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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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시편 111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462
  • 13-10-07 23:41

시편 111편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3.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4.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6.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7.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8.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9.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속량하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의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정직한 자들(1절상)은 누구인가? 예배인간이다. 그들의 모임과 회중은 무엇인가? 예배다. 그러면 시인은 그들 중에 있다. 이 뜻은 무엇인가? 시인은 모든 예배인간과 어울려 지금 예배 중이다. 이 예배로써 시인은 전심으로(온 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1).

어째서 감사예배일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해 아는 것이다. 그 일은 존귀하고 엄위하다(3절상).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영원하다(3절하). 바로 이런 주님의 일은 기적이다(4절상). 이 모든 기적을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기억하게 하셨다(4절중). 이 세상 일에 휘둘려 세상사람들처럼 살아가는 인생에게 주님의 거룩하심을 기억하게 하셨으니 주님께서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다(4절하).

또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언약을 기억하신다. 이 사실은 놀랍다. 나는 SPR 신학에서 S거룩이며 동시에 기억이라고 했다. 기억의 내용은 망각의 내용을 버림과 일치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주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악을 망각하신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신 그 놀라운 일들을(특히 창조//출애굽) 기억하면서 주님께 나아간다. 우리가 잊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사탄 마귀의 속삭임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언약은 영원하다(9). 영원하신 언약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성경말씀이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그 귀한 것을 기억할까? 온갖 육신에 속한 것만 기억하며 쾌락을 탐닉하고, 그 기억 속에서 무너지고 자멸하는 인생이, 어떻게 그 귀한 기억을 붙들고 주님께 나아가는 거룩을 회복할 것인가? 인간에게 그런 의로움이 있는가? 없다. 다만 성령님께서 그렇게 해 주신다. 성령님을 절대의존하는 사람에게 그 기억이 있다. “보혜사...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한복음 14:26). 그렇다. 보혜사 성령님이 그 열쇠를 가지셨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다(10절상). 이 말씀은 잠언의 주제다. 특히 잠언 1:7에서 시작하는 이 말씀은, 우리가 주님 앞에서 두려워 떨면서 지혜를 얻어야 함을 말한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라고 했다(참고. 빌립보서). 그러나 세상이 두려워함과 우리 두려움은 같지 않다. 세상의 두려움은 스스로를 침륜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우리의 두려움은 은혜의 언약의 기억으로 나아가며, 우리의 구원을 이룬다. 물론 우리를 기억하게 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끊임없이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마음문을 두드리시는 그분이시다(요한계시록 3).


보혜사 성령님께 붙들린 사람은 하나님 앞에 떤다. 다른 무엇보다 보혜사 성령님을 구하라. 예수님께서 당신의 이름으로 구하는 보혜사 성령님을 반드시 보내주실 것이다. 초대교회는 이 은혜의 선물(보혜사 성령님)을 사모했고, 예수님 승천 이후 10일 동안 모여 기도하여 성령님에 충만하게 되었다. 마가 요한의 다락방, 그 자리가 교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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