셨습니다. 그로 인하여 데가볼리 지역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바다 이편으로 다시 건너오셨습니다. 수많은 무리가 주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바닷가에 서 계셨습니다.

 

이번에는 회당장 야이로가 자기의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린 아이, 이제 열두 살 된 아이를 살리시러 발걸음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 가시는 길에 수많은 사람들이 따랐습니다. 이들 중에 어떤 여인이 있었습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discharge of blood)에 시달린 사람이었습니다. 의사들도 고치지는 못하고 돈만 허비했습니다. 병이 들었고 극도로 가난하게 되었습니다.

 

혈루증은 본래 부정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 갈 수가 없습니다. 레위기 15장에 이런 규례가 있습니다.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의 몸에 그의 유출이 피이면 이레 동안 부정하니 그를 만지는 자마다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그가 불결할 동안에는 그가 누웠던 자리도 다 부정하며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한즉

When a woman has a discharge, and the discharge in her body is blood, she shall be in her menstrual impurity for seven days, and whoever touches her shall be unclean until the evening. And everything on which she lies during her menstrual impurity shall be unclean. Everything also on which she sits shall be unclean.

레위기 Leviticus 15:19-20

 

그런데 그 여자가 사람들 중에 섞였습니다. 주님을 만나, 주님의 옷에 자기의 손을 대려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렇게만 해도 자기의 병이 낫겠다는 믿음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시달릴 것인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도 주님의 옷에 손을 대려는 의지로써 그 시달림을 극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혈루증 걸렸던 여인을 어떻게 부르셨는지 돌아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And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Go in peace. And be healed of your disease.”

마가복음 Mark 5:34

 

세상에서 버림받았던 여인을 이라고 불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열 두 살 되었던 소녀를 어떻게 부르셨는지 돌아봅니다.

 

달리다굼!

Talitha Koum!

 

이 명령말씀은 달리다”(talitha)”(koum) 두 가지 단어가 결합된 것입니다. “달리다어린양”(lamb)이라는 뜻입니다. 쿰은 일어나라!”는 명령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살 소녀를 어린양으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이 아이의 목자 되신 주님의 모습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own, and my own know me. 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 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요한복음 John 10:14-15

 

이 소녀는 죽었으나, 그런 중에도 주님의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죽은 자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들었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Truly, truly, I say to you, an hour is coming, and is now here, when the dead will hear the voice of the Son of God, and those who hear will live.

요한복음 Johh 5:25

 

기억하십니까? 에스겔 37, 그 황량한 골짜기에서 메마른 뼈들이 주님의 명령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천사장의 나팔소리에 모든 죽은 자들이 듣고 일어날 것입니다!

 

보십시오. 야이로가 자기의 딸을 위하여 주님을 찾아가 엎드려 절한 것은, 그의 시간이 아닙니다. 주님의 시간이었습니다. In his time! 주님께서 허락하신 그 시간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시간에 그 아이를 살려내신 것입니다. “곧 이 때라!” And is now here!

 

이로써 분명해진 것은, 주님께서는 이들의 질병과 죽음만 해결해 주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이들의 신분”(spiritual status)을 변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식구”(family of Kingdom of God)로 받아들여주신 것입니다.

 

갈릴리 바다 이편으로 건너오셔서, 주님께서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together at the same time) 하셨습니다. 1. 12년 동안 혈루병에 걸린 여인을 고쳐주시고 이라고 불러 주신 것입니다. 2. 12세 된 어린 소녀를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어린양이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병을 고쳐주시고, 죽은 자를 살려주신 이 모든 기적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 그 목적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병에서 나은 사람도, 죽었다가 다시 산 사람도 결국 다시 세월이 흐르고 나면 죽고 맙니다. 그러면 그것이 시간 연장의 의미 외에 달리 무엇이 있겠습니까? 15년 연장 받았던 히스기야도 죽었고, 무덤 문에서 나온 나사로도 죽었고, 오늘 이 두 여인들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우리가 질병에서 놓임 받고, 죽음공포에서 벗어나 부활의 신앙을 가지게 되는 큰 은혜를 입는 것은 시간 연장정도의 은혜가 아닙니다. 영원한 천국 소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속하여 두려움과 절망에 매일을 살던 우리가, 영원한 천국에 이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하신 일에 대하여 두려워하고 떠는일을 말씀드립니다. “공포와 전율”(fear and trembling)입니다.

