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8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그리스도 vs 다윗 Christ vs David

마가복음 Mark 12:35-37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And as Jesus taught in the temple, he said, “How can the scribes say that the Christ is the son of David?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였도다하였느니라.

David himself, in the Holy Spirit, declared,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David himself calls him Lord. So how is he his son?” And the great throng heard him gladly.

 

 

샬롬!

금문성도 여러분. 평안하셨습니까? 날마다 함께 계시는 주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기도를 들으십니다. 아멘.

 

지난 주 화요일 오후에 후파교회 프란시스 맥데니얼(Francis McDaniel) 성도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조 데이비스 성도가 장례/하관예배를 인도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유가족들이 위로 받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은 마가복음 11-12장에 나타나는 바, 예수님과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 사이의 열두 가지 갈등들중에서 그 열 번째에 해당합니다.

 

 

본문

내용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

1

11:1-11

호산나!

누가 19:39-44 바리새인들

2

11:12-14

무화과나무 저주

암시. 열매 없는 자들

3

11:15-19

성전 청결

강도들

4

11:15-26

무화과나무 죽음

용서의 열매 없는 자들

5

11:27-33

누구의 권위로? 세례요한의 세례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

6

12:1-12

포도원 농부의 비유

암시. 유대인 지도자들

7

12:13-17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리새인과 헤롯당 사람들

8

12:18-27

부활 논쟁

사두개인들

9

12:28-34

가장 큰 계명?

서기관 한 사람

10

12:35-37

다윗의 자손?

서기관들

11

12:38-40

서기관들을 삼가라

서기관들

12

12:41-44

과부의 헌금

여러 부자들

 

바로 앞 아홉 번째 갈등 본문에서(마가복음 12:28-34) 어떤 서기관 한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가장 큰 계명에 대하여 여쭈었습니다.

 

그 사람은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는 인정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그는 바리새인들 중에 니고데모나 바울처럼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서기관이 떠나간 이후에 주님께서 연속으로 서기관들에 대하여 비판적인 평가를 내리십니다. 그것은 열 번째와 열한 번째 갈등 본문이 되는 것입니다.

 

서기관들에 대한 비판 평가들 중 첫째는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후손이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서기관들의 위선(hypocrisy)입니다.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길게 기도하는 자들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오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좋은 선생님으로서, 모든 잘못을 바르게 고쳐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비록 예수님을 대항하는 서기관들이지만 그들의 오해를 수정하여 바른 깨달음을 얻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신다는 것은, “다윗에게 주신 약속 그대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잉태하실 때와 탄생하실 때 온전히 성령님의 감화 감동하심으로써잉태되셨고 탄생하셨습니다.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하니라.

But as he considered these things, behol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a dream, saying, “Joseph, son of David, do not fear to take Mary as your wife, for that which is conceived in her is from the Holy Spirit. She will bear a son, and you shall call his name Jesus. For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마태복음 Matthew 1:20-21

 

보십시오. 요셉이 그의 약혼녀 마리아가 임신한 것에 당황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헤어질까를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때 주의 사자가 그에게 현몽한 것입니다.

 

이로써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는 요셉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로 잉태되신 것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육신으로 요셉의 혈통이 아니며, 결국 다윗의 후손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영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을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For to us a child is born, 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or, Mighty God, Everlasting Father, Prince of Peace.

이사야 Isaiah 9:6

 

이사야의 예언에 나타난 바, 메시야는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Who, though he was in the form of God, did not count equality with God a thing to be grasped, but emptied himself, by taking the form of a servant, being born in the likeness of men.

빌립보서 Philippians 2:6-7

 

다윗의 믿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다윗은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사람이 타락한 이후에 그들이 살 길은 메시야의 구속외에 달리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부터 모든 예배하는 자들은 그들의 진정한 제물로 오실 어린양 그리스도를 기다린 것입니다. 이 진정한 기다림이 없는 제사는 거짓입니다. 동물제사로 만족하는 제사는 거짓이며 형식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What to me is the multitude of your sacrifices? Says the Lord. I have enough of burnt offerings of rams and the fat of the well-fed beasts. I do not delight in the blood of bulls, or of lambs, or goats.

