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아프리카는 모두 "흑인"(니그로)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북부에 펼쳐져 있는 사하라사막 북쪽, 지중해 해안의 국가들은 대개 백인입니다. 중부 아프리카에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는 두번째 인종이 피그미입니다. 피그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억압 받고 있으며 가난합니다. 이들 대부분이 말은 있지만 글로 쓰고 읽을 수 있는 언어가 없습니다. 최관신 선교사님이 주도하는 작은손 선교회는 한글을 사용하여 그들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사역을 포함합니다. 

피그미족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영아사망율입니다. 출산 중에 사망하는 산모도 상당히 많습니다. 간호학교를 설립하여 각 지역에 절대로 필요한 간호인력을 보급하는 사역도 최관신 선교사님 팀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모두 같은 사명이 있습니다. 선교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스스로 친교하는 폐쇄적인 집단이 아닙니다. 흩어져 전도하면서, 자기의 생명을 내려놓음으로써 오히려 역설적으로 생존하는 생명의 운동입니다. 

우리교회는 내년 2023년 봄, 르완다 지역에 우물 프로젝트와 의료시설 프로젝트 등 두 개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각각 2만불의 예산을 마련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서 맑은 물을 공급하는 선교와 병자를 돌보는 선교 중에 주님의 은혜를 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