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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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시편 123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215
  • 13-10-25 02:51

시편 123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성전 산을 향하여 올라가는 예배인간, 그의 궁극적 목표점은 산 위 하늘이다. 그가 골짜기가 아니라 산으로 방향을 잡고 오른 것은 하늘 때문이다. 그가 하늘로 고개를 들고 바라보는 것은 예배 중이라는 뜻이다(1).

바라봄은 기다림이다. 예배인간은 마치 종들이나 여종들처럼 하나님의 은혜만을 사모하고 기다린다. 가장 잘 훈련된 개는 함부로 짖지 않는다. 경거망동은 금물이다.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하지 않는다. 대신 주인의 바로 곁에 앉아 명령을 기다린다. 이처럼 훈련된 그리스도인은, 신령과 진정의 예배인간은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을 기다린다.

예배인간이 하나님께 은혜를 간절히 구하고 또 구하는 까닭은(3절상), 세상에는 멸시와 천대가, 핍박과 고통이 가득하기 때문이다(3절하-4). 이미 우리는 말했다. 우리가 성전을 향하는 까닭은 세상에서 핍박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주께로 옵니다.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예수께로 나옵니다.

죽음의 길을 벗어나서 주께로 옵니다.

세상에서 받는 시련을 감사로 받자. 불평하고 있는 사람은 세상을 상대로 싸우기만 한다. 싸움탉처럼 싸움에는 능하나 예배인간은 예배에 능하다. 어떻게 할 것인가? 세상과 싸우고 피투성이가 되고 말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로 돌이켜, 예배인간의 은혜를 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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