이사야 Isaiah 1:11

 

모든 참된 제사의 본질입니다. 정결한 동물을 잡아 제사를 드릴 때는 언제나 영원한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를 기다림과 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동물의 피로써 제사를 드리도록 하신 것은, 그것은 모형으로서의 기능을 감당할 뿐입니다. 무릇 제사구속”(redeeming)의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구속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교환입니다.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을 살릴 수 있는 길은 다른 누가 그를 위해 대신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그 사람이 죽음을 면하게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동물이 아무리 정결하다고 해도 사람의 가치가 있습니까? 사람은 천하 강산보다 귀한 것이 아닙니까?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Are you not of more value than they?

마태복음 Matthew 6:26d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말하여 제사의 동물은 그림자입니다. 그러므로 제사를 드리는 모든 사람은 곧 오실 메시야를 기다림이 옳은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가장 기뻐한 사람들 중에 있습니다. 그는 영원한 제물이신 하나님의 어린양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And He looked at Jesus as he walked by and said, “Behold! The Lamb of God!”

요한복음 John 1:36

 

다윗이 예배 중에 기다린 그리스도를 오늘 우리가 기다립니다. 우리는 예배 중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And as Jesus taught in the temple, he said, “How can the scribes say that the Christ is the son of David?

 

물론 성경에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이 약속은 그리스도께서 다윗보다 못한 자라거나, 다윗의 영향 아래 있다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윗에게 주신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그런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서기관들이 성경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성경 전문가들입니다. 그런데 등잔 밑이 어둡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본체시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유독 서기관들만이렇게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유대교 자체가 그랬습니다. 그 한계는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을 오해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성경말씀을 풀어 가르쳐 주실 때비로소 그들의 눈이 열리게 되고, 귀가 듣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발 앞에 앉아 경청하던 마리아처럼.

 

그에게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And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o sat at the Lord’s feet and listened to his teaching.

누가복음 Luke 11:39

 

그러나 그 수는 극히 적었습니다. 오늘도 그 수가 극히 적습니다.

 

나는 선교지에서 말씀 전할 때가 그립습니다. 콜롬비아 후사신학교에서, 후사장로교회에서, 멕시코 멕시칼리 신학교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신학교에서, 뚤라 교회에서, 아프리카 르완다 신학교에서, 중국 지하교회에서. 그들의 빛나는 눈동자를 나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수는 극히 적었습니다. 전체 나라에 비교하면. 그러나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았던 마리아처럼, 그들은 주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였도다하였느니라.

David himself, in the Holy Spirit, declared,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실제로 다윗이 그리스도를 어떻게 이해하였는가, 그것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와 다윗의 관계가 그 답이 나옵니다.

 

시편 150편 중에서 표제에 따르면 다윗의 시편이 73, 혹은 74편입니다. 거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그 중에 그리스도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그중에 예수님께서 하나를 예로 드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를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는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하셨도다.

The Lord says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make your enemies your footstool.”

시편 Psalm 110:1

 

성령님에 감동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Therefore I want you to understand that no one speaking in the Spirit of God ever says “Jesus is accursed!” and no one can say “Jesus is Lord” except in the Holy Spirit.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2:3

 

오순절 성령님께서 임하셨을 때, 사람들은 비로소 바른 증거를 시작하였습니다. 성령님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And they were all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began to speak in other languages as the Spirit gave them utterance.

사도행전 Acts 2:4

 

다윗은 성령님에 감동된 사람이었습니다. 그 감동으로써 찬양드릴 때 악령이 물러갔습니다.

 

또한 그는 범죄 하여 선지자 나단의 책망을 들었을 때, 엎드려 성령님의 임재를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Create in me a clean heart, O God. And renew a right spirit within me. Cast me not away from your presence. And take not your Holy Spirit from me.

시편 Psalm 51:10-11

 

이러므로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한 것은 성령님의 감동으로써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고백은 진실하며 참된 것입니다.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David himself calls him Lord. So how is he his son?” And the great throng heard him gladly.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다윗 스스로가 그리스도를 라고 시인했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되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이 되는 설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지혜의 근본이시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서기관들의 어떤 반응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직 많은 사람들이 터지는 웃음소리와 함께 즐거운 교육시간을 우리가 연상합니다. 예수님의 지혜가 빛난 것입니다.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렫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But to those who are called, both Jews and Greeks Christ the power of God, and the wisdom of God.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24

 

실제로 예수님의 지혜 앞에 모든 사람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아홉째 갈등 이야기인 앞선 본문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And after that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마가복음 Mark 12:34c

 

참 지혜이신 예수님 앞에 원수들은 물러가고 마는 것입니다. 바람 앞에 겨와 같이!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The wicked are not so, but are like chaff that the wind drives away.

