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hristsmas Musical (4차 수정판. 최종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824
- 16-12-17 10:55
2016년 금문교회 성탄뮤지컬 (4차 수정본. 최종본)
베들레헴 베들레헴
대본: 마태복음 1-2장
극본: 조은석
연출: 강승헌
조연출: 오정현
등장인물
1. 천사: 목소리
2. 마리아: 김수경
3. 요셉: 임광현
4. 박사 1: 조정림
5. 박사 2: 조선순
6. 박사 3: 이희정
7. 헤롯: 김성진
8. 왕비: 문주연
9. 내시: 김재은
10. 시종: 이태웅
11. 서기관: 김휘정
12. 사령관: 홍성호
조명: 김종석 허윤아
음향: 강석인 김성현
분장: 권예주 신은영 오재희
무대: 강승헌 차승훈
지시어:
조명: 조명실에서 준비하는 전체조명
음악: 음향실에서 준비하는 전체음악
제1장
배경: 요셉의 집
조명: IN
요셉: (무대 중앙 의자에 앉아 있다.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한다. 마침내 일어난다) 이거 무슨 일이냐? 어떻게 마리아가 나와 상관없이 아기를 가질 수가 있지? 큰일이야. 세상 사람들이 알면 마리아를 죽이고 말텐데. (앉는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 가만히 헤어져야지. (돌아앉는다) 사람들 없는 데 가면 혼자서 어떻게라도 살 방도를 찾겠지. (일어서며) 오, 하나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다시 의자에 앉는다. 고민에 빠져든다. 마침내 존다)
천사: (목소리) 요셉아, 다윗의 자손 요셉아!
요셉: (벌떡 일어난다) 네?
천사: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아라. 마리아는 성령충만하여 임신하게 된 것이다.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 이름을 “예수”라고 불러라. 당신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분이시다.
요셉: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천사: 이 모든 일은 선지자가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들어 보라. (요셉, 성경책을 펼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요셉. 고개를 든다) 임마누엘은 그 뜻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말이다.
요셉: (두 손을 마주잡고 일어선다. 노래 중에 양 손을 펼친다)
곧 오소서 임마누엘
오 구하소서 이스라엘
그 포로생활 고달파
메시야 기다립니다.
기뻐하라 이스라엘
곧 오시리 오 임마누엘. 아멘. (104:1)
음악: 곧 오서서 임마누엘
조명: OUT
제2장
배경: 예루살렘 거리 1
조명: IN
박사 1: (무대 위에 등장) 어, 어떻게 된 거지?
박사 2: (뒤따라 등장) 무슨 소리야?
박사 1: 별이 사라졌어.
박사 2: 무슨 소리냐고!
박사 1: 못 알아들어? 별이 사라졌다니까!
박사 2: 별이 사라져? 그게 말이 돼? 별은 하늘에 대못으로 박혀 있는 거야.
박사 1: 대못이 빠질 수도 있잖아.
박사 2: 대못은 빠질 수가 있지. 그렇지만 별은 없어지지 않아!
박사 1: 나한테 따지지 말고, 하늘을 좀 봐.
박사 2: 잘못은 너한테 있는데 하늘을 왜 봐?
박사 1: 내가 무슨 잘못을?
박사 2: 별이 사라졌다고 했잖아. 말 같은 말을 해야지. 말을.
박사 3: (천천히 등장)
동방에서 박사들 귀한 예물 가지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별 따라 왔도다
오 탄일밤의 밝은 별 아름답고 귀한 별
아기 예수 계신 곳에 우리 인도하여라 (116:1)
박사 1: 지금 한가하게 노래 부를 때가 아니야!
박사 3: 왜 그래? 이 좋은 날에! 그리고 내가 부른 건 노래가 아니야. 찬송가야.
박사 1: (하늘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봐! 별이 사라졌어.
박사 3: 뭐라고?
박사 2: (박사 3에게 박사 1을 가르키며) 이보게, 저 친구 정말 이상해. 여행에 지쳐 정신이 어떻게 됐나봐.
박사 1: 난 정상이야.
박사 3: 왜들 그래. 난 저 친구를 믿어. 저 사람 정상이야. 별은 없어지게 돼 있어.
박사 1-2: 무슨 소리야?
박사 3: 그리스도께서 나신 바로 그 자리는 별이 인도할 수 없어. 자연 중의 일부인 별은 완전한 계시가 아니야.
박사 1-2: 그러면?
박사 3: 성경말씀을 읽어야 해.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으로 오시는 분이시거든.
여호와의 말씀이 육신을 입어
날 구원할 구주가 되셨도다
늘 감사한 찬송을 주 앞에 드려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구주 나셨네 (122:4)
박사 1: 우리 중 누구도 성경이 없잖아. 누가 성경을 가지고 있을까?
박사 2: (좌우를 돌아보며) 여기 예루살렘 사람들 중에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박사 1, 3: 그래, 그러자.
음악: 저 들 밖에 한 밤중에
조명: OUT
제3장
배경 2: 헤롯왕궁 1
내시가 의자에 앉아 있다.
조명: IN
시종: (무대 위에 등장) 상감마마 아뢰옵나이다!
내시: (일어서며) 너무 늦은 밤이요. 내일 오시오.
시종: 아닙니다. 귀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내시: 손님 아니라 그 누구래도 이 밤에는 안 됩니다. 너무 늦었어요. 내일 아침에 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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