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10

금문교회 창립 제26주년 감사예배 GGPC 26th Anniversary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열두 제자 파송 Sending the Twelve Out

마가복음 Mark 6:1-13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He went away from there and came to his hometown,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And on the Sabbath he began to teach in the synagogue, and may who heard him were astonished, saying, “Where did this man get these things? What is the wisdom given to him? How are such mighty works done by his hands?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Is not this the carpenter, the son of Mary and brother of James and Joses and Judas and Simon? And are not his sisters here with us? And they took offense at him.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하시며

And Jesus said to them, “A prophet is not without honor, except in his hometown and among his relatives and in his own household.”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뿐이었고

And he could do no work there, except that he laid his hands on a few sick people and healed them.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And he marveled because of their unbelief.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And he went about among the villages teaching.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And he called the twelve and began to send them out two by two, and gave them authority over the unclean spirits.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He charged them to take nothing for their journey except a staff-no bread, no bag, no money in their belts.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하시고

but to wear sandals and not put on two tunics.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And he said to them, “Wherever you enter a house, stay there until you depart from there.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하시니

And if any place will not receive you and they will not listen to you, when you leave, shake off the dust that is on your feet as a testimony against them.”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전파하고

So they went out and proclaimed that people should repent.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And they cast out many demons and anointed with oil many who were sick and healed them.

 

 

오늘은 우리 금문교회 창립 제26주년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특별히 김휘정 장로님 이창보 장로님 두 분께서 명예롭게 은퇴하십니다. 여러분께서 수고하신 모든 것을 주님께서 은혜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강석인 정인태 홍성호 안수집사님이 오늘 장로로 안수 받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가실 줄 믿습니다. 아멘.

 

26년 전 1994515일 첫 예배는 버클리 언덕에 있는 신학교 기숙사 거실에서 드렸습니다. 한 달 이후 버클리 성요한장로교회로 옮겼고, 다시 두 달 후인 8월 중순에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으로 교회당을 옮겼습니다. 거기서 19개월을 지난 19965월까지 지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인근으로 옮겨, 거기서 200312월 말까지 77개월을 지냈습니다. 그해 송구영신예배를 데일리시티 이 교회당에서 드렸습니다. 벌써 이 자리에 온 지 16년 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금문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 받은 영혼들이 많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에 교육선교를 실시하여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후파-유락-카룩 지역에 귀한 영혼들이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두 개의 사건이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하시는 장면을 읽습니다.

 

둘째로 주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권능을 주셔서 둘 씩 둘 씩 전도여행으로 파송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명령대로 많은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병자를 고쳤습니다.

 

오늘 창립 제26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는 금문교회는 이 말씀을 묵상합니다. 주님께서 부르신 열두 제자에게 권능을 주셔서 파송하는 것처럼, 교회의 머리 되신 우리 주 예수님께서 금문 성도 여러분을 파송하십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는 능력을 행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1.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그 지혜와 권능이 어디서 난 것인지 의문을 던졌습니다.

 

이건 굉장한 사건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동안 예수님께서 베푸신 기적은, 가까운 것들만 살펴도 바다와 풍랑을 잔잔하게 하셨고, 더러운 귀신, 군대귀신 들린 자를 무덤에서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12년 동안 혈루병 앓던 여인을 고치셨고, 이미 죽은 12세 된 소녀를 달리다-!” 하셔서 살리셨습니다. 그 때마다 사람들은 놀라고 놀랐습니다. 이방인들은 믿음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가까운 예수님의 고향 동네 사람들이 믿음을 거부했습니다! 이건 정말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다른 한편, 사람이 믿음을 가지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일평생 걸릴 수도 있고, 정말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들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생각해 봅시다. 출처를 모르니 그 권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고 단정했습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And he marveled because of their unbelief.

마가복음 Mark 6:6

 

어떤 경우에도 사람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보다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런데 핑계거리가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 고향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셨습니다. 우리도 이 기회에 함께 생각해 봅니다:

 

고향사람이라는 것이

무슨 믿음을 가지지 못할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가?

