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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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회의 성경공부 방법 세 가지를 간단히 소개한다.

1.

2006년 여름, 선교지 콜롬비아(Colombia)의 후사가수가(Fusagasuga)에서 안데스(Andes) 산맥을 바라보며 기도하다가 놀라운 영감을 받았다. “저 산맥을 넘으면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그러나 수도 없이 들어 알고 있는 아마존(Amazon) 강이 흐르는 대평원 밀림이다. 돌아올 때는 저 산을 넘으면 된다.” 산맥을 넘나드는 성경공부! 여기서 번갈아 사용하는 것은 우선 a. “그때 그 자리 성경 안으로 들어가기”와 b. “성경의 인물들을 오늘 여기로 초청하기”라는 두 가지 렌즈다. 말하자면, a. 원칙(성경이해)과 b. 적용(상황이해)이다.

2.

2009년 가을, 아프리카 르완다신학교 강의를 준비하면서 “창세기//출애굽기 다이나믹스”를 정리했다. “창세기는 출애굽 공동체를 위한 역사책”으로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기록한 모세오경의 제1권”이다. 창조는 S (Separation), P (Placement), R (Rest) 등 세 가지 과정이다. 출애굽 사건도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분리(S), 시내산과 가나안으로 보내심(P), 그리고 안식(R) 등 세 가지다. “창세기//출애굽기 다이나믹스”의 공통분모는 SPR이다. SPR은 모세오경을 비롯한 구약성경, 그리고 신약성경을 이해하는 바탕그림, 혹은 성경을 형성하는 뼈대다. 오늘 성도들의 영성생활의 기초다. 거룩함(S)과 파송의 축복(P), 그리고 안식의 예배(R)다.

3.

하박국을 공부하다가 “성경한눈읽기”를 배웠다. 각 페이지를 그림처럼 한눈으로 읽어나가는 방법이다. 한 페이지를 10-15초 안에 그림으로 읽고, 눈 감고 묵상하고, 다시 성경그림을 읽는다. 성경책 없이, 걷거나 운전하면서도 페이지를 넘기며 묵상할 수 있다.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하박국 2:2)는 말씀의 응용이다. 여기서 “판에 명백히 새기라”는 말씀을 “마음의 창문에 그려 넣는 것”이다.

금문교회는 성경공부와 찬양이 아름답다. 우리는 찬양 중에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공부 중에 찬양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