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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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를 마치면서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205
  • 14-02-20 22:32

출애굽 사건은 구원사건이다. 따라서 주전 1447년 제114일에 애굽 땅에서 일어난 하나의 역사적 사건으로 머물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는 바벨론과 로마가 있다. 애굽-바벨론-로마 외에 수많은 정치-경제 혹은 군사-문화적 세력이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억압자의 손에서 구출해 내신다. 남북미,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대륙이 유럽의 침략을 견딜 때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펼치셨다.

궁극적으로 출애굽 사건은 성도가 죄악의 세력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천국 길 가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다.

출애굽은 제2의 창조다. 하나님께서 출애굽 하시는 모든 컨텍스트에서 선포된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창조주 하나님이셨다.

출애굽기는 이런 일련의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가 역사 안에서 최초로 실현된 기록이다. 이 기록은 모세오경의 기자 모세가 맡았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출애굽 때 앞장서서 하나님의 뜻을 순종했다.

말씀을 알아야 순종이 온전하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지 못했다. 인간이 하나님 지식을 아는 것은 인간의 능력 밖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셔야 한다. 계시다. 구체적으로 출애굽기에 나타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수도 없이 반복해 듣고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구원은 창조 때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홀로 완성하신 하나님의 사역이었다.

우리는 지난 40일 동안 새벽마다 출애굽기를 읽으면서 죄악으로 고난 중인 우리 인생을 찾아오셔서 말씀으로 주신 바 그 약속을 상기시키시고 우리를 죄악에서 벗어나 천국 길로 향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렸다. 날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반석의 물로 만족하게 하시고, 메추라기와 만나로 먹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드렸다.

출애굽기 읽기로 우리의 성경읽기를 시작한다. 이 시작은 이미 끝을 전제한다. 이 시작에 사용하신 하나님의 방법을 끝까지 가져가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다.

성경읽기는 인생읽기에 그대로 적용된다. 하나님의 뜻으로 우리를 지으신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성경읽기는 언제나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야 하는 하나님의 기적이다. 성경읽기 중에 세상을 지어내시고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뵙는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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