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18

금문교회 주일예배

 

말씀묵상: 이사야 53: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

열왕기상 10:1-29

 

1. 스바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4.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5.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6.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10. 이에 그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에게 드렸으니,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 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12.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13. 솔로몬 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자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도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금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대요, 마병이 만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한 사람이 타락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듯이, 성공에서 실패로 가는 길은 지름길입니다.

 

솔로몬이 그 재산과 지혜가 하늘에 닿은 것처럼 유명했습니다. 온 세상의 왕들이 그를 만나러 방문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 읽은 열왕기상 10장은 그 정점에 달합니다.

 

그러나 그의 영화는 짧은 순간일 뿐이었습니다. 곧 닥쳐올 것은 파멸이며 절망입니다. 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데는 하나님의 손이 필요합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손에서 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거두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셨습니다. 한 순간에 빛을 내셨고, 다른 한 순간에 하늘을 펼쳐내셨습니다. , 한 마디 말씀으로 육지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영화를 누린 것은 두 가지로 압축합니다. 재산과 지혜입니다.

 

먼저 지혜부터 말씀드립니다.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함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모든 지혜를 동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그에게 다가온 모든 사람들에게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는지요. 본문에 그런 말씀이 없습니다.

 

우선 떠오르는 인물이 스바 여왕입니다. 여러 논쟁이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스바는 오늘 이디오피아입니다. 그런데 논쟁하는 것은, 이 여왕의 출신지가 셰바(Sheba), 세바(Seba)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1. Sheba

아라비아 사바(Sheba) 왕국이 유력합니다. 오늘은 예멘(Yemen) 지역입니다. 이렇게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2. Seba

아프리카 뿔 지역에 나중에 Aksum으로 불린 Sabaeans이 있었습니다.

 

요세푸스(Ant. 8:165073)는 세바의 여왕이 애굽과 이디오피아를 다스리던 여왕으로 말합니다.

 

콥틱(Coptic) 전승은, 시바여왕이 구스(Cush) 출신이라고 지적합니다.

 

시편 72:10은 이 둘이 하나로 불립니다.

 

마태복음 12:42와 누가복음 11:31에 따르면, 우리는 남방 여왕이 이디오피아의 여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디오피아의 기독교 역사는 주목할 만합니다. 그렇지만 이디오피아의 교회역사를 솔로몬과 시바 여왕의 만남으로 추적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오늘 나는 시바 여왕의 솔로몬 방문을 정치-경제에 초점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솔로몬의 모든 지혜는 정치-경제의 확충을 위한 도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은 그 반대방향이어야 하는데, 솔로몬은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거룩지혜를 구별해야 합니다. 이미 수차례 말씀드린 바, 4지혜에 해당하는 것이 영적 지혜입니다. 이 영적지혜를 소유한 자는, 그리고 그 지혜를 따라 살아가는 자는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하지 않고는 그가 가진 지혜는 그저 지식에 불과할 것입니다. 거룩하지 않은 자는 언제나 세속에 마음을 둡니다. 거기가 자기의 소속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지혜를 버렸습니다. 세상 지혜를 가지고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가장 소중한 것도 버렸습니다. 거룩한 삶을 버린 것입니다. 그 결과가 다음 장인 열왕기상 11장에 나타납니다.

 

솔로몬의 재산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는 오늘 본문에 소개한 내용을 한눈에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매년 수입이 금 666 달란트입니다. 국가수입이라기보다는 개인수입으로 보아야 합니다. 어떤 사이트에서는 이것을 1 billion, 33 million dollars로 환산합니다.

 

그가 무역 거래한 외국은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 다시스 지역, 애굽, 헷 족속 등입니다. 그리고 무역품목은 금, , 상아, 원숭이, 공작, 갑옷, 향품, , 노새, 병거 등입니다. 이 모든 것은 사치품이거나, 엘리트들의 용품입니다. 가난한 백성들은 쳐다볼 수도 없는 것들입니다.

 

솔로몬이 주로 금을 사용하여 만든 것은, 방패, 궁중의 그릇 등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은은 처럼 흔했다고 했습니다. 일반 백성들의 삶은 전혀 안중에도 없습니다.

 

사람이 재산이 많아 부자가 되면, 영적으로 갈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람들을 더 만나게 되고 하나님을 찾는 일이 사라지게 됩니다. 칭찬을 더 바라게 되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예배의 자리는 형식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세상의 일들을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세상의 일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삶이 되고 맙니다.

물질에 집착하고 영적인 일은 도외시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이래, 솔로몬은 가장 부요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가장 교만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것으로 치면 그만한 인간이 없는데, 솔로몬은 그 모든 은혜를 다 저버렸습니다. 그 모든 지혜를 물질로 다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의 결과는 패망입니다.

 

오늘 세계의 역사를 돌아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요해지는 곳마다 세속주의가 높습니다. 유럽이 본래부터 잘 살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산업혁명과 식민주의로 세계의 부가 유럽으로 집중하면서, 거기서 세속주의가 싹이 텄습니다. 급기야는 공산주의 사상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공산주의의 특징은 무신론입니다.