 

예수님의 동생들과 예수님의 모친도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잡으러나오지 않았습니까?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And when his family heart it, they went to seize hi, for they were saying, “He is out of his mind!”

마가복음 Mark 3:21

 

친척들이 그랬으니, 동네 사람들이야 일러 무엇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안에서 말씀을 증거 하실 때, 그들은 밖에서 사람을 보내 나오라!” 하지 않았습니까?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And his mother and his brothers came, and standing outside, they sent to him and called him.

마가복음 Mark 3:31

 

밖에 서서! 왜 안으로 들어오지 그랬습니까? 누구보다 앞서 그 발 앞에 엎드려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할 사람들이 아니었습니까?

 

2.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파송하셨습니다. 배척은 교회확장의 중요한 동기입니다. 본래 주님께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제자들에게 주시지만, 그 시기가 앞당겨진 것은 배척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이 앞장서서 교회를 박해했습니다. 흩어진 교회 성도들이 가는 곳마다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금문교회는 이제 새로운 영적 도전을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을 온통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니 달리 말하면, 코로나바이러스를 통해 세상은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했던 교회가 엄청난 도전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더 심각한 도전은 우리 주님께서 던지신 것입니다. 열두 제자들을 여섯 개 소그룹으로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각 마을로 파송하셨습니다.

 

주님의 파송을 통해서 우리는 흩어지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함께 모여서 행하던 것을 흩어져서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행하시던 그것을 제자들이 권능을 받아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는 예수님께서 동행하심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내 이름으로!”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을 다시 파송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열 한 제자들은 아직도 믿음이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도전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온 천하입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And he said to them, “Go into all the world and proclaim the gospel to the whole creation. Whoever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will be condemned.

마가복음 Mark 16:15-16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는 사람이 구원을 얻습니다. 오직 믿음!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So the that tested genuineness o your faith-more precious than gold that perishes thought it is tested by fire-may be found to result in praise and glory and honor at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베드로전서 1 Peter 1:7

 

금보다 귀한 믿음! 세상에 믿음보다 더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의 일 하다가

이 세상 이별하는 날 주 앞에 가리라.

금보다 귀한 믿음은 참 보배 되도다.

이 진리 믿는 사람들 다 복을 받겠네.

More dear is faith than gems or gold. Rich jewel we receive

Truth, flooding blessedness untold On all who but believe.

찬송가 4501, 4.

 

우리는 이 찬송가 그대로 이 세상 이별하는 그 날까지 주님의 일 하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재산이 아니라 믿음을 물려준 것을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나는 내 부모님들의 신앙유산을 세상 그 무엇보다 귀하고 귀하게 여깁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하시더라.

And these signs will accompany those who believe: in my name they will cast out demons. They will speak in new tongues. They will pick up serpents with their hands. And if they drink any deadly poison, it will not hurt them. They will lay their hands on the sick, and they will recover.

마가복음 Mark 16:17-18

 

부활을 믿지 못했지만, 주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그들에게 부활의 확신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이들 열두 제자들은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 동네 사람들이 믿지 않고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이제 믿는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파송하셨습니다. 이들 열두 제자들의 믿음은 아직 기초에 불과했습니다. 겨자씨 정도로 작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배척하는 고향동네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그것은 놀라운 차이입니다. 아주 없는 것과 조금 있는 것은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보십시오. 이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살겠습니까?

 

믿음 없이 예수님 배척하면서 살겠습니까? 그러면 더러운 귀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병에서 놓여 평안할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써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살겠습니까? 그러면 자기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냅니다. 그리고 병에서 놓여 건강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도인이 됩니다. 동네마다 다니면서 귀신들을 쫓아냅니다. 병든 사람들에게 손을 얹어서 낫게 합니다.

 

어떤 사람이 되겠습니까? 믿는 자가 되십시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Then he said to Thomas, “Put your finger here, and see my hands. And put your hand, and place it in y side. Do not disbelieve, but believe!”

