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가장 큰 계명 The Greatest Commandment

마가복음 Mark 12:28-34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And one of the scribes came up and heard them disputing with one another, and seeing that he answered them well, asked him, “Which commandment is the most important of all?”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Jesus answered, “The most important is,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is one.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신 것이요

And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The second is this: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There is no other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하신 말씀이 참이시니이다.

And the scribe said to him, “You are right, Teacher. You have truly said that he is one, and there is no other besides him.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And to love him with all the heart and with all the understanding and with all the strength, and to love one’s neighbor as oneself, is much more than all whole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And when Jesus saw that he answered wisely, he said to him, “You are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And after that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예수님과 유대교 지도자들 사이의 논쟁 12 시리즈가 계속됩니다.

 

오늘은 그 아홉 번째로, “어떤 서기관”(a certain scribe)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서기관”(scribe)은 그 히브리어 “soper”의 뜻은, “기록된 말씀,” “기록,” 그리고 기록하는 자등입니다.

 

헬라어는 grammateus인데, 기록된 말이라는 뜻의 gramma에서 왔습니다.

 

서기관은 그 직책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자들입니다. 신약시대 서기관들은 중류 계급의 전문인들이었습니다.

 

이 서기관은 먼저 예수님께 와서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세를 주었느냐?”(마가복음 11:28) 따지던 세 그룹들, 곧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 중 한 그룹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열 번째 논쟁의 당사자가 서기관들입니다.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이라고 주장하는 그들에 대하여 주님께서 반박하십니다.

 

그리고 열한 번째 논쟁에서 주님께서 서기관들을 삼가라하셨습니다. 이러고 보면, 열 두 개의 논쟁들 중에 적어도 네 개의 논쟁들에 구체적으로 서기관들이 등장합니다.

 

이 네 가지 중에 하나인 오늘 본문의 서기관 한 사람은 그래도 순수함이 돋보입니다.

 

그는 예수님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입니까?”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세오경 중에서 두 가지 말씀을 들어 대답하셨습니다.

 

첫째는 신명기 Deuteronomy 6:4-9쉐마”(Shema)에 나오는 하나님 사랑입니다.

둘째는 레위기 Leviticus 19:18에 나오는 이웃 사랑입니다.

 

이에 대하여 그 서기관은 주님을 옳다고 인정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이해를 덧붙였습니다. 주님께서 그가 지혜가 있다고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내용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

1

11:1-11

호산나!

누가 19:39-44 바리새인들

2

11:12-14

무화과나무 저주

암시. 열매 없는 자들

3

11:15-19

성전 청결

강도들

4

11:15-26

무화과나무 죽음

용서의 열매 없는 자들

5

11:27-33

누구의 권위로? 세례요한의 세례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

6

12:1-12

포도원 농부의 비유

암시. 유대인 지도자들

7

12:13-17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리새인과 헤롯당 사람들

8

12:18-27

부활 논쟁

사두개인들

9

12:28-34

가장 큰 계명?

서기관 한 사람

10

12:35-37

다윗의 자손?

서기관들

11

12:38-40

서기관들을 삼가라

서기관들

12

12:41-44

과부의 헌금

여러 부자들

 

그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다고 말씀해 주신 이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었습니다.

 

사실 이 한 명의 서기관 이후에 나오는 세 개의 논쟁은 예수님께서 내리신 평가들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 지도자들의 공격은 사실상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12:28-34로 마지막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그들은 항복을 하고 만 것입니다.

 

더 이상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써 덫에 걸리게 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지혜의 주이신 예수님께서 그들의 간계를 다 꿰뚫고 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서기관을 통하여 결국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은, 모든 계명 중에 첫째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입니다.

 

이것은 십계명을 총정리 한 것입니다. 십계명은 모든 계명을 열 가지로 압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님께서 대답하신 것은 모든 계명의 핵심을 잘 짚어 정리해 주신 것입니다. 이로써 성경을 기록하고 가르치는 전문가인 서기관의 입을 완전하게 봉쇄하신 것입니다.

 

이제 본문을 묵상합니다.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And one of the scribes came up and heard them disputing with one another, and seeing that he answered them well, asked him, “Which commandment is the most important of all?”

 

어떤 서기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바리새인들 중에 니고데모가 있었던 것처럼, 그도 그들 서기관 그룹에서 차별된 사람입니다.

