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1-19 주일설교 (마태 2:13-23) 애굽에서 나사렛으로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729
  • 14-01-19 22:51

2014119

금문교회 주일예배

애굽에서 나사렛으로

마태복음 2:13-23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에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본문 속에 들어있는 이야기의 흐름을 봅시다.

동방박사들이 떠났습니다.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났습니다.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한다.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하라. 내가 언제까지 있을지 말해 주겠다. 요셉이 바로 그 밤에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갔습니다. 헤롯이 죽을 때까지 머물렀습니다.

헤롯은 기약한 시간이 되어도 박사들이 나타나지 않자 속은 줄 알았습니다. 박사들을 만난 시간을 계산하여 베들레헴 지경 안에 있는 모든 사내아이를 두살부터 아래를 다 죽였습니다. 그 밤에 통곡소리가 온 동네를 덮었습니다.

헤롯이 죽었습니다. 천사가 다시 꿈에 요셉에게 나타났습니다. 일어나라.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를 죽이려던 자들이 죽었다. 요셉이 애굽을 떠나 이스라엘 땅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아켈라오가 유대 지역의 임금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무서워 하다가, 꿈에 갈릴리 지방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갈릴리 중에서도 나사렛 지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요셉과 아기, 그리고 마리아가 움직이는 동선이 특이합니다. 베들레헴에서 애굽, 애굽에서 갈릴리 땅 나사렛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런 움직임은 헤롯 때문에 생겼지만,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지시해 준 그대로입니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천사의 지시와 요셉의 순종 배후에는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 예언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 위해 천사가 지시했고 요셉과 그 식구가 순종했습니다. 그러니까 요셉의 결정 배후에는 꿈에 나타난 천사가 있었고, 천사 배후에는 이미 기록된 성경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성경말씀을 따라 천사가 꿈에 지시를 내렸고, 성경말씀을 따라 요셉이 순종했던 것입니다.

두 가지 계시가 오늘 이야기의 동선을 끌고 갑니다. 1. , 2. 성경말씀(여기서는, 구약)

그런데 꿈은 말씀에 의해 검증되고 확증됩니다. 본문은 꿈과 성경말씀을 평행으로 늘어놓아 마치 두 개의 계시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입니다. 성경말씀이지요.

성경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과, 성령충만하여 성령님의 지시를 받는 것은 같은 것입니다. 신약에서 '성경말씀'이라고 하면 그것은 '구약성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전서는 약 75% 두께의 구약성경과 25% 두께의 신약성경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만 몇 차례나 성경말씀이 이루어졌다고 기록했습니다.

15.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호세아서 11:1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도다. 예레미야서 31:15

23.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다음과 같은 형태가 있습니다: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본문 안에 세 차례 이런 형태가 있습니다. 학자들에 따라서 이런 형태가 마태복음 안에 50개 혹은 그 이상을 발견합니다. 복음서 중에 마태복음에 가장 많습니다.

신약은 구약인용을 근거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구약은 신약의 뿌리입니다. 특히 복음서에는 구약인용이 많습니다.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하는 예수님에 대한 책인데, 구약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한다는 것이 복음서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은 다른 세 복음서보다 구약인용빈도가 높습니다.

우리가 올해 마태복음으로 강해설교하면서, 구약이 신약에서 이루어지는 흐름에 주목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구약이 궁극적으로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그리스도께서 오신다. 그리스도를 기다려라" 함이고, 신약의 메시지는 나사렛 예수님께서 바로 그 그리스도시다"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약과 신약이 "예언""성취"의 관계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신약의 맨 마지막은 요한계시록 22장인데, 마지막 부분에 18-9절이 있습니다.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그러니까 구약-신약으로써 완성이 되어, 누구든지 성경에서 더하거나 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무엇을 더하거나 빼려는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더하는 유혹은 온갖 이단들 중에 성행했습니다.

더하는 유혹은 한마디로 "종결자"가 예수님이 아니라 그 이후의 다른 누구라는 생각입니다.

"이슬람교"는 구약과 신약을 읽지만 예수님의 아니라 마호메트가 종결자라고 생각합니다.

"몰몬교"는 조셉 스미스가 종결자라고 믿습니다.

"안식교"는 엘렌 지 화이트가 종결자로 믿습니다.

"통일교"는 문선명이 종결자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셔서, 갈릴리 나사렛에 가셔서 사시게 된 과정과 그 동기를 본문에서 읽었습니다. 이것은 모두 구약성경에 예언된 내용 그대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출생부터 사역,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재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성경의 예언을 이루시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우리도 성경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멘 신앙이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이 말씀은 곧 나를 위한 말씀"이라고 믿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으면서, 그 말씀을 그대로 이루려고 목적을 정하고 그 길로 나아가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약과 구약으로 완성되는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에 있습니다. 신약에서 묘사하고 있는 예수님께서 곧 그리스도시라는 것입니다. 신약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인간의 죄를 모두 사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피로써 교회를 세우심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미국은 기독교 청교도가 건국한, 기독교의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종교혼합주의 경향이 갈수록 강화되어, 최근에는 이슬람이 무서운 속도로 부흥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은 어떤 종교입니까? 주후 571-632에 살았던 그는 무역상인이었습니다. 그가 25세 되었을 때 15세 연상의 과부와 결혼했습니다. 그 부인은 특이할만큼 남편을 존중했는데, 어느날 무하메드가 동굴에서 음성을 들었다고 말하자, 그 자리에서 하인들과 자신이 무하메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녀는 첫번째 무슬림이 된 것입니다.

무하메드의 종교적 배경은 구약과 신약성경입니다. 곧 유대교와 기독교를 모두 아우른 특이한 이단이었습니다. 그는 구약-신약 성경의 결론에 해당하는 진정한 예언자로 자처했습니다.

기독교인들과 유대교인들이 무하메드의 성경이해가 상식수준도 되지 않는 것을 질타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누구도 예언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격분한 무하메드와 그 일파는 스스로 "이슬람" 종교를 개척했습니다.

이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람이 번성하여, 인도네시아의 상당부분, 아프리카 북부의 대부분을 장악했습니다. 아프리카 선교는 어떤 점에서 볼 때 이슬람과의 대결구도가 되었습니다.

이슬람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바로 그분이시라는 신약의 근본적 입장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성경 예언의 "종결자", 신약의 증언의 "종결자"이십니다. 누구도 예수님 이후에 메시야가 없습니다.

앞으로 마태복음을 계속 강해할 것입니다. 마태복음이 어떻게 구약성경을 인용하는지, 그 해석의 중심에 누가 서 있는지 볼 것입니다. 당연히 마태복음은 다른 복음서와 마찬가지로 예수님 중심으로 구약을 읽습니다.

여러분의 성경읽기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이해도 예수님을 중심 삼으면 분명해집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아버지로서 천지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