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13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Service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길 Jesus Christ and the Way to the Cross

마가복음 Mark 10:32-45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을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And they were on the road, going up to Jerusalem, and Jesus was walking ahead of them. And they were amazed, and those who followed were afraid. And taking the twelve again, he began to tell them what was to happen to him,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겠고

Saying, “See.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And the Son of Man will be delivered over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and deliver him over to the Gentiles.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하시니라.

And they will mock him and spit on him, and flog him and kill him. And after three days he will rise.”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And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came up to him, and said to him, “Teacher, we want you to do for us whatever we ask of you.”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And he said to them,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And they said to him, “Grant us to sit, one at your right hand and one at your left, in your glory.”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Jesus said to them, “You do not know what you are asking. Are you able to drink the cup that I drink, or to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with which I am baptized?”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And they said to him, “We are able.” And Jesus said to them, “The cup that I drink you will drink, an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you will be baptized.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But to sit at my right hand or at my left is not mine to grant, but it is for those whom it has been prepared.”

41. 열 제자가 듣고 야보고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And when the ten heard it, they began to be indignant at James and John.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And Jesus called them to him and said to them, “You know that those who are considered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great one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But it shall not be so among you. But whoever would b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And whoever would be first among you must be slave of all.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For even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의 예고를, 그 세 번째로 하신 대목입니다. 가버나움에서 예루살렘까지,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중에 주셨습니다. 이 길은 예수님께서 시작하셨고(알파), 예수님께서 마치실 것입니다(오메가). 이 세상 역사의 처음을 여셨고, 그 마지막 때 세상을 심판하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자들은 섬기는 자이며 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오늘 우리 자신을 바르게 돌아보고,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우리 자신을 바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도(Jesus Christ and the discipleship)를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마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 십자가-부활 예고를 모두 세 차례 실시하셨습니다. 다음은 그것을 정리한 도표입니다.

 

 

본문

배경

제자들의 반응

예수님의 대응

1

8:31-

38

-사천명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 주의

-벳새다 맹인 고치심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의 고백

베드로가 붙들고 항변하다

1. 사탄아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2.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4.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

9:30-

32

-변화산

-귀신 들린 아이 고치심

-갈릴리로 가시는 길

1. 깨닫지도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다

 

2. 서로가 누가 크냐고 쟁론하다

1. 첫째가 되고자 하면 끝이 되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2. 내 이름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3

10:32-34

-가정에 대하여

-부자 청년과 영생

1. 야고보와 요한이 좌우를 구하다

내 잔과 내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2. 열 제자가 그들에게 화를 내다

1.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2.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하리라.

3. 인자는 섬기려 하고 대속물로 주려 함이다.

 

이 세 가지 예고에 어떤 공통적인 패턴(common pattern)이 보입니다. 1. 배경은 십자가의 길이 절대로 필요한 사역 직후입니다. 2. 그리고 제자들은 전혀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도리어 서로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야/그리스도 되심의 참 뜻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길을 말씀하시고, 섬기는 자가 되고,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헤르몬 산(Mt. Hermon) 지역에서 가버나움(Capernaum)까지, 그 먼 길을 가면서 죽음과 부활을 두 번째 말씀하신 후(마가복음 9:30-32), 예수님의 일행이 가버나움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사실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 따졌던 터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If anyone would be first, he must be last of all, and servant of all.

마가복음 Mark 9:35b

 

그리고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Whoever receives one such child in my name receives me.

마가복음 Mark 9:37a

 

섬김의 뜻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양과 염소로 분류된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다시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And whoever would be first among you must be slave of all.

마가복음 Mark 10:44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청탁드린 일에 대한 주님의 대답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말씀하셨습니다.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For even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언제나 당신이 그 주제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바로 안다면, 우리가 그 가르치심을 바로 받은 것입니다.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을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And they were on the road, going up to Jerusalem, and Jesus was walking ahead of them. And they were amazed, and those who followed were afraid. And taking the twelve again, he began to tell them what was to happen to him,

 

가버나움에서 예루살렘까지. 오늘날 구글맵에서 제시하는 걷는 길은 35시간이 걸립니다. 적어도 23일은 걸렸을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 앞에 가십니다. 갈 길을 밝히 보이시는 것입니다.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를 찾는 구주 예수 곧 오라 하시네.

