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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 4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485
  • 14-01-06 23:05

출애굽기 4장


1. 그러나 모세가 소리 내어 말했다: “만일 그들이 저를 믿지 않고 제가 하는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요? 도리어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않으셨다!’고 말하면?

2.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말씀드렸다: “지팡이입니다.”

3.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그걸 땅 위에 던져라!” 그가 그것을 땅 위에 던졌다. 그랬더니 뱀이 되었다. 모세가 그것으로부터 몸을 피했다.

4.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내밀어라. 그의 꼬리를 잡아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았다. 그러자 그것이 그의 손에서 지팡이로 변했다.

5. “이로써 여호와, 곧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너에게 나타나셨다는 것을 그들이 믿게 될 것이다.”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더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가슴에 넣어라.” 그가 그의 손을 그의 가슴에 넣었다. 손을 뺐을 때 보니, 그의 손이 눈처럼 하얀 비늘로 덮였다.

7.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다시 네 가슴에 넣어라.” 그가 자기의 손을 다시 자기 가슴에 넣었다. 그가 그것을 자기 가슴에서 꺼냈을 때, 그 손은 몸의 다른 부분처럼 여전했다.

8. “만일 그들이 첫 번째 표적을 믿지 않거나 주의하지 않더라도 두 번째 것은 믿을 것이다.

9. 만일 그들이 두 가지 표적에 확신이 없어서 네게 신뢰를 주지 않는다면, 나일강에서 물을 조금 떠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네가 나일강에서 부은 그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10.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다: “, 주님. 저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말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 당신의 종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말이 느리고 혀가 재빠르지 못합니다.”

11.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인간에게 입을 주었느냐? 누가 인간을 벙어리나 귀머거리 되게 하느냐? 보게 하거나 눈멀게 하거나? 그건 나, 바로 여호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네가 말할 때 너와 동행하겠다. 네가 무얼 말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겠다.”

13. 그러나 그가 말씀드렸다: “, 주님이시여, 제발 주님의 손에 걸맞는 자를 보내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 대하여 분노하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네 형 레위인 아론이 있다. 내가 알기에 그가 말을 잘한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나올 것이다. 그가 너를 볼 때 그의 마음이 기쁠 것이다.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말을 넣어주어라. 네가 말하는 동안 내가 너는 물론 그와도 함께할 것이다. 너희 두 사람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겠다.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다. 그렇게 하여 그가 너의 대변인처럼 사역할 것이다. 너는 그에게 대하여 하나님 같은 역할을 맡을 것이다.

17. 이 지팡이를 가져가라. 이것으로써 표적을 행하라!”

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갔다. 그에게 말했다: “애굽에 있는 친척에게 돌아가서 잘 있는지 보려고 합니다.” 이드로가 모세에게 말했다: “평안히 가라.”

19. 미디안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애굽으로 돌아가라. 너를 죽이려고 찾던 모든 사람이 다 죽었다.”

20. 모세는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불러내어 나귀에 태웠다. 그리고 애굽으로 돌아갔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었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애굽에 돌아가서 내가 네게 준 능력을 사용하여 네가 바로 앞에 모든 기적을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하게 할 것이다. 따라서 그가 백성을 가게 하지 않을 것이다.

22. 그럴 때 네가 바로에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은 내 큰 아들이다.

23. 내가 네게 말했다: 내 아들을 가게 하라. 그가 나에게 예배드릴 것이다. 그런데도 네가 그를 내보내지 않겠지. 그러면 내가 너의 큰 아들을 죽여 버릴 것이다.’”

24. 가는 길 한 밤 야영지에서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 죽이려 하셧다.

25. 그러자 십보라가 돌칼을 가지고 아들의 표피를 잘라냈다. 그리고 그의 발에 대고 말했다: “당신은 정말 내게 피 남편입니다!”

26. 그분께서 그를 놓아주셨을 때, 그녀가 덧붙였다: “할례 때문에 피 남편입니다.”

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광야로 나가 모세를 맞이하라!” 그가 나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났다. 그가 그에게 입맞춤 인사를 했다.

28. 모세는 아론에게 여호와께서 사명으로 주신 모든 일을 말했고, 여호와께서 지시하신 모든 표적을 전했다.

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을 소집했다.

3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아론이 대변했다. 그리고 백성 보는 앞에서 표적을 행했다.

31. 그러자 백성은 확신하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고려하시고 그들의 고난을 눈여겨보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들은 경외하며 경배 드렸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참고. 로마서 11:29).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심은 적확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부르신 것이다. 부르셨을 뿐 아니라 그의 죄를 씻어 의롭다 하시고, 그를 지도자로 세우셨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로마서 8:30

모세에게 뱀을 제어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고(2-4), 창세기 12-50장에 기록하신 바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셨음을 친히 증거해 주셨다(5). 아울러 나병을 낫게 하시는 능력을 보여주셨고(6-8), 강물을 피로 바꾸는 기적도 행사하게 해 주셨다(9).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보이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그런데도 모세는 물러선다. “저는 본래 말을 잘 못합니다”(10). 이때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드러내신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출애굽기 4:11

창조주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 창조주(Creator)는 곧 구원주(Savior)시다. 창세기는 출애굽기의 역사책이다. 창세기에 드러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하나님이시다. 지금 모세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그 사실을 배우는 것이다. 모세는 그가 배운 내용을 곧 책으로 쓸 것이다. 먼저 창세기를, 그리고 출애굽기부터 신명기까지를! 이 모든 책, 모세오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조를 바탕으로 이끌어 내시는 출애굽의 대서사시다.

모세를 부르심(Separation)은 보내심(Placement)을 위한 것이다. 부르심과 보내심 모두 하나님의 동행을 전제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출애굽기 4:12

바로 이 하나님의 동행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두 성취된 예언이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이런 의미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를 파송하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의 예언이요 그림자다. 오늘 우리가 모세에게서 예수님을 미리 읽는 것은 정당하다.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간다. 그의 아내 십보라, 그리고 두 아들들이 모세와 동행했다. 그런데 그가 숙소에 있을 때 갑자기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려 하셨다(24). 이 때 십보라가 돌칼로 그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했다. 그리고 그 포피를 모세의 발에 댔다. “당신은 내게 참으로 피남편입니다”(25).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놓아주셨다. 이 부분은 난해하다. 그러나 지도자로 부르심 받은 자가 자식에게 할례를 행함으로써 거룩함을 회복하고 부르심 받은 일을 행함이 마땅하다. “부르신 그를 의롭다 하셨다”(로마서 8:30)는 말씀이 여기 적합하다.

하나님께서 아론을 모세와 만나게 하셨다. 모세는 아론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말씀과 이적을 전달했다. 아론은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했다. 기적도 행했다. 백성들이 믿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찾아오셨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음을 들었고 하나님께 경배 드렸다.

하나님의 말씀이 모세를 통하여 아론에게 전달되고, 아론을 통하여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듣고 믿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고, 이 부르심은 이런 절차를 거쳐 모든 백성을 부르심이 되었다. 과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성경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이 말씀이 곧 내게 주신 말씀임을 믿는 자는 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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