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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인간 욥기


2012년 11월에 내가 한국의 제라서원을 통해 출간한 <예배인간 욥기>가 아직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그의 후속편 <지혜인간 욥기>를 한국 도서출판 동연을 통해 출간할 예정입니다. 

욥기는 지혜서이면서 예배가 그 중심입니다. 마차의 두 바퀴처럼 지혜와 예배가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12년 만에 출간하는 동안 나는 욥기는 물론 구약성경 전체를 원어 히브리어-아람어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번역, 아마존 킨들을 통해 출간 완료했습니다. 이번 지혜인간 욥기를 위해 욥기를 재번역했습니다. 히브리어의 생생한 표현을 <지혜인간 욥기>에 담았습니다. 예배인간의 지혜, 그것을 이번에 다루는 것입니다. 그동안 금문교회는 새벽예배에서 잠언과 전도서를 막 끝낸 참이었습니다. 욥기 강해를 이제 22장 들어섰습니다. 해서 우리는 성경의 지혜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디테일까지 다루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지혜는 무엇입니까? 지식이 풍성한 시대를 사는데, 정작 지혜는 영성과 함께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이 결코 담아내지 못하는 영역입니다.  욥은 상식의 선에서 보면 극히 지혜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각도에서 그리면 그의 지혜가 빛납니다. 그 다른 각도는 하나님의 편에 선 시각입니다. 하나님께서 욥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지혜가 있습니까? 

지혜가 있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전혀 염려가 없습니다. 힘들지만 지혜의 대화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사람을 찾아 구할 때도 그의 지혜를 염두에 둔다면 모든 만남에는 축복이 깃들 줄 압니다. 셀 수 없는 고난이 줄을 잇대고 있는 오늘입니다. 지진, 팬데믹, 전쟁, 환경문제, 증오범죄, 그리고 세속주의와 비인간화. 이런 위기의 때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 욥기를 읽는 중에 임하는 주님의 은혜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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