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82
- 24-07-14 07:39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비집, 곧 고향을 떠났다. 그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나아간 곳은 본향이었다. 히브리서 11:13-14. 고향이 곧 본향인데, 동선이 오묘하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광야를 거쳐 가나안으로 갔다. 이 두 동선을 겹쳐 놓으면 그림이 선명하다.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그러면 세상은 벗어버리는 허물인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 독생자를 보내시기까지. 요한복음 3:16. 주님의 명령은 우리가 세상의 소금 되고 빛 되는 길이다. 나라가 [이 땅에] 임하시오며, 뜻이 하을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마태복음 6:10. 지나가는 길이지만 소중한 자리다. 목적지 본향이 소중하므로 여기도 귀하다. 죽으러 간다면 도중이 절망이지만, 전도자가 걷는 영생의 길에 귀하지 않음이 없다.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윤동주,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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