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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토요새벽설교#계시록 2:1-7

  • 작성자 : pastor
  • 조회 : 1,930
  • 19-09-13 23:08

2019914

금문교회 토요새벽예배 설교

조은석 목사

에베소교회에 보내는 편지

요한계시록 2:1-7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드러낸 것과,

또 내게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에베소교회는 <에베소서> 외에 요한계시록 2:1-7을 편지로 받았습니다. 참 복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묘사되는 에베소교회는 책망할 것이 있습니다. 그의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결격사유에 해당합니다. 사람으로 쳐도 처음 사랑을 버린 사람은 그 신뢰를 회복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교회는 어떠하겠습니까?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는 땅에 추락한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교회에 주신 경고는 무섭습니다. 이제 그 교회가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져야 합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가셔서 그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겠다고 하셨습니다. 촛대는 교회의 자리입니다. 교회를 통째로 뽑아 버리겠다는 경고입니다. 무섭고 무서운 말씀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그의 생명을 가져가겠다는 말씀입니다.

에베소교회의 장점이 참 많습니다. 행위가 좋고, 수고하고, 인내도 훌륭합니다.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자칭 사도라고 주장하지만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거짓된 것을 드러냈습니다. “니골라 당도 미워합니다. 게다가 참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견뎠습니다.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했습니다.

그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결정적이었습니다. 그 처음 사랑은 무엇이었습니까?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한일서 4:10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일서 4:19

그 처음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계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그것을 잃어버린 것은 교회로서 결정적 결함입니다.

오늘 에베소교회에게 주신 말씀은 곧 금문교회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교회가 모든 약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붙들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처음 사랑입니다. 그것은 마지막 사랑이기도 합니다.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1:8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 어제도 사랑하셨고, 오늘도 사랑하시며, 내일도 사랑하실 그 사랑, 그 사랑으로써 우리가 살고, 그 사랑으로써 우리가 이기는 것입니다. 아멘.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지나가고, 모든 것이 다 상실되고, 모든 것이 다 무너진다고 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남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믿음으로써 가능한 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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