시편 Psalm 1:4

 

오늘 우리는 예수님 편에 서야 합니다. 말씀의 강물 곁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깊이 묵상합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입니다.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하여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셨는가를 깨닫는 일입니다.

 

1.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하여 깊이 묵상합니다.

 

교회사를 돌아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무리가 지난 2천년 역사에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선 유대교(Judaism)가 그렇습니다. 그들은 신약성경자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는 것이 그 핵심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을 정경으로 인정하며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무리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인간의 하나로 보는 자들이 있습니다. 성경의 증언을 바로 읽지 않고 굴절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세계 4대 성인을 꼽는데, 공자, 석가, 마호메트, 그리고 그리스도입니다. 이런 분류는 사회-종교학적 분석의 바탕에서 대사회적 영향력을 염두에 둔 것이겠습니다. 확실히 본질을 벗어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하겠지만, 그리스도인은 동의할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유일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신 주님의 교훈을 세상의 처세술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만 신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소위 유니테리언들이라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삼위일체를 부정합니다. 예수님을 우리들 중의 하나로 봅니다. 가장 잘 대우하는 것이 예언자들 중 뛰어난 분정도입니다. 그게 말이 되지 않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참 신이시며, “참 인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것이 신앙생활의 중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되고, 또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내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알 수 있게 되는 까닭입니다.

 

3. 이에 더하여 성육신”(Incarnation)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왜 이 세상에 오셨는가를 생각합니다. 그것도 가장 낮고 천한 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서기관들이 왜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주장합니까? 여기는 의도가 깔려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써 비로소 온 세상에 공개된 사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시라는 것입니다.

 

서기관들은 그들의 성경지식과 그들의 권위를 모두 사용하여 이 같은 주님의 영광을 무시하고, 백성들에게 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이십니다. 바디매오(Bartimaeus)가 그렇게 고백했고, “호산나!”(Hosannah) 외치던 무리들이 그렇게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서기관들은 그것뿐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주님이시기도 합니다. 다윗의 후손이며 동시에 다윗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바로 여기에 성육신의 신비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1. 다윗의 후손

 

바울은 로마서에서 육신으로 말하여 다윗의 후손이라고 기록합니다.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Regarding his Son, who as to his human nature was a descendant of David.

로마서 Romans 1:3

 

다윗의 후손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허락하신 약속 중에 들었습니다. 사무엘하 7:5-16네 몸에서 날 세 씨를 네 뒤에 세워그런 표현이 있습니다. 물론 역사적으로는 솔로몬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표현이 장차 나타나 이스라엘을 다스릴 메시야에게도 적용되었습니다.

 

이사야 9, 11, 예레미야 30:9, 에스겔 34:23-24; 37:24, 호세아 3:5 등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

But they shall serve the Lord their God and David their king, whom I will raise up for them.

예레미야 Jeremiah 30:9

 

여기 다윗은 다윗 자신이 아니라 그의 이름으로 오는 그의 후손입니다.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And I will set up over them one shepherd, my servant David, and he shall feed them. He shall feed them and be their shepherd. And I, the Lord, will be their God, and my servant David shall be prince among them. I am the Lord. I have spoken.

에스겔 Ezekiel 34:23-24

 

사실 다윗의 후손이라는 표현은, 다윗의 앞에 있던 아브라함에게도 적용되는 메시야의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For all the land that you see I will give to you and to your offspring forever.

창세기 Genesis 13:15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And I will give to you and to your offspring after you the land of your sojourning, all the land of Canaan, for an everlasting possession, and I will be their God.

창세기 Genesis 17:8

 

이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자손이시며, 동시에 아브라함의 자손이기도 하십니다. 이것을 신약성경 맨 처음에 이렇게 선포하였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The book of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마태복음 Matthew 1:1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 약속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입니다. 성육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약속을 신실하게 완성하심입니다. 그러므로 성육신 사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함께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감화 감동하심으로써 인간이 깨달아 알게 되는 거룩한 영광입니다.

