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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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10월 27일 "보혜사 성령님" (요한 14:14-31)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805
  • 13-10-24 23:37

20131027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보혜사 성령님

요한복음 14:14-31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주보 1면을 보십시오. 이 교회 건물은 콜롬비아 보고타의 로스 알페스에 있는 사랑과은혜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가로 6미터, 세로 12미터의 작은 건물이지만, 그 안에 예배당, 부엌, 그리고 방까지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2002년부터 지원하는 개척교회입니다. 2005년에 이 땅을 구입했고, 2008년부터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완공했습니다. 우리교회 건축과 시작도 완공도 같습니다. 우리가 우리교회 건축을 놓고 기도할 때 콜롬비아 교회도 함께 마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작년에 갔을 때, 교인들이 교회당 바로 곁에 있는 6미터-12미터의 필지를 구입해서 교육관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올해 가 보니, 이렇게 함석문을 달아 놓은 그 땅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땅값을 물었더니 미국 돈으로 5,700불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떤 성도가정이 6,000불을 헌금하기로 약정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의료단기선교를 약속했습니다. 다른 내과의사 한분이 더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현재 의사 두 명, 약사 한 명이 약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건축을 위해 목수 가정이 기도 중입니다. 예정은 내년 811()부터 16()까지입니다. 신학교는 숙소를 마련해 놓고 음식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제 여러분 중에 기도 중에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 간호사는 물론 망치질, 페인트 모두 필요합니다.

로스 알페스는 보고타에서 한 시간 가까이 더 차를 타고 올라가는 고지대입니다. 콜롬비아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 중 하나입니다. 본래 보고타가 2,625미터입니다. 참고로 백두산이 2,750미터입니다. 그런데 로스 알페스는 보고타에서 한 시간 더 차로 올라가니까, 백두산보다 한참 더 높은 곳입니다.

여기 우리가 지원하는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매달 목회자 생활비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 단기선교와 교육관 건축을 위해 기도합시다. 아이들이 놀이터 시설이 빈약합니다. 위험한 산비탈에서 뛰놉니다. 교육관에서 교육과 놀이가 이뤄지는 것은 큰 일 입니다. 대지구입비를 빼면 300불 남지만, 교육관 건축재료비는 그때까지 하나님께서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은 다 이루어집니다. 아멘신앙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바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다 이루십니다. 세상에 매여 사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까? “성령충만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육신으로 사는 사람은 자기 마음을 따라 삽니다. 그러나 성령님에 충만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사는 법입니다.

물건을 살 때는 내 중심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래서 가게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선물을 받을 때는 다릅니다. 내 돈 내고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는 것에 만족해야 합니다. 선물을 기다릴 때는 받을 선물을 예상하지 말고 주는 사람이 누군지, 그가 나에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한복음 14:14-15

이 말씀은, 지금 예수님과 나의 관계가 어떤 관계라는 뜻입니까? 네 돈 내고 와서 무슨 물건이든지 사라! 그런 말씀인가요? 아닙니다. “내가 선물을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므로 내가 원하는 것을 머리에 떠올리지 말고, “주실 것을 상상해야 합니다.

지금 이 말씀을 주의 깊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단순하게 14절만 떼어놓고 무엇이든지에 주목하노라면, 우리가 평소에 가진 욕심을 드러내기 십상입니다. 그래, 예수님께서 무엇이든지 들어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계획하던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말씀드리자!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오늘 주신 말씀의 전체 흐름 중에 주님께서 염두에 두신 것이 있습니다. “나의 계명입니다. 계명이라는 것은 명령입니다. 듣는 자의 구미에 맞거나 맞지 않거나 간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억지가 아니라 사랑으로써 순종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 그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다리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시대부터 오래전에 이미 약속하셨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시는 바,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그분을 기다리라! 이것이 예수님께서 지금 사랑을 조건으로 걸고 명령하시는 계명입니다.

모든 것을 구하라. 다 주겠다.

이렇게 약속하셨지만, 사실 주님께서 주시려는모든 것이미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어떤 어른이 네가 구하는 것은 다 준다! 지구의 절반이라도 다 준다!” 그렇게 큰 소리 치지만, 실제로 그가 가지고 있는, 그리고 주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는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그 어른 생각에, 이것은 너무 귀하고 소중하며, 이 아이에게 더 이상 좋은 것이 따로 없는, 최상의 선물이 있다면, “모든 것을 다 구하라!”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주실 것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여기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드리는 것, 이것이 가장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은 너무, 지나치게 자기에 대하여 집중합니다. 자기의 필요와, 자기의 자존심과, 자기의 감정에 집요하게 매달립니다. 그런 나머니, 정작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분은 나와 어떤 관계가 있으신가, 그분은 나에게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 그분께서는 지금 어떤 선물을 내게 주고자 하시는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이것은 비극입니다.

이것 보세요. 사람이 왜 죄인입니까? 자기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 모든 사물, 심지어 하나님과 을 쌓고, 자기의 분노, 자기의 즐거움, 자기의 명예, 자기의 자존심, 자기의 소유물, 이런 데 집중하기 때문에 그를 죄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죄가 바로 그런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라!

-네 몸이 원하는 대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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