Come to the Savior, make no delay.

Here in His Word shown us the way.

Here in our midst He’s standing today. Tenderly saying, “Come!”

 

앞서가시는 예수님께서는, 그 따르는 자들의 표상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그 따르는 자들의 죽음이며, 예수님의 부활은 그 따르는 자들의 부활입니다. 그 길은 생명의 길입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There let the way appear Steps unto heaven.

All that Thou sendest me, in mercy given.

 

그리스도인의 리더십. Christian leadership! 이 시대에 진정한 리더(leader)가 꼭 필요합니다. 누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아, 그 양떼를 이끌어가는 목자(shepherd)가 되겠습니까?

 

그들은 놀랐습니다.” 그리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앞에 있으면 공포와 전율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공포와 전율은 지혜의 근본이 되는 하나님을 경외함”(잠언 1:7)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권세를 드러내실 때, 누가 떨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않겠느냐?

The lion has roared. Who will not fear? The Lord God has spoken. Who can but prophesy?

아모스 Amos 3:8

 

아직은 주님의 뜻에 도달하지 못했을지라도, 그 가시는 길에 섰을 때, 제자들은 결국 주님의 길을 따를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가시는 길을 따릅니다. 두려움과 떨림 중에!

 

여기서 주님께서 당신의 일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물으신 이후, “당신께서 당하실 일을 드러내심입니다.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겠고

Saying, “See.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And the Son of Man will be delivered over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and deliver him over to the Gentiles.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당하실 것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끝내 예수님을 죽음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이방인의 손을 통하여.

 

지금 이처럼 선포하신 것은, 제자들의 가슴 깊이 깨닫게 하심입니다. 지금 무슨 소풍하는 길이 아닙니다.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하시니라.

And they will mock him and spit on him, and flog him and kill him. And after three days he will rise.”

 

하나님의 아들이 능욕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고, “채찍질을 당하고, 끝내 죽임을 당하실 것입니다.

 

이 모두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대속물로 주심입니다.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For even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그러나 삼일 만에 부활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그분께 속할 것입니다. 이 또한 성경에 예고된 그대로입니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I saw in the night visions. And behold! With the clouds of heaven, there came one like a son of man. And he came to the Ancient of Days and was presented before him. And to him was given dominion and glory and a kingdom, that all peoples, nations, and languages shoud serve him. His dominion is an everlasting dominion, which shall not pass away. And his kingdom one that shall not be destroyed.

다니엘 Daniel 7:13-14

 

그런데 보십시오. 놀랍게도 이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께 청탁하는 장면입니다.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And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came up to him, and said to him, “Teacher, we want you to do for us whatever we ask of you.”

 

무엇이든지!” 어째서 이런 당당함이 나왔을까요? 열 두 제자들 중에서 특히 세 명을 따로 세우지 않으셨습니까? 변화산에도 동행하셨고. 그들은 이제 그것을 특권으로 여긴 것입니다. 이런 오해가 또 있을까요!

 

십자가와 부활을 세 번째예고하시는 엄중한 시각. 그런데도 제자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도 세 명으로 꼽으신제자들 중에 두 명이 이렇게 지식이 없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My people are destroyed for lack of knowledge!

호세아 Hosea 3:6a

 

그러나 사랑의 주님께서 인생을 망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 깨우쳐 주심으로써 구원하십니다. 보십시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And he said to them,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주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십니다. 중심을 아시는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그러나 이 질문으로써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점검할 기회를 주심입니다.

 

세 번째 십자가-부활 예고 이후에 맹인을 고쳐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태복음은 두 사람이었습니다. 마가복음은 한 사람이고 그의 이름은 바디매오입니다. 누가복음은 이름 없는 한 맹인입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했습니다.