요한복음 John 20:27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간을 부릅니다. 이 시대는 믿는 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믿지 않는 자는 바람에 날리는 낙엽이나 검불, 겨와 같습니다. 물 위에 뜬 거품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게 사시겠습니까? 이 소중한 인생을?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 되어 있나니,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자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These are waterless springs and midsts driven by a storm. For them the gloom of utter darkness hs been reserved. For, speaking loud boasts of folly, they entice by sensual passions of the flesh those who are barely escaping from those who live in error.

베드로후서 2 Peter 2:17-18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 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Wild waves of the sea, casting up the foam of their own shame. Wandering stars, for whom the gloom of utter darkness has been served forever.

유다서 Jude 1:13

 

오직 믿음!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도하고 예배드리면서, 자녀에게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또 연구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믿음을 심어 주셔야 합니다. 그것 아니면 인생 대실패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패가망신입니다.

 

믿는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달리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Run to and fro through the streets of Jerusalem, look and take note! Search her square to see if you can find a man, one who does justice and seeks truth, that I may pardon her. Thought they say, “As the Lord lives,” yet they swear falsely.

예레미야 Jeremiah 5:1-2

 

믿는 사람 한 사람이 가정에 있다면 그 가정은 소망이 있습니다.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면, 당신은 가정에 대하여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는 두 사람을 생각합니다.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둘씩보내셨습니다. 둘이 마음을 합하면 한 사람보다 훨씬 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For where two or three are gathered in my name, there am I among them.

마태복음 Matthew 18:2

 

누가 나와 마음을 같이 할 수 있을까? 내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 부르신 다른 누구? 그가 누구입니까?

 

믿음 있는 동역자. 그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을 나도 찾아야 합니다. 그 사람과 함께 가는 길이라면 문제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동행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 사람이 가도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다른 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동행해 주심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둘씩 짝지어 보내신 뜻이 분명히 있을 줄 압니다. 그래서 작은 공동체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정은 혼자 이루지 못합니다. 남자와 여자. 두 사람이 모여야 가정의 최소한의 단위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최소한의 단위도 그렇게 보면 두 세 사람이겠습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전도의 경우, 함께 가는 그 누가 필요한 것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And though a man might prevail against one who is alone, two will withstand hima threefold cord is not quickly broken.

잠언 Proverbs 4:12

 

다시 말씀드립니다. 사람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의 수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 동행하시는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주님께서 동행하시는 사람은 믿음의 있는 사람입니다. 의심하는 자는 영원히 고독합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주님께서 동행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him, for whoever would draw near to God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seek him.

히브리서 Hebrews 11:6

 

주 동행의 길. 그것은 믿는 자의 길입니다.

 

정리합니다.

 

예수님의 고향동네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주님을 더 잘 믿었어야 합니다. 그런 좋은 조건을 버린 사람들을 두고 예수님께서 의아해하셨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일인가?

 

사람이 믿음을 버리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를 다 안다!”는 교만입니다.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다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예수님의 동생들, 모두 그들에게는 낯설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And Jesus said to them, “A prophet is not without honor, except in his hometown and among his relatives and in his own household.”

마가복음 Mark 6:4

 

이것은 속담입니다. 어느 곳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사회-종교적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달리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주님께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으셨습니까?

 

그러데 왜 주님께서는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습니까?

 

비록 주님께서 상식을 바탕으로 한 속담을 인용하기는 하셨지만, 본래 믿음은 그런 상식을 넘어가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것이면 그게 무슨 믿음입니까? 믿음은 그러면 무엇입니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Now faith is the assurance of things hoped for, the conviction of things not seen. For by it the people of old received their comendation.

히브리서 Hebrews 11:1-2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By faith we understand that the universe was created by the word of God, so that what is seen was not made out of things that are visible.

히브리서 Hebrews 11:3

 

그런데 지금 고향 사람들과 친족들은 눈에 보는 것을 가지고 예수님을 평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믿음의 길을 방해할 뿐입니다.