 

미국이 그랬습니다. 경제적으로 궁핍할 때는 영적 깊이가 있는 지도자가 나왔습니다. 예배가 깊고 은혜로웠습니다. 그러나 풍요의 시대가 오자, 물질숭배의 현상이 도처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세계는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밸리가 주도하는 독특한 물질주의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그러면 누구나 부자가 되면 영적으로 쇠퇴하고 마는 것입니까? 여기는 예외가 없습니까? 예외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록펠러나 카네기 같은 사람을 예로 듭니다. 신동아나 이랜드 같은 한국의 유명한 기독인 사업가들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부자가 되어도 영적인 성숙도가 높을 수가 있는데, 이것은 개인이 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가난한 이들 모두가 다 거룩한 성자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부요와 가난이 영적 상태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없다는 말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떤 사회적 요인은 설명하기는 좋지만 모든 개인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개인차이를 말하면서, 재산은 영적 지혜와 무관하다는 주장이 탄력을 얻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솔로몬의 경우를 보면, 그는 분명히 부자가 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계속 부자가 되려는 모든 노력이 문제였습니다. 그는 부자가 되려고 모든 역량을 다 쏟았습니다. 시간도 노력도, 심지어 지혜도 사용했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셔야 부자가 됩니다. 스스로 부자가 되려는 것은 모든 좋은 것을 다 수단으로 변질시켜버립니다. 결혼도, 가정도, 인간관계도, 학벌도, 심지어 신앙생활도 모두 다 돈 버는 일에 사용합니다. 사용할 가치가 없어지면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부자가 되게 해 주신 사람은 그 재산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라져 버려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그치지 않습니다. 욥이 대표적인 경우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솔로몬의 경우, 분명히 하나님께서 부자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 정도를 넘어섰습니다. 그가 적극적으로 더 부자가 되려고 힘쓰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재산증식에 힘썼습니다. 정도를 넘었습니다. 훨씬 넘었습니다.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부자가 된 사람은, 하나님께서 가져가실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모든 부자는 더 부자가 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있는 것을 족한 줄로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For we brought nothing into the world, and we can take nothing out of it.

디모데전서 6:7

 

여러분, 우리가 미국 올 때, 빈 손 아니었습니까? 그동안 먹고 입고 살며 아이들 낳아 학교 보냈으니, 그것을 감사합시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것이니라.

But if we have food and clothing, we will be content with that.

디모데전서 6:8

 

지금 먹고 입고 자는 것으로 만족합시다. 이것을 넘어서면 그건 죄입니다.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Command them to do good, to be rich in good deeds, and to be generous and willing to share. In this way they will lay up treasure for themselves as a firm foundation for the coming age, so that they may take hold of the life that is truly life.

디모데전서 6:18-19

 

거두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인 사업의 본질입니다. 세탁소는 깨끗한 옷을 입혀주는 선한 사업이요, 커피점은 양질의 커피와 좋은 대화의 공간을 제공해 주는 선한 사업이며, 식당은 배 고픈 자들을 먹이는 선한 사업입니다. 학교는 배움의 열망 있는 젊은이들을 진리의 샘으로 인도하는 선한 사업입니다. 병원은 질병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선한 사업입니다. 이 모두가 돈벌이로 전락한다면, 그건 죄악 아닙니까?

 

어떤 부자 관리가 예수님께 왔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영생에 관심을 가진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부자가 영생에 관심이 있다면, “현재의 상태를 계속 가려는 욕망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가 바라는 영생은 진짜가 아니라 가짜입니다.

 

바로 그 사람이 그랬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하셨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영생의 길을 대답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가 진짜 영생의 길에 실망하고 큰 근심중에 떠나갔습니까?

 

그는 거짓 영생, 현재의 삶을 끝없이 연장하는 것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참 영생은 영생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 외에 달리 길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오늘 솔로몬으로 시작하여 예수님으로 결론이 나야 맞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 아니십니까? 그러나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다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히브리서 Hebrews 12:2b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이 시대 가난하게 되는 것은 십자가요, 부끄러움입니다. 나누어 주고 내가 없는 것은 나를 버리는 것입니다. 나의 욕망을 부정하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그냥 남에게 나누어 주는 자선행위가 아닙니다. 그러다가 생색 내면 그게 더 문제입니다. 자기 의를 높이 세우고, 교만해지면, 그게 도로 문제가 됩니다.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따르면서,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경우를 말하고 있습니다. 영생은 여기서 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신 분께서 모든 것을 다 버리셨습니다. 나누어 주셨습니다. 모든 사랑을 주셨습니다. 끝내 당신의 피와 살까지도 주셨습니다.

 

바로 이 정신, 이것이 오늘 우리가 가져야 할 영생의 길입니다.

 

타산지석.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정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Brothers, if someone is caught in a sin, you who are spiritual should restore him gently. But watch yourself, or you also may be tempted.

갈라디아서 6:1

 

 

결론입니다.

솔로몬은 예배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고, 그 지혜로써 예배를 사랑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질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물질을 사랑하다가, 끝내 우상숭배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영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고 만 것입니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Are you so foolish? After beginning with the Spirit, are you now trying to attain your goal by human effort?

갈라디아서 3:3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육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So I say, live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gratify the desires of the sinful nature.

갈라디아서 5:16

 

솔로몬이 계속 영의 사람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랬더라면 그는 자신의 재물을 풀어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에 힘썼을 것입니다. 무역물품도 사치품 대신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삼았을 것입니다.

 

이 아쉬움을 가지고 오늘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여태 물질주의와 우상숭배로 살았다면, 이제 족합니다. 이제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돌아서야 합니다. 물질주의는 이기주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영생의 삶은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길입니다. 오늘 그 길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걸으시는 그 길입니다. 이 사순절 기간에 여러분의 깊은 말씀 묵상 중에 갈 길을 밝히 보시고, 예수님을 따라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은혜로운 말씀을 주신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말씀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게 하옵소서. 물질을 추구하다가, 우상숭배로 멸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만물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아버지 하나님만 예배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의 타락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저희는 바른 길로 가는 예배인간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