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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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시편 133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235
  • 13-10-25 19:47

시편 133편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성전에 모이면 예배인간이다. 그들의 연합과 동거는(1절상) 선하다(토브, 1절중). 아름답다(1절하).

제사장 아론을 기억한다. 그를 임직할 때 부은 보배로운 기름이(2절상) 흘러 넘쳐서 수염을 거쳐 옷깃에 내렸다(2절하). 이 묘사는 예배를 인도하는 제사장에게 임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다. 목회자가 은혜충만하고, 성령님에 감화감동 된 귀한 모습니다. 이 묘사는 더 큰 그림으로 연결된다: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3절상).

헐몬은 헤르몬 산”(Mt. Hermon)이다. 이 산의 눈이 녹아흘러 갈릴리바다를 채운다. 이것은 레익타호(Lake Tahoe)처럼, 둘러선 산의 눈이 녹하들어 맑고 깊은 호수를 채움과 같다. 뿐만 아니다. 갈릴리바다를 채운 그 맑디맑은 물이 요단강물을 이루어 가나안의 젖줄을 형성한다. 이 그림은 헐몬의 눈/이슬이 아론의 머리에 부어진 기름과 같고, 갈릴리 바다를 거친 물이 아론의 수염을 적시는 물과 같으며, 옷깃을 적시는 기름은 요단강물로 흘러서 가나안 땅을 풍성하게 함과 같다.

아론//헐몬. 이 구조는 오늘날 예배드리는 거룩한 성도들이 주님의 전으로 올라가는, 그리고 기쁜 예배를 드리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그런 흐름을 시각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거룩한 성도의 무리가 지어내는 이 물결은 세상의 영적 젖줄이 틀림없다.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주님께서 복 주어 풍성케 하신 은혜의 강물이다.

형제들의 연합과 동거, 아름다운 예배의 모습은 모든 가정의 꿈이다. 부모 된 이는 가정예배를 통하여 식솔들의 영적 강건함을 하나님께 구한다. 이런 가정에 교회에 모이면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가 된다. 나는 산산이 부서지는 오늘의 가정들이 교회예배를 통하여 온전하게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사도행전 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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