 

첫째로, 혈루증(discharge of blood) 걸렸던 여인이 두려워하고 떨었습니다.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고 고침 받았던 여인이 주님께서 가시던 길을 멈추고 서서 여인을 찾아 둘러보실 때였습니다. 여인은 그가 몰래 한 일이 비밀로 부쳐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께서 살펴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일어난 일은 두려운 일이었고 떨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의사들이 실패했고 누구도 그 여자를 돕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 앞에서 두려움과 떨림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든 가능성을 물리치시고, 우리를 만나주실 때 우리에게 두려움과 떨림을 주십니다. 그것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뵙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I will be exalted among the nations. I will be exalted in the earth!

시편 Psalm 46:10

 

그 두렵고 떨림 중에 그 여자가 한 일은 주님 앞에 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실을 여쭈었습니다.” 주님께 나아갔고, 주님께 고백 드린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신 그 모든 일을!

 

여기서 주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And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Go in peace. And be healed of your disease.”

마가복음 Mark 5:34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이 말씀의 뜻은 믿음 가진 그 여자가 스스로를 구원했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그 믿음을 주셨고, 그리고 그 믿음을 통해서 구원해 주셨다는 선언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안히 가라! 그동안은 집에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평안을 주셨고, 집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병에서 놓여서 건강하게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서 병에서 놓여 건강하게 됨은 육신을 포함한, 전인적 건강을 말합니다. 영의 회복도 포함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구원이 임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12세 소녀를 살리셨을 때입니다.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And immediately the girl got up and began walking (for she was twelve years of age), and they were immediately overcome with amazement.

마가복음 Mark 5:42

 

예수님의 명령, “달리다-!”에 대하여 그 소녀가 즉각반응했습니다. 곧 일어났습니다. 걸었습니다.

 

열두 살! 그 소녀의 나이가 12세였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놀라는 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마가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크게 놀라고 놀랐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두려움을 포함한 놀라움입니다. 문법적으로 볼 때 이것은 놀라움의 큰 강조입니다.

 

여기서 놀란 사람들은 우선 부모와 세 제자들이었습니다. 앞서 혈루병 걸렸던 여인이 공포와 전율에 빠졌던 것과 같습니다.

 

이로써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두렵게하시고 떨게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우리가 하늘의 영광을 맛보아 알게 될 때, 세상에 누가 두렵지 않을 것이며, 세상에 누가 떨지 않을 것입니까?

 

천사가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을 때야 오죽하겠습니까?

 

더더구나 우리의 모든 문제, 그 죄를 사하시고, 그 질병을 고치시며, 그 죽음의 세력에서 건져주셨을 때에, 그 문제들을 통하여 그 기적을 일으켜 주신 그 분 예수님을 뵙게 되었을 때, 세상에 누가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누가 떨지 않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하나님 앞에 두려움과 떨림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 1813-1855)는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 철학자이며 신학자입니다. 그는 공포와 전율”(Fear and Trembling)이라는 책을 써서,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공포와 전율에 사로잡혔던 것을 설명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길은 나태와 권태가 아닙니다. “상식도 아닙니다. 그 대신 공포와 전율로써 믿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Mark this, then, you who forget God, lest I tear you apart, and there be none to deliver!

시편 Psalm 50:22

 

예레미야가 하나님 앞에서 떨면서 드린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는 나의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Be not a terror to me, you are my refuge in the day of diaster!

