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12-11주일2부설교#유언축복#창세기49:1-33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698
  • 16-12-10 00:42

20161211

금문교회 주일 2부예배

야곱의 유언축복

창세기 49

1. 야곱이 그의 아들들을 불러 말했다: “너희는 모여라. 너희에게 후일에 일어날 일을 내가 너희에게 말하겠다.

2.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는 모여 들어라.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어라.

르우벤

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다.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

4. 그러나 너는 물의 끓음 같았었다. 너는 뛰어나지 못할 것이다.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기 때문이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다.

시므온과 레위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다.

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라.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라.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기 때문이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을 것이다.

유다

8. 유다야, 너는 네 형제들의 찬송이 될 것이다.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다.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할 것이다.

9. 유다는 사자 새끼구나.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을까?

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않으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실로가 오시기까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할 것이다.

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다.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 것이다.

12. 그의 눈은 포도주 때문에 붉게 되고, 그의 이는 우유 때문에 희게 될 것이다.

스불론

13.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할 것이다.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다.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 될 것이다.

잇사갈

14.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다.

15. 그는 쉴 곳을 보고 좋다고 하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다고 할 것이다. 어깨를 내려뜨려 짐을 싣고 고생하는 노예가 될 것이다.

16.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할 것이다.

17.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할 것이다.

구원앙망

18. 여호와여, 저는 주님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19.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겠지만,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할 것이다.

아셀

20.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지다.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릴 것이다.

납달리

21.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구나!

요셉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다. 그 가지가 담을 넘었다.

23. 활 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다.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이며 목자의 손을 힘입었기 때문이다.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비롯한 바, 그분께서 너를 도우실 것이다. 전능자로 비롯한 바, 그분께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다.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 될 것이다.

26.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없음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올 것이다.

베냐민

27.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다.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눌 것이다.”

죽음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다.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했다.

29. 그가 그들에게 말했다: “나는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간다.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해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다.

31. 거기에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장사되었다. 거기에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장사되었다. 거기에 나도 레아를 장사했다.

32.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다.”

33. 야곱이 아들들에게 말하기를 마쳤다. 그의 발을 침상에 모았다. 숨을 거두어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다.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열 두 아들들을 모아 유언축복한 내용입니다.

첫째 아들 르우벤은 간음죄 때문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는 장자의 명분을 상실했습니다.

둘째아들 시므온과 셋째 아들 레위는 하나로 묶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라.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라.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기 때문이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을 것이다.

창세기 49:5-7

여기는 창세기 34장에서 그들의 동생 디나가 세겜에게 성폭행 당하고 납치된 사건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거짓으로 세겜 부족과 계약을 맺었고, 할례 때문에 고통을 겪는 모든 남자를 죽였습니다. 재물을 약탈했습니다 그 일에 시므온과 레위가 앞장섰습니다. 그 때문에 야곱은 절망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는 임종에 이르러도 그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시므온과 레위에게 베푼 유언축복은 오히려 저주처럼 보입니다.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을 것이다.

창세기 49:7b

시므온은 어떻게 나뉘었습니까? 시므온 지파는 유다지파 속에, 마치 계란의 노른자처럼 포위된 상태로 기업을 받았습니다. 훗날, 특히 남북분열 이후, 시므온은 유다에 편입되고 말았습니다.

레위는 어떻게 나뉘었습니까? 레위는 열 두 지파 중에 들지 못했습니다. 물론 종교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레위인은 어떤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았고, 대신 전 이스라엘 중에 퍼져 거주하면서 각 지파가 내는 십일조로 생활하는 종교인이었습니다. 그 근거 중 하나가 오늘 야곱의 저주입니다.

시므온과 레위의 입장을 하나님의 섭리 차원에서 다시 읽으면, 하나님께서 야곱의 저주를 바꾸어 축복으로 삼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므온은 유다와 함께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레위는 거룩한 족속으로서 레위인과 제사장을 배출하여 하나님의 성전관리와 예배를 이끌었습니다.

넷째 아들 유다가 오늘 우리의 관건입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