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새벽강단, 시편 117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446
  • 13-10-24 17:07

시편 117편


1.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우리가 복음을 들고 모든 나라들”(1절상)로 나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 그건 여호와 하나님께 찬송드림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상업정복이나 저질정보교환 등으로 서로 만나는 대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셨다는, 그분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다는, 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사함 받았다는, 우리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죽음이 결코 성도의 끝이 아니라는, 다시 오실 주님께서 천국의 은혜를 허락하실 거라는, 그 놀라운 말씀을 서로 전파하도록 우리를 서로 만나게 하셨다. 그래서 우리의 공부는 세계역사, 세계문화, 세계언어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땅끝”(1:8)으로 달려간다.

며칠 전 어떤 사람이 그림은 글씨체와 같다고 하는 말이 가슴에 왔다. 자기 글씨체를 부끄러워하지 않듯, 사람은 자기가 그리는 그림을 자랑스럽게 내놓을 필요가 있다. 한번 나도 그림을 그려보자. 내 속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도 표현해 보자. 마찬가지로, 노래도 부끄러움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소프라노, 테너로 세상을 뒤흔들지만, 그들이 기껏 이별이나 절망을 노래한다면 내게 여호와의 인자하심진실하심”(2)이 있다. 내 연약한 목소리가 그 귀한 내용을 담는다면, 나는 확실이 복음의 보화를 품은 질그릇일 것이다.

모든 나라들을 우리”(2절상)로 부를 수 있는 자는 행복하다. 원수가 아니라, 경쟁자가 아니라, “우리. 우리 모두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며 경배드릴 일이다. 입술로 경배드리고, 당신의 손으로 그림으로, 조각으로, 판화로 그 사랑을 표현할 일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부끄러움 없이 나아갈 일이다. 생각해 보라. 부끄러움은 사랑을 가리고 진실을 위장하는 기능을 하는 한 그건 버려야 할 일이다. 그러나 부끄러움이 주님 사랑의 귀하고 놀라운 깊은 바다 같은 경지를 도리어 덧칠하는 기능이라면 부끄러움도 품고 가야 할 일이다. 때로 내성적인 사람이 좋다. 그는 아주 작은 목소리도 기억해내는 예민한 영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 앞에 떠는 어린이를 주님께서 한번 더 안아주실 것이다. 당신의 부끄러움이라도 하나님께 드려지기만 한다면 주님의 손에서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지구본을 보라. 품으라. 그리고 찬양하며 기도드리라. 당신의 인생이 굉장히 달라질 것이다. 나는 지금 내가 방문해서 기도하고 강의하고 말씀 선포했던 아프리카의 몇 나라, 그 동네들, 그 눈동자들을 생각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 있다. 물론 당신도 그럴 수 있다. 성경에서 가장 짧은 장 시편 117편을 읽고 읽고 또 읽는 당신, 그 흐르는 눈물은 디프레션이 아니다. 주님의 빛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그 보석을 주님의 병에 담으실 것이다(시편 56).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