 

 

2. 다윗의 주

 

오늘 예수님께서 시편 110:1을 인용하셔서 증거 하신 그대로, 다윗은 그리스도를 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주님이십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주님이기도 하십니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하시니

Your father Abraham rejoiced that he would see my day. He saw it and was glad. So the Jews said to him, “You are not yet fifty years old. And have you seen Abraham?” Jesus said to them, “Truly, truly I say to you. Before Abraham was, I Am.”

요한복음 John 8:56-58

 

아브라함이나 다윗을 포함한 모든 예배인간들은 그들의 예배 때마다 그 제물들을 드리면서, “영원한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를 기다린 것입니다. 아울러 인간의 혈통에서 나지 않은 영원한 대제사장이 예배를 인도하시는 것을 기다렸는데, 멜기세댁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셔서 당신의 몸을 진정한 제물로 삼아 드리는 단 한 번의 영원한 제사이것이 참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나 다윗을 포함한 모든 예배인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서기관들은 성경을 많이 공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육신의 신비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의 모든 말씀들을 통하여 이미 선포하신 그 구원의 길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경에 이미 기록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당하는 메시야로 오셔서 인류를 구원하실 것을 증거 했습니다. 변화산상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름 위에서 친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모의하였습니다. 서로 다투고 갈등하던 종파들도 모두 연합하였습니다. 동맹관계를 맺어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였습니다.

 

그 중에 서기관들이 특별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합니다.

 

성경을 알되 바르게 깨닫지 못하면 오히려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합니다. 자기들의 기득권을 정당화하는 데 성경말씀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결코 안 될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보십시오.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은 이미 저들 중에 계신, 곧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과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만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대부분이 다 그랬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여 끝까지 따르던 지극히 적은 무리들을 제외하면.

 

예수님의 탄생 때, 누가 예수님께 찾아가 경배 드렸습니까? 겨우 동방의 박사들과 들에 자던 목자들이 전부 아니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증거 하시고, 죄를 사하시고, 병을 고치실 때, 많은 무리들은 세상의 왕으로 오해하였습니다. 제자들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의 길을 걸으실 때, 대부분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했습니다. 조롱하고 멸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한계를 아셨습니다. 인간은 죄인들입니다. 그들에게 말씀을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고, 반복하여 양육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서기관들을 지적하여, 그들의 오류를 말씀하신 것은, 오히려 그들을 깨닫게 하고자 하심입니다. 과연 우리 주님께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선생님”(디다스칼레, didaskale)이십니다.

 

바디매오와 마리아는 랍오니!” 그렇게 극존칭으로 주님을 불렀습니다. 이들은 가장 낮은 처지에서 가장 높으신 우리 구주 예수님을 만나 뵌 것입니다. 겸손한 자가 거룩하고 귀한 우리 주님을 알아본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얼굴을 날마다 뵙는 것 아닙니까? 그것 말고 여러분에게 무슨 소망이 더 있습니까?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I’d rather have Jesus than silver or gold. I’d rather be His then have riches untold. I’d rather have Jesus than houses or lands.

찬송가 94장 중에서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주옵소서.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의 얼굴을 뵈오리라.

There’s dream that I dream, of my Savior divine. And I know that my dream will come true. At the morning, in the night, comes the vision of light. With a promise eternally new. For I dream that last I shall look on His face. And I know that my dream will come true.

찬송가 490장 중에서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 마음뿐일세.

O Thou, in whose presence my soul takes delight. On whom in affliction I call. My comfort by day and my song in the night. My hope, my salvation, my all!

찬송가 95장 중에서

 

 

오늘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부자가 되고 더 건강하게 되는 일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그 믿음을 바르게 가지는 일이 최고로 중요한 것입니다. 참된 지식영생이기 때문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And this is eternal life, that they know you the only true God, and Jesus Christ whom you have sent.

요한복음 John 17:3

 

우리가 지식이 부족할지라도 우리를 부르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양육하십니다. 우리의 곁에 계시며, 말씀으로 날마다 우리를 깨우쳐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 앞에 배우는 제자들입니다. 이미 안다고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나아와 가장 큰 계명을 물었던 어떤 서기관처럼, 우리는 주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날마다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저희가 서기관들처럼 예수님을 오해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예수님을 깨닫는 일에 미련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진리말씀을 깨닫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깨닫는 진리의 길로 나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