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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 8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066
  • 14-01-10 18:37

출애굽기 8장


둘째 재앙: 개구리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3. 개구리가 나일 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과 네 침실과 네 침상 위와 네 신하의 집과 네 백성과 네 화덕과 네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갈 것이며

4. 개구리가 너와 네 백성과 네 모든 신하에게 기어오르리라 하셨다하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할지니라.”

6. 아론이 애굽 물들 위에 그의 손을 내밀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7.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8.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나와 내 백성에게서 개구리를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것이니라.”

9.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 나일 강에만 있도록 언제 간구하는 것이 좋을는지 내게 분부하소서.”

10. 그가 이르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이르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

11.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나일 강에만 있으리이다하고,

12.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13.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과 마당과 밭에서부터 나와서 죽은지라.

14.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

15.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셋째 재앙: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넷째 재앙: 파리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29.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하고,

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8장에서 둘째 재앙 개구리”(1-15), 셋째 재앙 ”(16-19), 그리고 셋째 재앙 파리”(20-31) 등 세 가지 재앙이 애굽을 덮쳤다.

첫째 재앙에서는 눈도 깜짝하지 않던 바로가 둘째 재앙은 바로가 급해졌다. 모세와 아론을 불러 하나님께 기도하여 개구리를 떠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8절상). 이스라엘을 보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8절하). “어디로보낼 것인지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보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게하겠다는 획기적인 약속을 한 것이다. 그러나 그가 숨을 쉴 수 있게 되자 모세와 아론의 입을 통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다. 하나님께서 예고하신 것과 같았다(15).

셋째 재앙에서 바로의 요술사들은 티끌을 이로 바꾸는 마술을 부리지 못했다. 대신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라”(19절상)고 바로에게 보고했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굳어져서 자기 부하들의 말도 듣지 않았다(19절하). 셋째 재앙의 특징은 바로의 요술사들이 손을 들었다는 것과,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사역을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넷째 재앙에서도 바로는 항복했다. 가서 제사를 드리라고 했다. 그러나 이 땅에서”(25) 제사를 드리라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대하여 모세가 거부하자(26-27) 바로는 또 다른 조건을 제시했다.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28)는 것이다. 그런 조건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파리를 제거하셨으나 바로는 또 그를 어겼다. 그의 마음이 완강했던 것이다(32).

8장의 바로는 조금씩 움직였다. 그러나 마음이 움직인 것이 아니었다. 시련이 닥치고 고난이 올 때 사람은 움직인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가 아니면 그것은 위장에 불과하다. 말하자면 시간을 벌기위한 복지부동이거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술책에 다름 아니다. 기억하라: 진정한 변화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 때 오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임할 때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그분의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신다(요한복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영생이다(요한복음 17:3). 영생은 성령충만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데 바로는 성령충만 대신 마음이 강퍅, 완강, 굳어졌다. 이것은 그가 그저 육신으로 난 사람이라는 뜻이다(참고. 갈라디아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징벌, 고난, 눈물, 이 모든 것을 경험하면서도 그 마음이 녹아지지 않는 자는 불행하다. 하나님의 계시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인간은 악하다. 복이 없는 자다. 그러나 하나님의 표적을 통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는 복이 있다. 실제로 매일 표적이 일어난다. 그러나 표적을 구하지 않고도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뵙는 자는 더욱 더 귀하고 복이 있다. 예수님의 말씀이다: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되도다”(요한복음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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