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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주일설교#임마누엘#왕하2:1-20

  • 작성자 : pastor
  • 조회 : 2,579
  • 18-12-01 05:18

2018122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임마누엘 Immanuel

열왕기하 2 Kings 16:1-20

1. 르말랴의 아들 베가 제27년에 유다의 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니

2. 아하스가 왕이 될 때 나이가 20세라. 예루살렘에서 16년간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

3. 이스라엘 여러 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4. 또 산당들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 이 때에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싸우려 하여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6. 당시에 아람의 왕 르신이 엘랏을 회복하여 쫓아내었고, 아람 사람이 엘랏에 이르러 거기에 거주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7.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하건대 올라와 그 손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하고,

8. 아하스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내어다가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냈더니,

9. 앗수르 왕이 그 청을 듣고, 곧 올라와서 다메섹을 쳐서 점령하여, 그 백성을 사로잡아 기르로 옮기고, 또 르신을 죽였더라.

10.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스 왕이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더니

11.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대로 모두 행하여, 제사장 우리야가 제단을 만든지라.

12.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 제단을 보고 제단 앞에 나아가, 그 위에 제사를 드리되

13. 자기의 번제물과 소제물을 불사르고, 또 전제물을 붓고, 수은제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14. 또 여호와의 앞, 곧 성전 앞에 있던 놋 제단을 새 제단과 여호와의 성전 사이에서 옮겨다가 그 제단 북쪽에 그것을 두니라.

15. 아하스 왕이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침 번제물과 저녁 소제물과 왕의 번제물과 그 소제물과 모든 국민의 번제물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다 이 큰 제단 위에 불사르고, 또 번제물의 피와 다른 제물의 피를 다 그 위에 뿌리라. 오직 놋 제단은 내가 주께 여쭐 일에만 쓰게 하라,” 하매

16.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의 모든 명령대로 행하였더라.

17. 아하스 왕이 물두멍 받침의 옆판을 떼어내고, 물두멍을 그 자리에서 옮기고, 또 놋 바다를 놋 소 위에서 내려다가 돌판 위에 그것을 두며

18. 또 안식일에 쓰기 위하여 성전에 건축한 낭실과, 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낭실을 앗수르 왕을 두려워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옮겨 세웠더라.

19. 아하스가 행한 그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임마누엘(Immanuel). 히브리어인데, 이 뜻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God is with us)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떠나실 때가 문제지, 함께 계신데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우리가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을 믿어야 할 때입니다.

But now, this is what the Lord says--he who created you, Jacob, he who formed you, Israel: "Do not fear, for I have redeemed you; I have summoned you by name; your are mine. When you pass through the waters, I will be with you; and when you pass through the rivers, they will not sweep over you. When you walk through the fire, you will not be burned; the flames will not set ablaze. For I am the Lord your God, the Holy One of Israel, your Savior; I give Egypt for your ransom, Cush and Seba in your stead.

이사야 Isaiah 43:1-3

오늘 본문은 열왕기하 16. 모두 남 유다의 제12대 왕 아하스(Ahaz) 이야기입니다.

아하스 이야기는 또 역대하 2 Chronicles 28:1-27에 기록이 있습니다. 또 이사야 Isaiah 7장부터 35장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이 아하스 때 선포된 예언입니다.

아하스 왕 때, 유다에게 일어난 하나의 커다란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람의 르신(Rezin)과 북 이스라엘의 베가(Bekah)가 연합하여 유다를 침공한 사건입니다. 주전 730년대에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남 유다에 커다란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침략 이전에 북 이스라엘-아람 동맹사건 자체가 공포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다윗의 집에 알려 이르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같이 흔들렸더라.

When the house of David was told, "Syria is in league with Epharaim," the heart of Ahaz and the heart of his people shook as the trees of the forest shake before the wind.

이사야 7:2

숲이 바람이 흔들림!

이런 공포 속에서 아하스가 행한 일은 우상숭배였습니다. 세상을 두려워하면 우상숭배로 빠집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예배를 드립니다.