예레미야 Jeremiah 17:17

 

하나님 앞에 공포와 전율로 서 있는 단독자”(Der Einzelne/the single)는 그 믿음을 상식으로 가지지 않습니다. 믿음은 상식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보는 것이며, 그것을 믿는 것인데, 그 모든 일이 나에게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고 인정하는 일입니다.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게 하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And he strictly charged them that no one should know this, and told them to give her something to eat.

마가복음 Mark 5:43a

 

혈루증 들렸던 여인을 고쳐주신 사건은 대중앞에서 실시한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여인을 집으로 평안히 돌려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죽음에서 소녀를 살리신 이 사건은 처음부터 소수를 겨냥하신 기적이었습니다. 이들에 아무도 알지 못하게비밀로 간직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에, 오순절 날 성령님께서 강림하신 이후에야 사람들은 비로소 죽음에서 부활함의 진정한 뜻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경험한 이후에야 우리에게 일어난 일의 진정한 영적 의미를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먼저!

우리가 예수님을 먼저 알고 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예수님 만나 뵙고 나면 우리 인생에 일어나고 있는 기적의 의미를 바르게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때를 기다리라는 의미에서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는 명령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미 우리는 십자가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침묵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증거 해야 합니다.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열두 해 혈루병 앓던 여인과 열두 살 소녀의 인생은? 예수님 만난 이후 이들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우선 이들에게 일어난 사건이 복음서에 기록되었다는 점이 주목 받아야 합니다. 옥합을 깨뜨린 여인 사건을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전파될 것으로 예고하셨던 주님께서, 오늘 이 두 여인의 삶과 치유, 그리고 부활의 놀라운 사건이 온 세상에 땅 끝까지 전파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And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Go in peace. And be healed of your disease!”

마가복음 Mark 5:34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하시니라.

And told them to give her something to eat.

마가복음 Mark 5:43b

 

어린양으로 새롭게 부르신 그들을 주님께서 챙겨주십니다. 버려진 그들, 질병에 이르고, 죽음에 이른 그들을 주님께서 고치시고 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평안을 주셨고, 먹을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이야기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우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하시니라. 리 이웃과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성취한 어떤 것입니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공포와 전율속에 드러내신 하나님 나라의 비밀입니까?

 

오늘 우리가 보고 듣고 깨달아 안 하나님 나라의 비밀. 그것을 증거하고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선 그리스도인의 길입니다.

 

열두 해 혈루병 앓다가 주님 만나 구원 받은 여인처럼. 열두 살짜리 죽었다가 살아난 소녀처럼.

 

어떻게 주님께서 고치셨습니까? 당신께서 그 병을 짊어지심으로써! 어떻게 주님께서 죽은 소녀를 살리셨습니까? 주님께서 십자가에 친히 달려 죽으심으로써!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iniquities. Upon him was the chastisement that brought us peace, and with his wounds were are healed.

이사야 Isaiah 53:5

 

이 이야기는 우리 이야기입니다. 이 노래는 우리 노래입니다. 죽을 병에 걸린 우리를 고치신 주님, 죽고 죽어 이미 소망이 없는 우리를 살려내신 우리 우리 예수님을 영원히 찬양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멘!

 

이래서 병든 자가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이래서 죽은 자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어마어마한 특권이 어째서 그렇게 가볍게 여겨집니까? 주님께서 피 흘려 사신 우리의 영혼이 어째서 그렇게 시시합니까? 그건 죄가 아닙니까? 그건 마귀의 시험이 아닙니까?

 

오늘 주님께서 만나주신 이 두 여인을 우리가 만남으로써, 우리가 주님 앞에 누구인지, 얼마나 큰 사랑을 받은 사람인지 깨닫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딸이며 우리는 어린양입니다.

 

오늘 이 두 여인들이 만나 뵌 예수님을 우리가 뵘으로써, 주님께서 우리 앞에 누구신지, 얼마나 놀랍고 귀한 분이신지 깨닫습니다. 우리 주님은 영원히 찬양 받으실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아멘.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삶에 오신 이 일로 인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이 되었으며 달리다,” 어린 양이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주님께 영원히 찬송 드립니다. 살아가는 날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증거하고 전파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