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본향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비집, 곧 고향을 떠났다. 그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나아간 곳은 본향이었다. 히브리서 11:13-14. 고향이 곧 본향인데, 동선이 오묘하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광야를 거쳐 가나안으로 갔다. 이 두 동선을 겹쳐 놓으면 그림이 선명하다.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그러면 세상은 벗어버리는 허물인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 독생자를 보내시기까지. 요한복음 3:16. 주님의 명령은 우리가 세상의 소금 되고 빛 되는 길이다. 나라가 [이 땅에] 임하시오며, 뜻이 하을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마태복음 6:10. 지나가는 길이지만 소중한 자리다. 목적지 본향이 소중하므로 여기도 귀하다. 죽으러 간다면 도중이 절망이지만, 전도자가 걷는 영생의 길에 귀하지 않음이 없다.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윤동주, 서시. 

댓글목록

목회칼럼 Pastoral Column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42 찬송의 제사 웹섬김… 09-08 143
1041 예배의 조건: 사울과 다윗의 경우 웹섬김… 09-08 145
1040 케렘(חֵרֶם): 전멸 혹은 헌신? 웹섬김… 09-01 163
1039 Fire and Hammer 웹섬김… 08-25 175
1038 The 79th Korean Independence 웹섬김… 08-11 219
1037 The Other 웹섬김… 08-11 177
1036 광야, 산, 동굴, 토굴 웹섬김… 08-04 215
1035 여자들은 웹섬김… 08-04 188
1034 The Man Job 2 웹섬김… 07-28 318
1033 The Man Job 웹섬김… 07-28 121
1032 야곱의 믿음 웹섬김… 07-21 162
1031 본향 웹섬김… 07-14 183
1030 후파에 다녀와서 웹섬김… 07-13 213
1029 영의양식 웹섬김… 07-07 311
1028 하늘양식 웹섬김… 07-07 214
1027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웹섬김… 07-07 21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