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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추수감사(요한 18:1-40)

  • 작성자 : pastor
  • 조회 : 4,973
  • 13-11-21 16:19

20131124

추수감사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어떤 열매로 감사드릴까?

요한복음 18:1-40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2.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3.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6.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7.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하거늘,

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하시니,

9.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12.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13.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14.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러라.

15.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고,

16. 베드로는 문 밖에 서 있는지라.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

17.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하고,

18. 그 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19.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22.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이르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25.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하니,

26.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27.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28.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1.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하니,

32.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하신대,

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40. 그들이 또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하니, 바라바는 강도였더라.

추수감사 때는 감사의 때입니다.

농사를 주로 짓던 때는 말 그대로 들에서 거둔 곡식을 주님께 드리면서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농사인구가 정말 소수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다양한 감사를 주님께 드립니다.

이 세상에 감사한 일이 많지만, 그중에 예수님께서 날 위해 죽으셨다는 것이 가장 감사한 일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내 생명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내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잃었던 생명을 찾은 것입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크고 놀랍고 감사합니다. “주님감사입니다. 달리 말하면 생명감사입니다. “내 생명 감사이며 동시에 모든 생명 감사입니다.

오늘은 주님께 감사드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림 하나.

이 그림은 제 방, 목양실 벽에 걸려있는 예수님 모습입니다. 손이 묶인 채로 재판정에 서신 피고인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7장의 기도를 마치시고, “기드론 시내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여기서 주님께서는 자주 기도하셨습니다. 기드론 시내는 금문을 지나 동쪽으로 건너가는 시내입니다. 이 건너편에 감람산이 있고, 그 산자락에 겟세마네 동산이 있습니다.

이 기드론 시내 건너편에 가셨다가, 거기서 붙들리셨습니다. 베드로가 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베어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예수님께서 재판정에 서셨습니다.

먼저는 안나스에게 끌려가셨습니다. 안나스가 예수님의 제자들과 그 교훈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알고자 물은 것이 아니라 심문하고자 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우선 구속부터 해 놓고, 근거를 찾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주님께서, “나는 이미 세상에 드러내 놓고 진리를 선포했다. 들은 자들에게 물어라!” 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지금 재판 자리에서 들을 일이 아니다. 이미 선포된 것이라, 하신 것입니다. 이 때 대제사장의 종 하나가 예수님을 손으로 쳤습니다.

주님께서 붙들리셨고, 묶이셨습니다. 이제 재판 자리에서 심문을 당하시던 중에 아랫 사람에게 손으로 맞으신 것입니다.

보세요. 베드로는 세 차례나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닭이 울 때까지 베드로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는지 깨닫지도 못하면서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스스로 주님을 위해 죽겠다고 장담하던 그가 두려움에 사로잡혀 주님을 배반했습니다.

주님께서 안나스의 법정에 계셨을 때 베드로는 제1차 배반을 했습니다.

주님께서 가야바의 법정에 계실 때 베드로가 제2차 제3차 배반을 했습니다. 닭이 울었습니다.

가야바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그 교훈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그러나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빌라도와 마찬가지로 안나스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대제사장의 장인 안나스는 예수님과 대면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거기서 그는 제자들과 교훈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바른 태도를 가졌더라면 그는 바로 그 역사적인 자리에서 제자의 도를 배웠을 것이고, 진리말씀에 대하여 알게 되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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