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주일예배#모퉁이의 머릿돌#누가20:1-18
- 작성자 : pastor
- 조회 : 2,013
- 19-09-12 19:26
2019년 9월 15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모퉁이의 머릿돌 The Corner Stone
누가복음 Luke 20:1-18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대답하되, 어디로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그가 또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포도원 밖으로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어제 St. Francis Memorial Hospital 심방 갔다 왔습니다. 제이슨 김은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신화상 입은 청년인데, 이 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영광 받으실 것인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시편 23편과 이사야 43장을 읽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신속한 치유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권위를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당대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성경말씀을 잘 배웠고 알며,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가르칠 사명이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았고,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권위에 도전했습니다.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Tell us by what authority you are doing these things,” they said. “Who gave you this authority?”
누가복음 Luke 20:2
성경말씀을 안다면, 그리고 그동안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선포하시고 고치신 모든 사역을 돌아보면 너무나 자명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묻는 그들의 저의가 분명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는 간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 대신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He replied, “I will also ask you a question. Tell me: John’s baptism—was it from heaven, or of human origin?”
누가복음 Luke 20:3-4
여기서 그들은 서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만일 하늘로부터라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주님께서 추궁하실 것입니다. 만일 사람으로부터라면, 사람들이 그를 하늘로부터 온 것으로 믿기 때문에 백성들이 그들을 돌로 쳐 죽이려고 달려들 것입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중에 대답했습니다.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대답하되, 어디로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So they answerred, “We don’t know where it was from.” Jesus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누가복음 Luke 20:7-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와서 주님께 그 권위에 대하여 의문을 던질 때, 왜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의 경우를 드셨을까요? 세례요한의 경우와 예수님의 경우가 무엇이 비슷합니까?
만일 예수님의 권위가 하늘로부터 왔다고 그들이 주장한다면, 그들이 왜 안 믿는가가 문제가 됩니다. 만일 예수님의 권위가 사람들에게서 왔다고 주장한다면,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고 믿기 때문에 돌을 던질 것입니다. 경우가 같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을 예로 드신 것입니다.
이어서 주님께서 비유를 드셨습니다. 당신의 권위가 하늘로부터 온 것임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비유입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습니다. 오래 있다가, 소출을 얻을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습니다.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그 종을 몹시 때렸습니다. 빈 손으로 주인에게 돌려 보냈습니다. 주인은 다른 종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몹시 때릴 뿐 아니라 능욕까지 해서 거저 보냈습니다. 주인은 세 번째 다른 종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그도 상하게 하고 내쫓아 버렸습니다.
주인이 생각했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Then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What shall I do? I will send my son, whom I love; perhaps they will respect him.”
누가복음 Luke 20:13
그래서 아들을 보냈습니다.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포도원 밖으로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But when the tenants saw him, they talked the matter over. “This is the heir; they said. Let’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So they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and killed him.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to them?”
누가복음 Luke 20:14-15
바로 이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들에 대한 관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앞서 보낸 종들은 예언자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들을 바르게 대우하지 않았습니다. 박대하고 능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이 그 아들을 보낸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사실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포도원 밖으로 내보내 거기서 죽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하실 것 같습니까?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비유 말미에 더하신 질문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스스로 대답하십니다.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When the people heard this, they said, “God forbid!”
누가복음 Luke 20:16
이 포도원 주인과 농부의 비유는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Jesus looked directly at them and asked, “Then what is the meaning of that which is written: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ornerstone? Everyone who falls on that stone will be broken to pieces; anyone on whom it falls will be crushed.
누가복음 Luke 20:17-18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버린 돌과 같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돌이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가진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 돌 위에 떨어지면 깨어집니다. 그리고 그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와 그 권세가 이렇습니다.
정리합니다.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께서 성전에 나귀 타고 입성하시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이어 성전에서 가르치시던 모든 것이, 그 권위가 하늘에서 주신 것임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포도원 농부들로 비유 된 유대인 지도자들이 앞선 선지자들을 배척하고, 세례요한까지 박대했는데, 결국 주인의 아들을 밖으로 내쫓아 죽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른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그들이 “버린 돌”처럼 취급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분을 “모퉁이의 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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