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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 35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157
  • 14-02-19 14:20

출애굽기 35장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안식일 계명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예물드림 명령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7.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작업참여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11. 곧 성막과 천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12.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휘장과

13.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14. 불 켜는 등잔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15.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 문의 휘장과

16.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7. 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 문의 휘장과

18. 장막 말뚝과 뜰의 말뚝과 그 줄과

19.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니라.

예물드림 순종

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27.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브살렐과 오홀리압

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텍스트

안식일 준수 명령이 출애굽기 내에서 다섯 번째로 반복되었다.

출애굽기 16: 만나와 메추라기 사건을 통해

출애굽기 20:8-11: 창조. 십계명의 제4계명

출애굽기 23:10-13: 안식년과 안식일

출애굽기 31:12-17: 창조.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심 증거

출애굽기 35:1-3: 재언약 이후 성소 건축명령 직전에


이상의 다섯 번 안식일 준수 명령 중에 제2, 4번째 명령에서 창조사건이 안식일 준수의 근거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제1명령(16)의 경우도 만나와 메추라기를 풀도 나지 않는 광야에 내리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분명히 선포하는 사건이었다! 3명령(23:10-13)도 땅을 쉬게 하면서도 먹고 살 수 있게 하신 것은 농사일도 결국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에서 나는 것임을 드러낸 것이다.

컨텍스트

이스라엘은 애굽에서도 하나님을 불신했다. 열 가지 재앙을 보고 광야길로 나왔으면서도 그들은 홍해 앞에서도, 마라의 쓴물 앞에서도 계속 불평을 쏟아내었다. 심지어 십계명을 받은 이후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은 물론 성막건설과 예배를 위한 각종 계명을 받으러 40일 동안 시내산으로 떠난 중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했다. 그러면 마땅히 진멸당해야 마땅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진노하기를 더디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여호와셨다(출애굽기 34:6). 애굽에서는 인간의 종으로 노예생활하며 억지로 일하던 그들을 불러내셔서, 하나님의 종으로서 자유롭고 기쁜 마음으로 헌신 사역하게 하셨다. 과연 불러내심(S)은 은혜였고, 파송(P)은 축복이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거룩한 성막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거룩한 방법을 따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다(R).

SPR

본문에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기본자세로서 자원내지 성령충만이 얼마나 강조되었는가! 아래는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감화감동하심으로써 사악하고 반역을 일삼던 이스라엘을 움직여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사실을 보여준다.

2-3. 안식일 준수하는 마음

5. 마음이 원하는 자

10. 마음이 지혜로운 자

21. 마음이 감동된 자

21. 자원하는 자

22. 마음에 원하는 남녀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

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29. 이스라엘이 자원하여 드린

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31.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33.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4.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시되...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이것은 거룩함(S)이 하나님 사역의 가장 중요한 조건임을 드러내는 사실이다. 2009년 중국 심양에서 성경을 강의할 때 어떤 개척교회 전도사가 결국 거룩이 모든 사역의 관건이군요!” 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던 기억이 새롭다.

안식일 준수는 세상을 떠나 하나님 편에 섬이다(S).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므로 우리도 거룩이 명령되었다. 그 거룩을 지키는 중요한 길 중 하나가 안식일 계명이다. 안식일 계명은 십계명 중 제4계명이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면 죽임을 면하지 못한다. 달리 말하면, 사람이 쉬지 않고 일하면 그는 죽임을 면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이 쉬도록 창조하신 까닭이다.

진정한 쉼은 예배와 함께 온다. 삼단논법으로 말해 보자: 1.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하면 사람은 죽는다. 2. 생명으로써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은 예배드림이다. 따라서 안식일 준수는 예배를 통해 가능하다.

C//E 다이내믹스

보라! 출애굽과 십계명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었는가! 확실히 십계명은 창조에서 났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시고 제7일에 안식하셨다. 바로 그 안식을 기억하고 지키라는 것이 안식일 계명이다. 출애굽 컨텍스트에서 창조를 기억하고, 그 창조에서 유래된 안식일을 지키되, 목숨을 걸고 지키는 중요성은 창조//출애굽 컨텍스트에서 난 것이다.

성경 내 성경읽기

안식일 준수 명령은 출애굽기 이후에도 반복된다. 반복저변에는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가 깔려있다.

말씀순종

출애굽 제1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성막을 건설했다(참고. 출애굽기 40). 그 문제 많고 불평 투성이 세대가 그래도 무엇인가를 이룬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곧 광야 길에 다 스러지고 말았다(참고. 민수기 14). 겨우 여호수아와 갈렙만 남아 요단강을 건넜다. 이 무슨 뜻인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사람이 순종할 때만 하나님의 사역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불순종할 때도 그 일은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협조가 필수는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돌들을 들어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마태복음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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