 

복음서는, 사마리아 출신 혹은 두로와 시돈 출신 등 이방인 여자나, 이방인 백부장 같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 짧은 시간에 예수님께 나아와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을 봅니다. 오히려 제사장이나 서기관, 바리새인들처럼 오랜 전통 아래 하나님을 알고 성경을 연구했다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역하고 끝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데 앞장섰습니다.

 

지금 예수님의 동네 사람들과 친족들이 주님을 오히려 더 멸시하고 이상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왜 주님께서 그들의 그런 불신 현상을 이상하게 여기셨습니까? 그것은 안타까움때문이었습니다. 구원의 길이 밝히 보이는데, 오히려 그것을 멀리하는 그 어리석음을 슬퍼하신 까닭입니다.

 

적용합니다.

 

열 두 제자들은 평소 성경말씀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에 대한 어떤 -이해”(pre-understanding)도 없었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뵈었고, 부르심에 즉각 응답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2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자랑할 수 있는 연륜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런 세월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그 모든 은혜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죄인들에 불과하다는 점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처음 사랑과 처음 믿음입니다. 다음은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 말씀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But I have this against you, that you have abandoned the love you had at first.

요한계시록 Revelation 2:4

 

이것은 에베소교회에게 주신 경고입니다. 분명히 오늘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말씀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I know your works. You have the reputation of being alive, but you are dead.

요한계시록 Revelation 3:3c

 

이 말씀은 사데교회에게 내리신 경고입니다. 우리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오늘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열 두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들에게 허락하신 것은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이었습니다. 다른 물질은 없습니다. 그들에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하시고.

He charged them to take nothing for their journey except a staffno bread, no bag, no money in their beltsBut to wear sandals and not put on two tunics.

마가복음 Mark 6:8-9

 

오로지 그때마다 하늘로부터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만 힘입게 하셨습니다.

 

오늘 안수 받는 장로님들을 포함하여, 기왕의 장로님들, 그리고 전체 모든 교회가 이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귀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쌓아 놓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결국 모래성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의지할 바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신뢰할 것은 지팡이입니다. 모세와 아론에게 들려주셨던 능력의 지팡이말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이니이다.”

And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He replied, “A staff.”

출애굽기 Exodus 4: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And he said, “Throw it on the ground.” So he threw it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erpent, and Moses ran from it. But the Lord said to him, “Put your hand and catch it by the tail.” So he put his hand and caught it, and it became a staff in his hand.

출애굽기 Exodus 4:3-4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And take in your hand this staff, with which you shall do the signs.

출애굽기 Exodus 4:17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Lift up your staff, and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sea and divide it, that the people of Israel may go through the sea on dry ground.

출애굽기 Exodus 14: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And the Lord said to Moses, “Pass on before the people, taking with you some of the elders of Israel, and take in you hand the staff with which you struck the Nile, and go. Behold, I will stand before you there on the rock at Horeb, and you shall strike the rock, and water shall come out of it, and the people will drink. And Moses did so, in the sight of the elders of Israel.

출애굽기 Exodus 17:5-6

 

 

오늘 우리가 들고 가야 할 지팡이는 부르심이며 그 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기 이전에는 그 지팡이는 그저 평범한 막대기에 불과했습니다. 부르심 이후, 그 지팡이는 권능의 막대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손에 들려주신 지팡이는 부르심이며 말씀입니다. 그 외에 어떤 것도 지닐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의지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며 그 말씀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또한 우리는 누구의 집에 들어가든지, 그 집에 유할 것입니다. 영접하는 집입니다.

 

사람이 예수님의 종들을 영접할 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 상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것입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Whoever receives you receives me, and whoever receives me receives him who sent me.

마태복음 Matthew 10:40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And whoever gives one of these little ones even a cup of cold water because he is a disciple, turly, I say to you, he will by no means lose his reward.

마태복음 Matthew 10:42

 

우리는 보내심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디를 가든지 예수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영접하지 않으면 떠날 것입니다. 떠날 때 발의 먼지를 떨어서, “증거를 삼아야 합니다. 이것은 그에게 아무것도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서 어떤 것도 받지 않습니다. 그것이 교회요, 그것이 선교이며, 그것이 사역자의 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구원 받은 기쁨으로써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사람, 그들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This is what I offer to Jesus Christ.