 

 

니고데모

어떤 서기관

요한복음 3:1-21

마가복음 12:28-34

그 사람의 질문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요한 3:2)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마가 12:28)

예수님의 대답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 3: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마가 12:29-31)

그 사람의 변화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요한 7:51)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마가 12:32-33)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요한 19:39)

 

예수님의 평가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하시니(마가 12:34a)

사태의 결과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마가 12:34b)

제자의 도

바리새인 중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나오다.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나왔느냐? 찾아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하였더라(요한 7:52)

 

영향

바리새인 중 바울

 

 

니고데모의 때를 미루어 볼 때, 이 서기관의 경우도, 유대인 지도자 그룹 중에서 어떤 선한 영향력을 끼쳤을 것과, 이후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어떤 사역에 헌신했을 가능성을 꼽아볼 수 있습니다. 바디매오(Bartimaeus)가 예수님을 길에서 따르고, 예루살렘까지 동행했을 가능성이 충분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사람이 유독 초점이 잡힌 것은, 대부분 서기관들이 다른 유대교 지도자들과 합세하여 예수님께 항거하는 배경입니다. 이러므로 이 사람의 등장으로 주목된 것은 그 자체로 동료 서기관들은 물론 다른 유대교 지도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입장, 곧 뚜렷한 대척점입니다.

 

이 사람이 질문을 드렸습니다.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Which commandment is the most important of all?

 

첫째를 묻는 것은 핵심을 알고자 함입니다. 핵심을 놓치면 모든 것을 놓친 것입니다.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Jesus answered, “The most important is,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is one.

 

그 첫째를 물으셨는데,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로 대답하셨습니다. , 첫째와 둘째입니다.

 

첫째는 하나님 사랑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이웃 사랑입니다. 사실상 이 두 가지는 불가분리(inseparable)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 하나님 사랑이 참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If anyone says, “I love God,” and hates his brother, he is a liar. For h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whom he has seen cannot love God whom he has not seen.

요한일서 1 John 4:20

 

다른 한편, 하나님 사랑 없이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참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In this is love, not that we hav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to be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요한일서 1 John 4:10

 

예수님께서 대답하신 중에 29-30절은 십계명 중에서 처음 네 계명을 요약한 것입니다.

 

그 시작과 그 내용은 모두 신명기 6:4-9, 쉐마”(Shema)에서 났습니다. “쉐마는 히브리어로 그 뜻은 들으라!” 라는 명령입니다.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헤이누, 아도나이 에카드.

Shema Israel. Adonai Eloheinu, Adonai Ehad.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신명기 Deuteronomy 6:4, ESV

 

신명기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 제2세대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모세는 광야의 끝, 요단 저쪽 숩(Suph) 맞은 편의 아라바 광야(beyond the Jordan in the wilderness, in the Arabah opposite Suph)에서 시작하여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출애굽 제2세대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신 것이요

And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ght.

Deuteronomy 6:5, ESV

 

신명기에 목숨을 다하고가 추가되었습니다. 계명의 본질이 생명임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십계명의 처음 네 계명을 압축한 것입니다.

 

 

출애굽기 20:3-11

예수님의 정리

1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20: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마가 12:29-30. 참고. 신명기 6:4-5)

2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따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20:4-5a)

3계명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20:7)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20:8)

 

 

신명기 6:4-9에 기록된 쉐마의 본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ght. And these words that I command you today shall be on your heart. You shall teach them diligently to your children, and shall talk of them when you sit in your house, and when you walk by the way, and when you lie down, and when you rise. You shall bind them as a sign on your hand, and they shall be as frontlets between your eyes. You shall write them on the doorposts of your house and on your gates.

신명기 Deuteronomy 6:4-9

 

쉐마는 새로운 세대에게 주시는 영원한 계명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정교육회당교육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정과 교회에서 새겨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1. 여호와 하나님은 유일하십니다.

2. 유일한 참 하나님을 모든 것을 다 걸고 사랑해야 합니다.

3.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4.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5. 언제 어디서든지 말씀을 늘 묵상해야 합니다.

 

이 다섯 가지가 쉐마의 중심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어디 그렇습니까?

 

1. 오늘 우상숭배가 온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2. 세상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3. 말씀을 무슨 정보의 하나처럼 가볍게 여겨 함부로 대하고 있습니다.

