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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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 17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220
  • 14-01-25 05:00

출애굽기 17장


맛사 혹은 므리바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하였음이더라.

여호와 닛시

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하셨다하였더라.

텍스트

맛사/므리바 이야기와 여호와 닛시 이야기가 함께 들어있는 본문은 특정 단어들의 형성배경을 풀은 원인론적 담화형식을 띠고 있다.

컨텍스트

광야는 기본적으로 물이 없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은 모세와 다투고 여호와 하나님을 시험한다. 모세에 대하여 다투는 정도가 지나쳐 돌로 모세를 쳐 죽일 기세였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원(출애굽)을 믿고 동의하여 나왔더라면 그토록 심각한 데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억지로애굽에서 쫓겨나왔다. 가능했다면 몇 번이고 그들은 애굽으로 되돌아갔을 것이다.

SPR

S. 이스라엘은 불평을 버려야 했다. 물 없는 사막에서 자기 자신을 사막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사막에 있지만 이스라엘은 사막이 아니다. 물 없는 자리에 있지만 이스라엘은 물 없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신 것이다. 여호와를 마주보며 불평하고 시험하지 말라. 여호와 하나님 편에 서라.

아말렉으로부터 분리하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기도로써 분리하라.

P. 광야는 그냥 버려진 땅이 아니다. 여기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곳이다. 그러므로 거기는 물이 반드시 나야 한다.

아말렉을 만났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사람의 전략은 내려놓으라.

R. 물을 마셨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선포했다.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했다. 전략의 승리가 아니라 기도의 승리다. 결국 하나님의 승리다.

C//E 다이내믹스

창조 이전, 세상은 -SPR 상태였다. 이스라엘이 므리바에서 보인 모습 또한 -SPR이었다. 이상하지 않은가? 전혀 은혜를 맛보지 못한 사람처럼 불평하고 하나님을 시험할 수 있는가? 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다. 인간은 언제나 그 자리다. 하나님의 역사에서 드러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 뿐이다.

성경 내 성경읽기

민수기 20:1-13은 또 다른 사건인가? 아니면 같은 사건의 편집인가? 내 생각은 또 다른 사건이다. 이스라엘의 행진 중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 지역 이름을 맛사 혹은 므리바라고 부른 것은, 특정 지명이라기보다는 특징을 부른 이름일 것이다.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신명기 6:16

바로 이 신명기의 해석을 예수님께서 인용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7

광야에서 사탄이 던진 세 가지 시험 가운데 두 번째 시험을 이 말씀으로 이기셨다. 아울러 이 맛사/므리바의 경험은 다음과 같이 세 차례나 당대 이스라엘이 안식”(R)에 들어가지 못한 비극적 사건으로 기록하고 있다.

너희는 무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그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시편 95:8-11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히브리서 3:7-1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히브리서 4:1-3

말씀순종

아말렉을 이기는 비결

아말렉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하라.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기도다. 모세의 기도가 이스라엘을 아말렉으로부터 분리시켰다.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상대할 때도 그랬다.

그리고 객관화하라. 아말렉은 이스라엘의 삶의 일부가 아니다. 그것은 축구선수가 축구공을 다루는 것처럼 주-객의 구도로 가라.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전략을 세우라. 기도다.

여호와 닛시

한국전쟁 때 국군은 고지전투 승리 후 태극기를 정상에 꽂았다. 여호와 닛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신 전투표지다. 예수님 이름으로 승리한 그리스도인은(참고.16) 어디서나 여호와 닛시 깃발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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