Lord, have mercy on us! Son of David!

마태복음 Matthew 20:30b

 

무리가 잠잠하라!” 했지만, 더욱 소리 질러 외쳤습니다.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And stopping, Jesus called them and said,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마태복음 Matthew 20:32

 

참 목자이신 우리 주님 앞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분명하게드러나야 합니다. 우리가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것을 구한다면, 주님께서 그것을 시정해 주실 것입니다.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는 바른 길을 가도록!

 

그런데 지금 야고보와 요한에게 물으신 것은, 스스로 무엇을 구하는지 생각하게 하심입니다. 분명히 십자가의 길을 가는데, 세상의 명예를 구하고 있으니!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And they said to him, “Grant us to sit, one at your right hand and one at your left, in your glory.”

 

마태복음 평행구절인 20:20-28에서는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곧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나섰습니다. “청탁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 두 아들들, 곧 야고보와 요한에게 대답하였습니다. 마가복음의 대답과 일치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어머니가 아니라 그 아들들을 주목하셨습니다. 결국 그런 요청은 그들에게서 난 것임을 파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영광을 얻으실 줄 착각했습니다. 그럴 때 그들은 좌우편에 앉는 권세를 요구한 것입니다.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Jesus said to them, “You do not know what you are asking. Are you able to drink the cup that I drink, or to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with which I am baptized?”

 

그들은 그들이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은 비난하시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이해하시고, 이제 깨닫게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And 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know not what they do!”

누가복음 Luke 23:34a

 

주님께서 마시는 잔은 고난의 잔입니다.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하시고.

And he said, “Abba Father, all things are possible for you. Remove this cup from me. Yet not what I will, but what you will.”

마가복음 Mark 14:36

 

주님께서 받으시는 세례는 무엇입니까?

 

나는 내가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쩌하겠느냐?

I have a baptism to be baptized with. And how great is my distress until it is accomplished!

누가복음 Luke 12:50

 

그 세례는 십자가입니다. 사도바울이 로마서에 언급한 것도 이것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Do you not know that all of us who have been baptized into Christ Jesus were baptized into his death?

로마서 Romans 6:3

 

이 세례는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세례는 “1. 물에 들어갔다가 2. 물에서 나오는” “이중 동작입니다. 물에 들어감은 죽음입니다. 나옴은 부활입니다.

 

 

물에 들어감

물에서 나옴

예수님

십자가

부활

우리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힘

예수님과 함께 부활함

 

다음의 말씀을 가만히 묵상해 보십시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It is no longer I who live, but Christ who lives in me. And the life I now live in the flesh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갈라디아서 Galatians 2:20

 

 

이러므로 예수님의 세 차례의 수난-부활 예고는 바로 이 세례를 의미합니다.

 

우리도 세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의 죽음부활을 경험합니다.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And they said to him, “We are able.” And Jesus said to them, “The cup that I drink you will drink, an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you will be baptized.

 

그들은 할 수 있나이다!” 대답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좌우편을 요구할 때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제도 알지 못하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The cup that I drink you will drink. An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you will be baptized.

 

실제로 야고보가 40년대 초반에 순교(martyrdom)를 당했습니다.

 

그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About that time Herod the king laid violent hands on some who belonged to the church. He killed James the brother of John with the sword.

사도행전 Acts 12:2

 

야고보의 형제 요한도 밧모섬에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이후 톱으로 켜져서 순교 당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르고 한 말들이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말을 들으셨습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Say to them, “As I live, declares the Lord, what you have said in my hearing I will do to you.

민수기 Numbers 14:28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But to sit at my right hand or at my left is not mine to grant, but it is for those whom it has been prepared.”

 

우리가 성경에서 예수님의 영광중에 좌우편에 앉은 것을 십자가에 달리신 두 강도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들 중 하나는 끝까지 예수님을 저주했지만, 다른 한 명은 극적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사실 야고보와 요한이 그 말로써 청탁을 드린 일은 이렇게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데 있어야 했습니다. 그 사실을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가 영광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솝소서.”

