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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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시편 19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4,901
  • 13-06-06 17:15

시편 19편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데 언어나 소리가 무슨 필요하겠습니까?

하늘도 날도, 밤도 해도,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조금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나 언어는 중요합니다. 말씀으로서의 언어 말입니다. 인간에게 언어활동의 능력을 허락하시고, 특히 하나님과의 교제를 이루게 하신 것은 축복입니다. 언어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먼저 하나님과 인간이, 그리고 인간끼리 소통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은. 그래서 시편 19편은 언어로 작성된 하나님 찬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 도는 온전하고 확실하여 생명을 주시고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그것은 세상 어떤 보물보다 귀하고 귀합니다.


말씀의 빛에 비추어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가를 알게 됩니다. 우리는 모르고 짓는 죄도 있지만 스스로 알고 기획하여 짓는 죄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피할 수 없는 죄인임을 말해 줍니다.
다윗 스스로는 밧세바와 우리야에 관하여 기획하고 지은 죄(고범죄)가 큽니다. 인간은 본래 그런 것입니다.


나는 내가 가난하고 작은 교회 목사이며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것을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내 스스로 죄의 길을 기획하고 모색하고 추진하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나를 가난하게 하시고 여러가지 제약으로 묶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에 매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역설적이게도 이것은 "제약"이 아니라 "자유"입니다. 말씀으로 나를 풀어 살리셨습니다. 죄에서 풀어 나를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처럼 나도 고백드립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나의 입의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님께 열납되기를 원합니다(14절).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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