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크리스마스 샬롬


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금문교회 성탄전야예배 GGPC Christmas-Eve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크리스마스 샬롬

Christmas Shalom

마태복음 Matthew 2:13-18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Now when they had departed, behol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Joseph in a dream and said, “Rise, take the child and his mother. And flee to Egypt, and remain there until I tell you, for Herod is about to search for the child, to destroy him.”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And he rose and took the child and his mother by night and departed to Egypt.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And he remained there until the death of Herod. This was to fulfill what the Lord had spoken by the prophet, “Out of Eygpt I called my son.”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에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Then Herod, when he saw that he had been trkked by the wise men, became furious, and he sent and killed all the male children in Bethlehem and in all that region who were two years and or under, according to the time that he had ascertained from the wisemen.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Then was fulfilled what was spoken by the prophet Jeremiah: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A voice was heard in Ramah, weeping and loud lamentation, Rachel weeping for her children. She refused to be comforted, because they are no more.



20년도 넘은 어떤 성탄주일입니다. 저의 논문 지도교수였던 노만 갓월드(Norman K. Gottwald, 1926-2022) 박사가 우리교회 성탄예배 설교한 일이 있습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테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그 설교문은 얼마 후 <기독교사상>에 성탄특집으로 실렸습니다.


나는 오늘 갓월드 박사가 읽었던 같은 성경본문을 읽고 “크리스마스 테러” 대신 “크리스마스 샬롬”이라는 제목을 잡습니다. 헤롯왕의 테러보다는 “예수님의 샬롬”을 집중해서 선포하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나의 설교는 세상의 어둠보다는 그 위에 빛나는 빛을 주목하려는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께 경배를 마친 동방박사들이 떠났습니다. 그들은 헤롯왕에게 가지 않았습니다. 꿈에 그들이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길로 그들의 고국에 돌아갔습니다.


그 후에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났습니다.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Now when they had departed, behol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Joseph in a dream and said, “Rise, take the child and his mother. And flee to Egypt, and remain there until I tell you, for Herod is about to search for the child, to destroy him.”


요셉은 이 지시를 받고 아기 예수님과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났습니다.


거기서 헤롯이 죽을 때까지 머물렀습니다. 역사학자들은 대략 2년 정도로 그 기간을 보고 있습니다. 헤롯이 죽은 후에 예수님께서 애굽에서 나오셨습니다. 그것은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호세아 11:1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내신 출애굽 사건이 그 배경입니다. 그렇다면 출애굽 사건은 예수님께서 헤롯 대왕을 피하여 애굽에 피난하셨다가 거기서부터 나와 가나안 땅에 이르는 “새로운 출애굽 사건”의 그림자였던 것입니다.


헤롯 왕이 아기들을 죽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크리스마스에 그 장소에서 영아 테러사건이 일어났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광과 평화의 날, 인간 최악의 죄악과 슬픔이 온 땅을 덮었습니다.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600만 명이나 죽였습니다. 독일은 교회와 신학이 크게 성장한 나라입니다. 철학과 문학의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악한 자의 손에 파멸의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독일 곳곳에 죽음의 그림자가 짙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세상의 평화가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의 길로 순종하며 나아간 독일의 고백교회 본회퍼 목사님이 있습니다. 죽기까지 히틀러에 대항했던 그분이 쓴 가사에 찬양을 드린 곡을 듣습니다.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 짓눌러도

오 주여 우릴 외면하지 마히고

약속의 구원 이루소서.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 누리에 비추게 하소서.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 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 빛이 빛나는 이 밤


Surrounded truly and silently by powers of goodness protected and comforted wonderfully thus I would live these days with you (all) and go with you into a new year


Sheltered wonderfully by powers of goodness


We are looking forward confidently to what may


come


God is with us in the evening and in the morning and for sure on every new day


Still the past is trying to torture our hearts


Still the heavy load of evil days is squeezing us


Oh Lord, for our jolted souls


And may you offer the heavy bitter cup of grief, filled to the very brim


We'll take it thankfully without trembling from your good and beloved hand


But if you want to present your joy once more about this world and the glow of its sun then we will think about everything that happened then our lives will be completely in your hand


Let the candles flame warm and bright today


that you brought into our darknes sreunite us, if it is possible

We know your light is shining through the night

If now the silence is spreading deep around us let us hear those full sounds of the world that is widening invisibly around us the high hymns of all your children


히틀러는 헤롯 대왕처럼 이 세상의 거짓 권력을 대표합니다. 헤롯과 히틀러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물리치셨습니다.


헤롯 대왕은 베들레헴 지역의 어린아이들을 죽였습니다. 슬퍼하는 울음소리가 온 땅에 퍼졌습니다.


히틀러가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 슬픔의 탄식이 하늘 높이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나 요셉 같이 헤롯 대왕 때에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히틀러처럼 히틀러 때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길로 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어떻습니까? 세상 권력들이 죽임과 파괴를 주장하는 이 시대, 하나님의 교회가 말씀을 품었습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온 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푸틴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앞서 고르바초프는 평화를 위해 일한 사람이었습니다. 푸틴은 그의 말년을 무시했습니다. 고르바조프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러시아 안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있음을 압니다. 내가 2009년에 러시아를 방문하여 한 달 동안 강의하고, 각 교회를 다니며 설교했던 일이 있습니다. 내 눈에는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배드리는 성도들이 선합니다. 흑암의 땅 러시아에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오?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You are the salt of the earth, but if salt has lost its taste, how shall its saltiness be restored? It is no longer good for anything except to be thrown out and trampled under people’s feet.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set on a hill cannot be hidden. Nor do people light a lamp and put it under a basket, but on a stand, and it gives light to all in the house.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others, so that they may see your good works and give glory to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마태복음 Matthew 5:13-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 세력은 성탄 계절에 테러를 기획했습니다. 그리고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탄을 통하여 “평화”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 샬롬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물질주의가 극성합니다. 인본주의가 하늘을 찌릅니다. 여기서는 영혼의 테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샬롬의 메시지가 금문교회를 통하여 선포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세우신 금문교회는 약하지만 약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둠의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우리는 빛의 자녀들입니다. 나는 이 놀라운 크리스마스 샬롬을 선포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You keep him in shalom to shalom whose mind is stayed on you. Because he trusts in you.

이사야 Isaiah 26:3


샬롬! 샬롬!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우리 구주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전쟁과 테러의 소문이 가득한 이 세상에, 평강의 왕으로 오신 우리 주님을 환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들이, 소금으로서 빛으로서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테러가 아니라 샬롬을 위하여 그 도구로 살아가는 거룩한 주님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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