When Jesus had spoken these words, he lifted up his eyes to heaven, and said, “Father, the hour has come. Glorify your Son that the Son may glorify you.”

요한복음 John 17:1

 

어째서 십자가가 영광입니까? 그 저주와 수치의 십자가가?

 

인생이 그의 죄로 인하여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약속을 허락하셨습니다. 아브라함 때부터, 아니 그 이전,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이후에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실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I will put enmity between you and the woman, and between your offspring and her offspring. He will bruise your head, and you shall bruise his heel.

창세기 Genesis 3:15

 

그 모든 약속은 예언자들과, 시인들과, 지혜자들, 그리고 역사가들의 모든 입과 글을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온 세상에 선포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의 온전한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그 모든 약속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온 세상은 모든 입을 모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과연 그 모든 약속을 그대로 이루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세세무궁토록 돌릴 것입니다.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우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And I saw what appeared to be a sea of glass mingled with fire-and also those who had conquered the beast and its image and the number o its name, standing beside the sea of glass with harps of God in their hands. And they sing the song of Moses, the servant of God, and the song of the Lamb, saying, “Great and amazing are your deeds, O Lord God the Almighty! Just and true are your ways, O King of the nations! Who will not fear, O Lord, and glorify your name? For you alone are holy. All nations will come and worship you, for your righteous acts have been revealed.”

요한계시록 Revelation 15:2-4

 

어린 양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그 죽으심으로써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하신 그 놀라우신 은혜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것입니다.

 

먼저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홍해바다에서 벗어난 이후 드린 출애굽기 15장의 노래입니다. 이스라엘이 죽음의 홍해바다를 건넌 것은, 그들이 어린양의 피로써 문설주에 발라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피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러므로 이스라엘은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입니다. 새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입니다.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But to sit at my right hand or at my left is not mine to grant, but it is for those for whom it has been prepared.

 

이 말씀은 하나님의 거룩한 선택입니다. 누구에게 청탁하고 해서 얻는 세상 재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뜻대로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And he said, “I will make all my goodness pass before you, and will proclaim before you my name ”The Lord.“ And I will be gracious to whom I will be gracious. And I will show mercy on whom I will show mercy.”

출애굽기 Exodus 33:19

 

이 말씀은 금송아지 사건직후에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누구도 구원 받지 못할 죄인입니다. 이러므로 이 말씀의 배경은 구원의 적극적인 면을 보이신 말씀입니다. 그 반대편이 아닙니다.

 

앞서 함께 매달린 강도 한 사람을 말씀드렸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로써 칼빈의 예정설이 크게 주목받는 것입니다.

 

간혹 제기되는 기계적인 예정설이라면 문제가 있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그 예정에 하나님 당신께서 매이고 마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적인 자유로써 우리를 예정하시고, 그 예정하심에 당신의 성실하심온전하심을 더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말씀을 순종하심으로써 온전히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드러난 하나님의 구속의 뜻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For all the promises of God find their Yes in him. That is why it I through him that we utter our Amen to God for his glory.

고린도후서 2 Corinthians 1:20

 

예수님께서 모든 계명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아멘!”으로 화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41. 열 제자가 듣고 야보고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And when the ten heard it, they began to be indignant at James and John.

 

다른 열 제자들이 야고보와 요한의 속셈을 파악하고 를 냈습니다.

 

사실은 그들도 이들 둘과 다르지 않습니다. 어쩌면 둘을 통해 열 명의 속 마음이 드러난 것인데, 그것 때문에 도리어 가 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서로 를 냄으로써,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 앞에서, 이들은 추태를 보입니다.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And Jesus called them to him and said to them, “You know that those who are considered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great one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이제 주님께서 본격적으로 이들을 양육하십니다. 이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선 이방인의 경우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일종의 비교입니다.