 

이렇게 드린 것으로써 교회가 세워지고, 사역의 길이 열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금문교회는 26년을 지나 27년으로 달려갑니다. 오늘 우리가 맞이하는 것은 온 세계를 강타하는 바이러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적인 의미를 살펴야 합니다. 교회를 돌아보게 하시고, 교회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십니다. 예배의 진정한 의미가 어떤 것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제자들이 한 것이 무엇입니까?

 

1. “회개하라!” 선포했습니다. 제들이 가장 크게 문제 삼은 것은 죄의 문제였습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죽는 것은 육신뿐입니다. 그러나 죄로 죽는 것은 영원입니다.

 

2. 또한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또한 병자를 고쳤습니다. 기름을 바른 것은 당시 의약품으로 사용되던 의미가 있습니다. 야고보서 5:14-15에도 그런 처방이 있습니다. 사람은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위장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사용하게 권한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아울러 기름을 바름은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자들은 의사로서 훈련 받아 파송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영적 전도자로 파송된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기름은 성령님의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귀신을 물리치고 병을 고치는 데 의지하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입니다.

 

바로 이 점에서 오늘 금문교회가, 하나님의 종들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것은 말씀의 능력성령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친히 기록하게 하신 성경말씀은 그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는 그 이루어지는 사건들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확실히 온 세상에 비하여 열 두 명은 소수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금문교회는 소수의 교회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숫자가 아닙니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Fear not, little flock, for it is your Father’s good pleasure to give you the kingdom.

누가복음 Luke 12:32

 

능력은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것은 아멘신앙인데, 우리가 그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심어주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부르심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모든 것을 다 결정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약하다 한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면, 그것은 모든 것의 모든 것이 아닙니까? 부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강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르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끝까지 도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온 세계가 모이고 온 세상으로 나가는 베이지역에 세우신 금문교회가, 말세지말을 당한 이 때에, 우리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의 복음 전파 사명을 능히 감당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파송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아멘.

 

보십시오. 제자들에게서 능력이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전파하고

So they went out and proclaimed that people should repent.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And they cast out many demons and anointed with oil many who were sick and healed them.

마가복음 Mark 6:12-13

 

이 말씀을 오늘 금문교회 우리에게 주신 것을 믿는다면, 이 말씀 그대로 우리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거라사인의 지방에 있던 더러운 귀신, 군대귀신 들렸던 자를 고치신 예수님처럼, 예수님의 명령을 받아 파송 받은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냅니다. 또한 많은 병자들의 병을 고칩니다. 성령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힘입어 사람이 영육 간에 강건하게 되는 길을 이끌어 갑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Beloved, I pray that all may go well with you and that you may be in good health, as it goes well with your soul.

요한삼서 3 John 1:2

 

그렇습니다.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 뜻대로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부르시고 파송하신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아멘.

I have faith in God that it will happen just as he tole me. Amen.

사도행전 Acts 27:25b

 

심지어 로마 황제 앞에 서도록 파송 받은 바울이 풍랑을 이겨냈고, 불안에 떨고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금문교회가, 금문교회 모든 성도가 이 귀하고 놀라운 사명을, 온 세상에 복음전파 하는 귀한 사명을 왜 감당하지 못하겠습니까?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써!

 

주님께서 부르셨습니다.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파송하십니다. 흩어지는 교회입니다. 모이는 교회든지 흩어지는 교회든지, 우리 사명은 분명합니다. 모여서 우리 구원을 확증하고, 나가서 세상을 사랑하시고 그의 피로써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믿음을 주셨고, 그 말씀을 믿는 성도들이 불신의 거리에 나가 복음을 전파합니다. 오늘 저희 금문교회를 세우시고 오늘까지 역사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립니다. 이제 이후로 주님께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며 성령님께서 크신 역사하셔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빛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주여,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