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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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 9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966
  • 14-01-21 20:25

출애굽기 9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재앙 #5: 가축병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하라하시고,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재앙 #6: 종기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재앙 #7: 우박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14.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7.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는 것이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하셨다 하라하시니라.

20.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24.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6.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28.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30.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33.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우렛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텍스트

바로의 굳은 마음이 재앙을 불러 일으켰다. 재앙을 당하면 바로가 누그러지고 회개한다. 그 마음을 보고 하나님께서 재앙을 거두어 가시면 바로는 다시 원래대로 마음이 굳어진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본문은 전혀 새로운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본문을 가만 살펴 읽으면 이것은 어떤 방향성이 드러난다. 파국으로 치닫는 흐름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속일 수 있는 분이 아니다.

컨텍스트

가축병, 종기, 우박 등은 애굽에서 가끔 만날 수 있는 자연재해중 일부였다. 그런데 문제는 가축병이 종기로, 종기가 우박으로 이어지는 순서는 대단히 특이하다. 하나님의 손길이 분명하다. 더욱이 이스라엘 지역은 열외가 되어 있다.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다.

SPR

무지에서 지식으로 이끌어 내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라. 바로가 서야 할 자리는 분명히 하나님 편이다(S). 그는 하나님의 손에 사용되어야 마땅하다(P). 아울러 그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의 편에 서야 한다(R). 그러나 그는 아직도 -SPR이다.

C//E 다이내믹스

홀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심을 증거할 자는 인간 중에 따로 없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증거하신다. 인간은 그 증거를 보고 배워, 그 지식을 가지고 자기 생명을 삼아야 한다. 그리고 살기 위해서 그는 그 사실을 선포해야 한다.

성경 내 성경읽기

바로를 왕 위에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시다(16). 고레스(이사야서 45:1)나 느부갓네살(다니엘서)도 하나님의 손으로 그 자리에 섰다. 인간은 모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말씀순종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 이것은 생명이 직결된 사안이다. 말씀순종 없이 누구도 생명을 부지할 수 없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것. 그리고 그 생명의 연장도 말씀의 허락으로 된 것.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그 말씀에 순종해야 옳다. 지금 바로는 처절한 시험대 위에 섰다.

다섯째 재앙: 가축병

하나님께서 기한을 정하시고 가축이 병드는 재앙을 내리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경은 보호하셨다. 그렇지만 바로는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심을 알지 못했다.

여섯째 재앙: 종기

종기가 애굽을 덮쳤다. 애굽의 요술사들도 모세 앞에 서지 못했다. 저들도 종기로 고통을 겪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는 깨닫지 못했다.

일곱째 재앙: 우박

애굽이 생긴 이래 이번에 내린 우박 같은 재앙은 없었다. 그러면 깨달아야 했다. 그러나 바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바로를 세우셨다

하나님께서 바로를 세우셨다!(16) 이 무슨 뜻인가? 다니엘서에 기록한 느부갓네살 왕처럼 하나님께서 바로를 세우셨다. 이제 바로가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이방인이라도 그 지위는 하나님의 허락 없이 차지한 자 없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거스르면 그 자리를 지킬 수 없다.

이제 바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했다. 이건 선택사항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심을 깨달아 알아야 했다. 그리고 백성을 일깨울 책임이 있다. 그러나 그런 지식이 없는 그는 지금 위험하다.

하나님의 예상

바로가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않을 줄 하나님께서 이미 아셨다. 이것은 인간의 모든 사악함이 하나님의 뜻을 결코 거스를 수 없음을 말한다. 말하자면 인간은 하나님의 적수가 결코 될 수가 없다. 인간은 하나님께 대하여 예배인간외에 대안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대항하여 서는 것은 인간의 어리석음을 드러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바로를 무시하거나 특별히 미워할 필요가 없다. 그는 오늘 우리의 자화상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인물이다.

동양교육철학에 맹자와 순자가 대립한다. 맹자는 성선설 주창자로, 인간성을 믿는다. 그러나 순자는 인간의 죄를 주목한다. 적어도 출애굽기가 드러내는 인간은 순자 쪽이다. 인간은 죄인이다. 스스로는 결코 구원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그저 인간이 그러하니 포기하고 말까? 아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두 손 들고 항복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맡겨야 한다. 은혜를 구하고 또 구해야 한다. 그런데 기쁘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혜 베푸시기로 결정하신 사실이다. 어찌 아니 감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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