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20세라. 예루살렘에서 16년 간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여러 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산당들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Ahaz was twenty years old when he began to reign, and he reigned sixteen years in Jerusalem. And he did not do what was right in the eyes of the Lord his God, as his father David had done, but he walked in the way of the kings of Irael. He even burned his son as an offering, according to the despicable practices of the nations whom the Lord drove out before the people of Israel. And he sacrificed and made offerings on the high places and on the hills and under every green tree.

열왕기하 16:2-4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명령은, 모든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게 하심이었습니다. 그 가증한 행위란 곧 우상숭배였습니다.

아들을 불태워 제사하는 일. 그것은 암몬의 몰렉/몰록, 모압의 그모스에게 행하던 의식이었습니다. 수개월 전 설교 때 보여드린 사진입니다. (프로젝터) 청동으로 만든 우상을 불로 달구고, 그가 내민 두 팔 위에 아이를 올려놓는 의식입니다. 아이가 부르짖을 때 그 소리를 없애려고 북을 세차게 쳤습니다.

아하스가 그렇게 자기 아들을 불태워 제사했습니다. 그 아들이 누굽니까? 성경은 그 아들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히스기야의 형제였습니다. 보통 인신제사의 경우 왕이 될 장자를 희생합니다. 그렇다면 히스기야의 맏형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십시오! 인간이 공포에 휩싸이면 이런 가증한 행위를 서슴지 않습니다.

아들을 불태워 제사한 사건은 이미 열왕기하 3장 설교 때, 모압 왕 메사가 이스라엘과의 전쟁 때 성문 위에서 실시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오늘 본문 열왕기하 16:3에서 아하스가 아들을 불태웠습니다. 열왕기하 21:6에서 므낫세(Manasseh)가 자기 아들을 불태워 우상숭배 했습니다. 모두 세상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저지르는 죄악입니다.

그러나 아하스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앗시리아 왕을 배알하러 다메섹까지 갔습니다.

10.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스 왕이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더니

11.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대로 모두 행하여, 제사장 우리야가 제단을 만든지라.

아하스는 앗시리아 왕을 만나러 다메섹에 가서, 거기 있는 제단을 보았습니다. 그 모형을 그려 사람을 통해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습니다. 우리야는 그 모형대로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묻습니다. 이 제단이 여호와 하나님의 제단입니까, 이방신 제단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성막 건설을 명령하실 때, 모든 양식을 다 지시하셨습니다. 길이도 너비도, 나무와 돌의 재료는 물론, 헝겊과 보석류 재료도 일일이 지시하셨습니다. 그런데 아하스는 다메섹에 앗시리아 왕을 배알하러 가서, 그 왕의 마음에 들도록 이방신 제단을 유다 땅에 들여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단에 제사를 함으로써, 앗시리아의 환심을 얻고자 한 것입니다.

일제 때 신사참배가 있었습니다. 일제는 조선에게 신사참배를 명령했습니다. 대개는 억지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자발적으로 앞장 선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자발적 신사참배자들 중에 아하스를 생각하면 됩니다.

아하스는 어떤 강요를 받은 바 없습니다. 앗시리아나 그 뒤에 일어난 바벨론, 그 이후의 페르시아 같은 나라들은 각 지역의 종교적 특성을 인정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정복지역에서 정복자들은 스스로 그 지역의 신의 아들이라고 자기를 낮추었습니다.

그런데 아하스는 자발적으로 제단을 본떴고, 그대로 만드는 일에 제사장 우리야가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서 분노하실 일이었겠습니까?

이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지혜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대신 인간을 두려워하는 데서 났습니다. 잠언은 반복하여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knowledge.

잠언 1:7a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

And say to him, 'Be careful, be quiet, do not fear, and do not let your heart be faint because of these two smoldering stumps of firebrands, at the fierce anger of Rezin and Syria and the son of Remaliah.

이사야 7:4

이어지는 이사야의 예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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