4. 자녀들에게 세상 지식을 더 가르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5. 겨우 예배시간이 되어야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는 그뿐입니다.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The second is this: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There is no other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You shall not take vengeance or bear a grudge against the sons of your own people. But you shall love your neighbors as yourself. I am the Lord.

레위기 Leviticus 19:18

 

예수님께서 둘째로 가는 계명으로 주신 것은 십계명 중에서 나중 여섯 계명을 요약한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There is no other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이 말씀은 앞서 요약하신 두 가지, 곧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포함한 계명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20:12-17

예수님의 정리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20:12)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마가 12:31a. 참고. 레위기 19:18b)

6계명

살인하지 말라(20:13)

7계명

간음하지 말라(20:14)

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20:15)

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20:16)

10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20:17)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하신 말씀이 참이시니이다.

And the scribe said to him, “You are right, Teacher. You have truly said that he is one, and there is no other besides him.

 

이 서기관이 예수님의 말씀에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한 분이시라는 십계명 제1계명이 참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참 교사이신 것을 깨달아 안 것입니다. 이것은 앞서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사람을 보냈을 때(마가 12:13-17), 그리고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했을 때(마가 12:18-27)와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진정한 교사이심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앞선 두 경우와 달리 이 세 번째 인정은 진심이었습니다. 앞선 두 경우는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의도가 담겼지만, 이번은 달랐습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And to love him with all the heart and with all the understanding and with all the strength, and to love one’s neighbor as oneself, is much more than all whole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그리고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하는 일과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일이 모든 번제불이나 기타 제물보다 낫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 같은 예언자들이 제물보다는 마음을 드려야 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한 그대로입니다.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And when Jesus saw that he answered wisely, he said to him, “You are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And after that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여기서 주님께서 그의 지혜를 보셨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밤중에 찾아왔던 바리새인 니고데모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오늘 이 서기관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교육의 핵심은 사람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써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 나라에 가는 데 있습니다. 오늘 그 교육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합니다.

 

모든 계명을 지키면서 제일가는 계명이 무엇인가?” 묻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계명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면 그것부터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께 나아가면서 예수님을 시험하지 않는 것이 소중합니다. 이런 사람은 믿고 따르기 위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영적인 태도는 믿음을 향하여 있습니까? 의심을 앞세우고 불신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이 사람 서기관은 스스로 믿음을 가지게 된 사람은 결코 아닙니다. 따라서 이 사람을 추켜세울 일은 결코 없습니다.

 

모든 믿음의 주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사로잡으시고, 모든 논쟁의 흐름을 끊어버리신 주님의 결정적인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서기관은 바리새인 니고데모처럼, 그리고 훗날 또 다른 바리새인 사울/바울처럼, 예수님의 강권하심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겨자씨같이 작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마가복음 12:28a)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대답을 잘 하신 줄을 알았습니다(마가복음 12:28b). 그래서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마가복음 12:28c). 그리고 여쭌 것입니다.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Which commandment is the most important of all?

마가복음 Mark 12:28d

 

이것은 시험하는 태도가 이미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빌립보 감옥에서 간수가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렸을 때를 연상케 하는 대목입니다.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And the jailor called for lights and rushed in, and trembling with fear, he fell down before Paul and Sillas. Then he brought them out and said, “Sirs, what must I do to be saved?”

사도행전 Acts 16:29-30

 

이 때 예수님께서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를 여쭈었는데, 두 가지를 대답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 보십시오. 이 두 가지를 작동하는 동사는 하나입니다. 사랑하라!”는 명령어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대답은 결국 하나입니다. 그 줄기는 하나요, 그 가지가 둘입니다.

 

사랑하라!

You shall love!

 

이것이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성경을 읽고 쓰고, 가르치는 전문인 이 사람 서기관에게, 예수님께서 그 사랑명령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랑하고 있습니까? 사랑하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다 풀리는 것을!

그 사랑을 우리가 할 수 없습니다. 알 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그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Beloved,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is from God. And whoever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 Anyone who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요한일서 1 John 4:7-8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사, 당신의 사랑을 증거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원한 찬송을 드립니다.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어떤 축복으로 매 주일예배마다 축도하는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the love of God and the fellowship of the Holy Spirit be with you all.

고린도후서 2 Corinthians 13:13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어떤 서기관에게 참된 사랑을 가르쳐 주신 우리 주님께서 오늘 저희에게 참 사랑의 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그 사랑의 길을 영원토록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