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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주일설교 #좁은 문 마태 7:1-14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102
  • 14-03-21 23:41

2014323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좁은 문

마태복음 7:1-14

비판하지 말라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려... 남을 대접하라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좁은 문, 생명의 문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1-5절은 비판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6절은 거룩한 것을 개에게 던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7-12절은 소위 황금률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13-14절은 좁은 문입니다.

이 네 가지 가르치심은 모두 하나로 통합니다. 좁은 문입니다.

비판하면 인생이 쉽습니다. 비판은 손털기입니다. 상관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냥 비판해 버리고 말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비판하지 않으려면 그 일에 관여해야 합니다. 책임있게 교정해야 합니다. 쓰레기가 떨어져 있을 때, 비판하는 사람은 줍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가 볼새라 얼른 줍는 사람은 비판하지 않습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던지지 말라.

이 말씀은 누가 개인가?”를 따지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거룩한 말씀을 거룩하게 주라는 뜻입니다. 개에게 던지듯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전도할 때입니다. 삐라를 뿌리듯이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어른이 저를 불렀습니다.

공손히 두 손으로 드리면서, “한번 읽어 보세요그렇게 해야지!

이것이 전도의 바른 길입니다. 거룩한 것을 품은 사람은 거룩한 행동을 먼저 보여야 합니다.

황금률

첫째로, 구하는 대로 주십니다. 아무리 악한 아버지라고 해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줍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구하면 반드시 주십니다. 주실 것을 이미 가지고 계시면서 구하라!”고 하십니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세 차례나 반복한 이 말씀은, “간절함으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How much do you really want it?

이것은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어떤 과부가 있었습니다. 어떤 악한 재판관도 있었습니다. 과부는 재판관을 찾아가서 공정한 재판을 당부했습니다. 뇌물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 재판관이었지만, 빈손으로 오는 과부를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날마다 와서 고통을 주는데, 아예 그 부탁을 들어주고 마는 것이 속 편하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기도에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새벽기도의 불이 붙어야 합니다. 행복을 원하십니까? 건강을 원하십니까? 화목을 원하십니까? 부흥을 원하십니까? 그러면 새벽에 교회에 나오십시오. 간절히 구하고 또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간절히 찾고 구하고 문을 두드려서 얻은 것을 누구를 위해사용합니까?

먹을 것 먹지 않고 모으고 저축한 할머니가 학교나 양로원에 기증하지 않습니까? 교회에 헌금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간절히 구하여 얻은 것으로써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위해 사는 것은 쉽습니다. 다들 그렇게 하니까!

그러나 남을 위해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누구도 그렇게 안 하려고 드니까! 그렇게 살면 바보 취급을 하니까!

구하는 대로 이루어주실 줄 믿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전적으로 다릅니다. 그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대신, “내가 필요로 하는 그것을 상대에게 해 줍니다. 케네디(Kennedy) 대통령의 말이 유명합니다.

국가에게 무엇을 요구하지 말고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스스로 물어 주십시오.

이런 태도로 살아가면 모든 인간관계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좁은 문

예수님의 길은 좁은 길입니다.

이 세상의 안락함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 길은 세상에서 인정을 받는 길이 아닙니다. 고난과 수고와 눈물의 길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문은 좁은 문입니다.

예수님 당신께서 스스로 좁은 문이십니다.

금문은 성전의 동문으로서, 예수님께서 평소에 드나드시던 성전의 동문입니다.

이 문은 좁은 문이었습니다.

비탈길을 타고 내려갔다가, 오르막길을 타고 올라야 했습니다.

금문교회에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말씀공부로서 예수님의 길과, 예수님께 나아가는 문을 바로 배워야 합니다.

번영의 신학(theology of prosperity)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번영은 축복이요, 모든 가난과 실패와 질병은 저주라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상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사람은 고난을 받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디모데수서 3:12

사람은 고난 중에 고민하지요. 근심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런 근심은 오히려 좋은 근심입니다. 영혼에 평화가 넘쳐납니다. 은혜가 충만합니다.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고린도후서 7: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근심하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이런 걱정과 염려는 버려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은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자가 될 수도 있고 가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장미꽃이 올 수도 있고 가시를 받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길 가의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달콤한 것만 추구한다면 그는 마귀의 시험에 언제나 걸려들 준비가 되어 있는 약하디 약한 존재입니다. 고난을 각오하는 신앙, 일사각오, 순교의 신앙을 품어야 합니다.

어차피 사람은 한번 죽습니다. 두려워 떨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받다가 순교하는 신앙이 참된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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