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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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 도미네?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710
  • 15-04-24 19:01

쿼바디스, 도미네?

예수님을 곁에 모시고도 파도를 보고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예수님을 뵈었더니, 주님께서 마음을 고쳐주셨습니다. 마음이 달라지고 나니까 파도와 바람이 즐거워졌습니다. 세상에 파도를 보내신 주님, 세상에 바람을 허락하신 주님의 깊은 뜻이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을 곁에 모시고도 사람을 보고 마음에 평강이 사라졌습니다. 주님께서 그의 가슴에 오셔서 평안하느냐?” 물으셨습니다. 아하, 주님께서 허락하신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평안이 회복되고 난 후 사람들이 편해졌습니다. 이런 저런 말을 쏟아내는 인생들이 불쌍하게 보이고, 그들이 기도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새벽,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닭소리에 회개기도를 드린 이후, 주님의 부활을 경험하고, 주님의 승천을 보고, 다락방에서 성령충만 받은 이후, 그는 달라졌습니다. 살기 위해 도망쳤던 그가, 땅에 떨어지는 한 알의 밀알이 되도록, 순교의 날을 기다리는 사명자가 되었습니다. 사명자가 마땅하게 서야 할 자리를 찾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 길은 주님 가신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십니까? 쿼바디스, 도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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