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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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주일설교#울지말라#누가복음7:11-17, 36-50

  • 작성자 : pastor
  • 조회 : 2,339
  • 19-02-16 01:46

2019217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울지 말라! Don't Cry!

누가복음 7:11-17, 36-50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이들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7장에 들어 있는 두 가지 이야기입니다.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모두 여자들 이야기입니다. 둘 다 슬픔에 잠긴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만나 주셨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하나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겨웠고, 다른 하나는 죄 용서 받은 기쁨에 겨웠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의 흐르는 눈물을 그치게 하셨습니다. 하나는, 외아들을 잃은 슬픔의 여인에게 죽은 아들을 살려내어 그 어머니 품에 돌려주셨습니다. 다른 하나는,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붓던 여인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사죄의 선포를 하셨습니다. 하나는 죽은 아들을 다시 품에 안은 기쁨으로 눈물을 그쳤고, 다른 하나는 사죄의 은총을 입어 눈물을 닦았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여인 여러분, 혹은 남자라고 해도, 이런 여인을 아내로, 어머니로, 누이로 가진 여러분, 이 말씀으로 위로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 눈에서 눈물을 그치고 이제는 여러분 인생의 새로운 장(chapter)”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인이라는 성으로 가실 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마주 나오는 행렬과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행렬과 달리 그들은 장사의 행렬이었습니다. 과부 어머니가 독자 아들을 잃은 것입니다. 그 성의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습니다. 과부요 자식도 없다면 마땅히 무시당했을 터. 그러나 사람들은 불쌍한 처지를 동정했습니다. 슬픔이라면 이보다 더하기 어렵습니다. 남편을 잃었고, 이번에는 아들입니다. 하늘이 무너졌고, 땅이 꺼졌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무슨 약속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인성으로 들어가실 일정을 잡으셨고, 여인은 아들을 묻으러 성을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여인에게는 우연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울지 말라!” 슬퍼 우는 자를 울지 말라!” 할 수 있습니까? 대개는 같이 울 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 울음을 그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게 될 때, 성도들은 그 눈에서 눈물을 멈출 것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He will wipe away every tear from their eyes, and death shall be no more, neither shall there be mourning, nor crying, nor pain anymore, for the former things have passed away.

요한계시록 21:4

이 여인이 경험한 것은 영원한 천국이 임할 때 우리 주님께서 보이실 놀라운 은혜의 그림자입니다.

울지 말라!

주님께서 그녀의 눈물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관으로 가까이 가셨습니다. 손을 대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Young man, I say to you, Arise!

누가복음 7:14

죽은 자가 무슨 말을 듣습니까? 그러나 이 때는 달랐습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내리신 명령입니다. 창조주요 구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입니다. 죽어 시체가 된 자가 그 명령을 받들었습니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And the dead man sat up, and began to speak.

누가복음 7:15

죽어 누웠던 자가 스스로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의 입을 열어 말도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셨습니다. 아들을 잃은 여인이 아들을 도로 찾았습니다! 성경은 이 여인의 감동을 전혀 적지 않았습니다. 적을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대신 모든 사람의 반응이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하더라.

Fear seized them all, and they glorified God, saying, "A great prophet has arisen among us!" and "God has visited his people!"

누가복음 7:16

여기서 돌보셨다!”는 표현이 “visited”입니다. 히브리어는 파카드인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역으로 신음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심내지 방문하심때 사용되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셨고, 찾아가셔서 친히 백성들 중에 계셨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나인성으로 가신 그 목적이 그 죽은 자를 살려내심에 있었던 것을 알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두려움에 빠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돌보신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선지자를 보내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 대한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졌습니다.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깨달았는가, 여부에 달렸지만, 부족하나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울지 말라!

슬픔 중에 소망이 끊긴 여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부활의 능력으로써 위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여러분의 여인, 아내요 누이며, 어머니일 수 있는, 누구도 위로가 가능하지 않은 여인들을 산 소망으로 그 길을 멈추게 하신, 그리고 살아난 자를 품에 안은 여인이 묘지로 가던 길을 돌이켜 집으로 가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여러분의 죽은 자가 누구입니까? 그에 대한 절망이 오늘 소망으로 바뀔 줄 나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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