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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주일예배# 이스라엘-모압 전쟁#열왕기하 3:1-27

  • 작성자 : pastor
  • 조회 : 2,811
  • 18-08-03 16:57

201885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북이스라엘-모압 전쟁

열왕기하 3:1-27

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 두 해 동안 다스리니라.

2.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3.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 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삼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5.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6. 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7.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8. 여호람이 이르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하니라.

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11.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선지자가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2. 엘리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6.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 그 성읍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 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27.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모압은 소국입니다. 에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북 이스라엘에게 조공을 바치던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북 이스라엘을 배반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아합 때보다 북 이스라엘의 군사력이 약화되었던 까닭에, 새로운 왕을 얕잡아 본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 왕은 여호람입니다. 성경은 그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으로 평가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그의 부모들보다는 덜했다고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의 아버지 아합이 만든 바알 주상을 제거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이스라엘의 원죄에 해당하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모압을 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는 북 이스라엘 수도 사마리아에서 나와 온 북 이스라엘을 둘러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연합군을 결성해야 할 필요를 거기서 느낀 것 같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왕 여호람은 사신을 보내 남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말했습니다. “모압 왕이 나를 배반했습니다.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겠습니까?”

여호사밧이 여호람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앞서 열왕기상 22장에서 여호사밧이 여호람의 아버지 아합에게 한 말과 같습니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습니다.

왕상 22:4

내가 올라가겠습니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왕하 3:7

두 번째 추가된 것은 내가 올라겠다는 말입니다.

또한 여호사밧이 북 이스라엘 왕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신지 여쭈어 보라고 권면한 것도 같습니다. 아합 때는 미가야였다면, 아합의 아들 여호람 때는 엘리사입니다.

미가야 때는 아합의 패전과 그의 죽음이 예고되었다면, 엘리사 때는 아닙니다. 북 이스라엘의 승리입니다. 어쩌면 여호람이 비교적 그의 부모들과 달리 그리 악하지 않은 데서 하나님께서 배려 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현상 보다는, 일을 일이 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뜻, 그것이 어떠한가를 살피는 것이 옳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그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여호람이 모압 치는 길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사밧이 에돔 광야 길을 제시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북 이스라엘, 남 유다, 그리고 에돔 이렇게 세 나라가 연합한 연합군이 형성되었습니다.

전쟁을 위해 행진하던 지 7일 되었습니다. 그런데 물이 다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북 이스라엘 왕이 탄식했습니다.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시는구나!”

그 때였습니다. 여호사밧은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기 여호와의 뜻을 물을만한 선지자가 있습니까?” 물었습니다.

그 때, 여호람의 신하 중 하나가 대답했습니다.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손에 물을 붓는다는 것은, 그의 시종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사밧이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다!” 적어도 여호사밧은 몇 가지 점에서 북 이스라엘 왕보다 뛰어났습니다. 첫째로, 전쟁이나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는 것과, 둘째로, 바른 선지자에게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합 때는 미가야에게 물었고, 여호람 때는 엘리사였습니다.

세 연합군 왕들이 엘리사를 만나러 내려갔습니다.

엘리사가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에게 말합니다.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 가십시오.”

그러자 여호람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세 왕을 모압의 손에 넘기려고 하십니다.” 여기서 여호람이 분명히 그의 부모 세대보다 영적으로 깨끗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사가 비꼬는 데도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의 추천을 받아, 엘리사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엘리사가 말합니다.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여호사밧 왕이 아니었다면 당신을 볼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 땅에 사는 예언자 엘리사였지만, 예언자로서 그는 북 이스라엘 사람으로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히려 남 왕국 왕 여호사밧을 고려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거문고 탈 자를 불러 오라고 요구했습니다. 물론 거문고는 한국 전통의 악기입니다. 이스라엘에 그런 악기가 있을 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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