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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주일설교 "다 이루었다" (요 19:1-42)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553
  • 13-11-30 21:46

2013121

금문교회 주일예배 (구주강생 #1)

조은석 목사

다 이루었다!

요한복음 19:1-42

장면 #1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장면 #2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장면 #3

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장면 #4

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장면 #5

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장면 #6

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장면 #7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장면 #8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장면 #9

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장면 #10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오늘은 구주강생을 기다리는네 주일 중에 첫 번째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메시지가 거리에 넘쳐납니다. 그런데 예수님보다는 산타 클로스와 루돌프 사슴이 더 인기가 높습니다. 십자가보다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더 조명을 받습니다.

상술입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크리스마스가 세상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온 세상이 아기 탄생하셨다고 목소리 높은 때, 주님의 고독과, 주님의 슬픔과, 주님의 눈물을 헤아리는 마음이 정말 소중합니다.

주님께서 피 흘려 사신 교회,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는 이 아름다운 시간, 이런 시간은 귀하고 귀합니다. 은혜 중에 주님의 뜻을 사모하고 또 사모합니다.

어제 저녁에 아프리카 복음성가를 들으면서 예수님과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했습니다.

Mandilive izwi lakho let me hear Your word

Yehova ndizigcine kulo Jehovah, let me stay in it

Oh Ba Ndisemtsha Thixo as young as I am

Thath’ uqobo lwami take me as I am

Oh undisikelele protect me

Ameni, Oh yebo ameni, Amen Amen, Oh Amen

Ameni, Amen, Amen Amen

Ndikunika uqobo lwami Amen I give You myself

주님의 목소리, 그 말씀을 들으려고, 그 사모하는 발걸음으로 아프리카 사막길을 따라 걷는 무리에서 예수님의 길, 십자가의 길을 떠올렸습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요한 19:1).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인간 빌라도에게 채찍질 당하셨습니다!! 이것은 수모입니다. 참을 수 없는 수치와 고통입니다. 주님께서 이런 일을 당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까?

그런데 이 구주강생을 구약성경 전체에서 미리 예언하였습니다. 찬란하지 않은, 멋지거나 환상적이지 않은, 이 슬픔과 고난의 길 구주강생입니다. 그러나, 이것 보세요. 아이러니칼하게도 이 좁고 거친 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의 신실함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역과 고난, 죽으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다 이루어진 사실을 선포하셨고,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약속을 상황에 구애되지 않고, 인간의 불신과 배반에도 불구하고, 다 이루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가상칠언이 다 이루었다!”로 마칩니다.

이번 성탄절에 우리는 요한복음의 마지막 부분을 설교합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셨다는 메시지보다는, 그분께서 오신 목적에 집중하는 메시지입니다.

본문 요한복음 19장을 열 개의 장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장면을 평균 230초씩 묵상합니다.

장면 #1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묻습니다: 빌라도가 누굽니까? 그가 어떤 권세를 가졌기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몸에 채찍을 댈 수 있습니까?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 사람의 죄를 사하러 오셨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배고픈 사람을 먹이신 주님, 죽을 사람을 살리신 주님께서 지금 마땅한 보상을 받고 계신 것입니까?

군인들을 보십시오. 저들은 가시나무로 관을 엮었습니다. 그것을 주님의 머리에 씌웠습니다. 아하! “대접을 하는 것입니다!

권세 없는 분처럼, 인격도 상실한 분처럼, 그렇게 서 계신 그분께 자색 옷을 입혔습니다. 당시는 왕과 군인의 옷이 그랬습니다. 그분의 앞에서 말합니다.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말하자면 만세!” 혹은 만수무강!” 혹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는 인사입니다.

그리고 으로 때렸습니다. 손으로 때리기. 이는 모독입니다. 나무나 칼, 총이나 전자장치, 화면으로 보는, 이런 점점 비인격적인” “살해가 현대전의 특성입니다. 여기는 인격적 모독이 생략되었습니다. 그래서 피해자의 슬픔이 디지털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손바닥은 다릅니다. 오늘 가정폭력 도구가 손바닥이라는 것은 가슴 아픈, 슬픈 현실입니다.

장면 #2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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