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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5 김요섭-장예지 피로연예배설교#에베소서 1:20#하나님의 약속은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462
  • 15-10-09 19:18


2015103일 토요일

김요섭-장예지 피로연예배

조은석 목사

가정12계명

고린도후서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린도후서 1:20

나는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떼를 먹이는도다.

I am my lover's, and my lover is mine;

He browses among the lilies.

아가 Song of Songs 6:3

결혼 축하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결혼해서 아름답게 김요섭 전도사-장예지 사모의 가정을 축복하기 위해 자리에 왔습니다.

모든 가정은 특별합니다. 그렇지만 가정은 그중에도 특별합니다. 양가 집안이 목회자입니다. 그것도 개척교회 목회자로서 오랜 세월 교회를 섬겨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두 분 목사님은 같은 신학교 동창생입니다. 한국에서 결혼예배를 인도하신 배성태 목사님께서도 동창생이십니다. 이렇게 신실한 목회자 가정이 한국과 미국에서 목회하다, 태평양을 건너 혼사가 완성된 것은 정녕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도 세분과 인연이 깊습니다. 같은 장로교 목사입니다. 김광훈 목사님께서 13 전인 2002 미국장로교 목회자 연장교육 강사로 처음 왔을 뵈었습니다. 강의 어느 날 김광훈 목사님께서 시애틀지역 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사역하실 때였는데 나를 목회자 수련회 강사로 청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같은 두 번째 뵈었습니다. 양문교회는 내가 섬기는 금문교회와 같은 1994년에 개척했습니다. 이름도 형제처럼 양문-금문입니다.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처럼 양문은 북쪽에 금문은 동쪽입니다. 신학교를 SFTS로 정하고 곧바로 김광훈 목사님과 김요섭 전도사 부자가 나를 찾아 내려왔습니다. 금문교회 사역은 그렇게 해서 시작되었습니다. 배성태 목사님은 김광훈 목사님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캠프팀의 합류로 교회간 교류가 활발합니다. 장영회 목사님은 초면이지만 따님이 저와 아내의 대학 동문입니다. 음악대학에서 오르간을 전공했습니다. 일평생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교회를 생각하며 예배음악을 전공했습니다. 귀하게 쓰시려고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 양가 가정의 자녀들이 오늘 만났습니다.

나는 언젠가부터 주례할 때마다 결혼 십계명을 제작하여, 나무판에 새겨 가정에 선물합니다. 보통은 결혼 전 교육을 근거로 가정에 알맞게 만듭니다. 물론 모두 성경말씀에 바탕을 두지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신랑신부도 결혼십계명 제작에 동참하기를 청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개를 본인들이 상의해서 만듭니다.

제가 오늘 예식의 진행을 맡았을 이번에도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결혼은 이미 한국에서 배성태 목사님께서 축복하셔서 이뤄진 것이라는 생각이 미쳤습니다. 그러면 결혼십계명 제작 자체가 월권이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기회를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배성태 목사님께 상의를 드렸습니다. 흔쾌히 처음 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지난달 주례설교를 셋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그러면 제가 개를 맡을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했습니다. 양가 목사님들께서 현역 중진이신데, 어찌 주님 안에서 자녀들에게 당부할 말씀이 없을까? 신랑의 부모님인 김광훈 목사님 가정에는 독생자인데. 그뿐인가요? 신부 부친이신 장영회 목사님 가정은 곱게 기른 따님을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 보내는 것이니 신신당부 말씀이 있겠지요. 그래서 그분들이 각각 두개씩 맡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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