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특새강단 출애굽기 2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4,876
  • 14-01-02 22:24

출애굽기 2장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에 가장 중요한 역사를 지금 이루시기 위해 사람을 선택하셨습니다. 우선 그는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난 갓난아기모세였습니다. 그는 그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아무 힘도 없는 여자들이었습니다. 우선 그의 어머니 요게벳입니다. 요게벳은 모세가 준수한 아이임을 발견하고 숨겨 기르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울음소리가 커지면서 더 이상 그런 생활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갈대상자를 엮어 만듭니다. 역청을 칠해 방수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그 안에 담아 강가에 두었습니다. 두 번째로 모세를 돕는 여인은 그의 누이 미리암입니다. 그는 몰래 숨어 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세 번째 돕는 여인은 놀랍게도 바로 왕의 딸이었습니다. 원수의 딸에게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의 힘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온전한 영광을 받으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있어 우리가 약한 사람이라는 것이 핸디캡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간증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히려 당신의 눈물 같은 약함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순종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이루셨습니다. 사람은 자기의 강함으로 무슨 역사를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룰 수 있는 일이라면 그건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모세의 나이 사십이 되었을 때, 우연히 강제노동 현장에 나갔습니다. 거기서 동족을 치는 애굽 관리를 쳐 죽였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혈기로 이룰 수 있는 나라가 결코 아닙니다. 그는 다음날 동족들에게 오히려 멸시를 당하고 바로에게 쫓겨 미디안 땅으로 도망쳤습니다. 무위의 위! 이건 장자가 주창한 방법이지만, 오히려 하나님 앞에 선 사명자의 길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없는 자리에서 모세의 나섬은 도리어 화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모세는 당연히 순종을 드려야 했습니다. 이럴 경우 순종은 결코 스스로 나섬이 아닙니다. 명령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따라가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미디안 땅에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정을 만났습니다. 십보라를 만났고, 그의 아버지 이드로를 소개받았습니다. 모세는 거기서 사십년을 살면서 하나님의 훈련을 받습니다.

미디안은 유목민족입니다. 오아시스에서 오아시스로 이동하는 족속입니다. 따라서 그 미디안 땅이 구체적으로 어디인가를 알아내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자손에서 난 족속입니다(참고. 창세기 25:2). 따라서 여호와 하나님 신앙에 대한 뿌리가 닿아 있었을 것입니다. 모세가 사십년 광야생활 하면서 히브리어와 여호와 하나님 신앙에 대한 어떤 배경지식을 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모세가 신앙을 갖게 된 것은 그가 시내산에서 떨기나무 가운데 임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뵈었을 때였습니다(출애굽기 3-4).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