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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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 7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180
  • 14-01-10 18:13

출애굽기 7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15.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8.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24.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25.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6장의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상황이 끝났다. 제7장에서 하나님께서 역사를 시작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태도 여하에 좌우되실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과 약속대로 일하신다.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을 이방인의 압제에서 구출하기로 언약하셨다(창세기 15). 이제 하나님께서 일하실 그 가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각각 대언자의 역할을 주셨다. 그들이 연합하여 애굽 왕 바로에 대하여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셨다.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어떻게 서야 하는지, 모든 관계가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정리정돈이 되었다.

애굽 왕 바로는 말씀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단순한 징조가 아니라 징벌이 필요한 인간이었다. 그런데 한꺼번에 터져나는 징벌보다는 꾸준하고 지속적이어서 누구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부정할 수 없어야 했다. 바로는 물론 애굽 신하들과 백성들도 모두 동의할 수밖에 없는 메시지가 담긴 일련의 사건이 되어야 했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 일을 시작하셨다. 먼저는 지팡이를 뱀으로 바꾸셨다. 이것은 일종의 오프닝 같은 성격이었다. 바로의 술사들도 요술을 부렸는데, 그건 진짜 뱀으로 변한 것이라기보다는 눈속임이었다. 모세의 지팡이 뱀이 그들의 뱀을 삼켜버린 것이다!

첫 번째 재앙은 물을 피로 바꾸신 것이다. 물은 애굽을 애굽 되게 한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애굽은 전체 국토의 90%가 사막이다. 10% 경작지는 나일강때문에 생긴 땅이다. 말하자면 나일강은 애굽의 젖줄이다. 그런데 나일강을 비롯한 모든 지면의 물이 피로 변했다. 이것은 이집트를 위기와 공포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그런데도 바로는 하나님의 뜻을 몰랐다. 아니 무시했다. 이 세상 역사에서 바로처럼 하나님의 뜻을 잘 알 수 있었던 사람이 또 있을까? 어쩌면 그는 예수님을 재판정에 세웠던 본디오 빌라도와 같았다.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기까지 했던 그는 진리 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비극이었다. 그런데 바로는 빌라도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계시 앞에 노출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온 모세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받았다. 모름지기 창세기도 그에게 강해되었을 것이다. (창세기는 바로를 위시한 애굽과 이스라엘이 듣고 배워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 알게 하기 위한 책이었으니까.) 그런데도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과연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패망”(호세아서)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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