 

예수님께는 당시 시대상황을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인들이 지중해를 면한 모든 나라와 민족에 들어가서 임의로주관하고, 나라를 점령한 것입니다. 그것이 권력의 보편적 속성입니다.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But it shall not be so among you. But whoever would b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그러나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세상의 나라와 분명히 다른 점을 지적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 된 자들로서는 이 세상이 아니라 천국을 바라보아야 마땅합니다.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But whoever would be great among you, you must be your servant.

 

섬기는 자. 식탁에서 섬기는 자입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를 봅니다.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Then he took curds and milk and the calf that he had prepared. And he set it before them. And he stood by them under the tree while they ate.

창세기 Genesis 18:8

 

섬기는 자는 자원합니다. 스스로 기뻐하면서 섬깁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섬기는 자로 우리 중에 계십니다. 제자들의 발 앞에 앉으사, 그 발을 물로 씻어 주셨습니다.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And whoever would be first among you must be slave of all.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앞서 섬기는 자디아코노스”(diakonos)입니다. “둘로스”(doulos)입니다. 디아코노스의 좋은 모습은 식탁을 섬기는 자입니다. 둘로스는 모든 명령을 일체 순종하는 자입니다.

 

종은 자기의 생각을 완전히 내려놓고 주인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이상으로써 디아코노스둘로스를 합하면, 자원하고, 주인의 명령을 받는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띱니다. “완전한 섬김입니다.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For even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그리고 오늘 말씀의 핵심을 여기서 증거 하십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하심이라.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구약성경에 이미 예언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Upon him was the chastisement that brought us peace. And with his wounds we are healed!

이사야 Isaiah 53:5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예수님의 순종 안에서 ”(yes)가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Yet it was the will of the Lord to crush him. He has put him to grief. When his soul makes an offering for guilt, he shall see his offspring. He shall prolong his days. The will of the Lord shall prosper in his hand.

이사야 Isaiah 53:10

 

그분께서 를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이스라엘이 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분의 날은 길 것입니다. 영원한 영광입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여호와 하나님의 모든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세례요한(John the Baptist)이 예수님을 온 세상에 어떻게 소개했는지!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The next day he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he said, “Behold!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요한복음 John 1:29

 

예수님께서도 니고데모(Nicodemus)에게 당신의 사역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요한복음 John 3:16

 

 

보십시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가로막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철없음을 활용하셔서, 당신의 오신 목적을 분명히 드러내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뜻을 밝히는데 도움을 드린 셈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심으로써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철없음과 무지를 부끄러움으로 되돌리지 않으시고, 도리어 깊은 깨달음을 허락하사, 그들이 순교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자기의 욕망을 극대화하는 길을 걷던 그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앞에서 그 길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순교자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순교한 자들이 부활의 소망이 있음을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압니다.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But after the three and a half days a breath of life from God entered them, and they stood up on their feet. And great fear fell on those who saw them. Then they heard a loud voice from heaven saying to them, “Come up here!” And they went up to heaven in a cloud. And their enemies watched them.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11-12

 

요한과 야고보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 이야기입니다. 이들처럼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세상을 버리지 못하던 우리였습니다. 아직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이 아침처럼 우리에게 말씀을 허락하시사, 참된 깨달음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 깨달음은 예수님께서 누구신가?”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이 누구신가를 가르쳐주심으로써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분명히 밝혀 주셨습니다.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를 찾는 구주 예수 곧 오라 하시네.

Come to the Savior, make no delay.

Here in His Word shown us the way.

Here in our midst He’s standing today. Tenderly saying, “Come!”

 

 

결론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길입니다. 그 길은 세상 길과 전혀 같지 않습니다.

 

세상은 넓고 많은 사람들의 길입니다. “을 사랑하고, 물질에 모든 소망을 둡니다.

 

그러나 천국의 길은 좁고 협착하며좁은 문을 지나야 하는 길입니다. “찾는 사람이 적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돌아와 주님을 따르는 길,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생의 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Enter by the narrow gate! For the gate is wide and the way is easy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those who enter by it are many. For the gate is narrow and the way is hard that leads to life. And those who find it are few.

마태복음 Matthew 7:13-14

 

그러나 이 길이 생명입니다.

