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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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 10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368
  • 14-01-21 20:41

출애굽기 10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재앙 #8: 메뚜기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하셨다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4.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15.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재앙 #9: 흑암 재앙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28.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 모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텍스트

본문은 파국 직전까지 이른 양태를 보인다. 메뚜기 재앙에서 바로의 신하들이 완전 항복했다. 그들은 더 이상 바로를 돕는 자들이 아니었다.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심을 믿게 된 자들로서, 바로를 압박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다. 출애굽기 1장의 산파들과 출애굽기 2장의 공주처럼! 여기서 바로가 흔들린다.

그런데 흑암재앙에서 바로의 고집이 하늘을 찌른다. 웬 일인가? 그는 결국 열 번째 재앙을 맛보아야 했다. 죽음 아니고는 이런 사람을 고칠 약이 없는가!

컨텍스트

애굽 땅은 이제 완전히 망가졌다. 바로는 손을 들어야 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로가 항복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아예 죽기로 작정한 것이다.

SPR

하나님께로 돌아섰더라면 바로에게 희망이 있었을 것이다(S).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돌아섰다(-S).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더라면(P) 그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그 귀중한 기회를 버렸다. 안타깝게도 그를 감싸고 있는 것은 죽음의 공포였다(-R).

C//E 다이내믹스

창조 컨텍스트에서 바다는 하나님을 거스른 존재였다. 출애굽 컨텍스트에서 그 바다가 의인화 한 것이 바로다. 바로로 의인화 되었던 바다는 다시 홍해바다로 드러나며 하나님의 백성의 예배 길을 가로막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그 바다는 다시 갈라져 버렸다(출애굽기 14).

성경 내 성경읽기

하나님을 거역하는 바로를 성경 내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 헤롯이, 본디오 빌라도가 그랬고, 당시 대제사장들이 그랬다. 그 지위를 하나님을 아는 데와 선포하는 데 쓰지 않은 그들은 어둠의 자식들”(참고. 요한복음 1)이었다.

본문묵상

재앙 #8: 메뚜기

여덟째 메뚜기 재앙 때 바로의 신하들이 왕에게 항의했다. “왕은 애굽이 망한 줄을 아직도 모르십니까?”(7) 그들도 이스라엘이 나가서 하나님께 경배하는 일에 동의했다(7). 그런데 바로가 끝까지 고집을 부린다.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통해 메시지를 바로에게 주셨다. 그러나 깨닫지 못하자 그의 가까운 사람들을 동원하셨다. 그러나 그의 깨달음은 아직도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 아는 데까지 이르지 못했다. 우리는 이 모든 일을 통해서 바로가 어리석은 자라는 사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를 결국 피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재앙 #9: 흑암

바로가 항복했다. 그러나 양과 소를 두고 가란다.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사안이다. 왜냐하면 예배인간이 예물을 가져가야 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바로는 죽임의 협박을 던진다. 모세는 응수한다. “우리가 죽기 전에는 만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흑암 재앙은 애굽의 가장 높은 신 아텐을 무력화시킴과(아니, 더 정확하게는 아텐을 믿는 거짓 신앙을)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어둠의 재앙, 곧 장자의 죽음을 예고하는 재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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