 

이 길은 예수님 당신 자신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Jesus said to him,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요한복음 John 14:6

 

가버나움에서 예루살렘까지!

 

이 길은 멀고 험합니다. 그런데 그 길은 오히려 생명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명 되시기 때문입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There let the way appear Steps unto heaven. All that thou sendest me. In mercy given.

 

오늘 이 시대!

 

얼마나 고난이 많습니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질병과 곳곳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보십시오. 사람들이 모이는 곳마다 폭력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비인간화의 문명 속에 인생이 가장 취약합니다. 자기 자신이 가장 큰 적이 되었습니다. 자살충동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의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가정이 안전하지 않습니다. 공포와 폭력과 파괴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이 동일하게 받는 고난 이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는 고난이 있습니다. 이상하지요? 우리는 평화를 말하는데, 그들은 싸우자고 합니다.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도다.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Too long have I had my dwelling among those who hate peace.

I am for peace, but when I speak, they are for war!

시편 Psalm 120:6-7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우리 앞서가십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And they were on the road, going up to Jerusalem, and Jesus was walking ahead of them.

마가복음 Mark 10:31a

 

공포와 전율로써 주니의 뒤를 따라 걷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길입니다.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And they were amazed. And those who followed were afraid.

마가복음 Mark 10:32b

 

오늘 분명하고 확실한 메시지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우리를 이끌어 앞장 서서 가십니다. 그 십자가의 길. 그 생명의 길. 그 천국의 길을.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For even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진정한 리더(leader)를 찾기 힘든 세상입니다. 예레미야에게 명하신 한 사람”(예레미야 5:1)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여기저기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여,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런 암흑의 시대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목자를 만나 뵙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찾아낸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찾아내셨습니다. 우리는 발견되었습니다. We have been found!

 

섬기고 자기 생명을 내려놓는 길. 순교자의 길입니다.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 목숨을 산 제물(living sacrifice)로 드리려는 거룩한 길에서 하나님의 교회의 영광을 우리가 볼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리더십을 행사하는 길이어야 합니다. 소금이며 빛이 되는 바른 길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끌어 가는 길도 바로 그 길, 좁고 험한 길입니다. 생명 길 되는 길입니다. 은혜가 되는 길입니다. 아멘.

 

크리스찬 리더(Christian leaders)는 결국 어디로 인도하는가?”(where to lead?) 그것이 관건입니다. 그리스도인 리더는 천국으로 인도하는 자여야 합니다. 예수님 가신 길을 따라가면 확실합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시고, 아버지께로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크리스찬 리더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은 그리스도의 제자의 도입니다. The way we are walking is the Christian discipleship.

 

모든 인생길에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앞장서십니다. 우리의 모든 이야기는 예수님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The beginning of the gospel of Jesus Christ, the Son of God.

마가복음 Mark 1:1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삼위일체 우리 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는 새 창조입니다.

 

우리 인생길은 끝내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마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 역사하셔서,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하게 증거 하십니다.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So then the Lord Jesus, after he had spoken to them, was taken up into heaven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God. And they went out and preached everywhere, while the Lord worked with them and confirmed the message by accompanying signs.

마가복음 Mark 16:19-20

 

가버나움(Capernaum)에서 예루살렘(Jerusalem)까지. 이 길을 여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목자이십니다. 그리고 그 길을 마치시는 분도 예수 그리스도 우리 구주이십니다.

 

마침내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분께서 가시는 그 길 위에서 좌우를 경쟁했던 그가. 예수님께서 그를 끝까지 기다려 주셨던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Fear not! I am the first and the last, and the living one.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7b-18a

 

보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앞장 서 가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일어납시다. 주님 따라 갑시다. 저 십자가 고난의 길, 예루살렘 길을!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Rise! Let us be going! See! My betrayer is at hand!

마가복음 Mark 14:42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주님을 따르면서도 세상의 일에 취한 제자들처럼, 저희들도 세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밝히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주님의 길을 오늘 우리가 따르게 하옵소서. 예루살렘까지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