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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26주년예배#열두제자파송# 마가 6:1-13

  • 작성자 : pastor
  • 조회 : 1,224
  • 20-05-06 23:01


2020510

금문교회 창립 제26주년 감사예배 GGPC 26th Anniversary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열두 제자 파송 Sending the Twelve Out

마가복음 Mark 6:1-13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He went away from there and came to his hometown,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And on the Sabbath he began to teach in the synagogue, and may who heard him were astonished, saying, “Where did this man get these things? What is the wisdom given to him? How are such mighty works done by his hands?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Is not this the carpenter, the son of Mary and brother of James and Joses and Judas and Simon? And are not his sisters here with us? And they took offense at him.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하시며

And Jesus said to them, “A prophet is not without honor, except in his hometown and among his relatives and in his own household.”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뿐이었고

And he could do no work there, except that he laid his hands on a few sick people and healed them.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And he marveled because of their unbelief.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And he went about among the villages teaching.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And he called the twelve and began to send them out two by two, and gave them authority over the unclean spirits.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He charged them to take nothing for their journey except a staff-no bread, no bag, no money in their belts.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하시고

but to wear sandals and not put on two tunics.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And he said to them, “Wherever you enter a house, stay there until you depart from there.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하시니

And if any place will not receive you and they will not listen to you, when you leave, shake off the dust that is on your feet as a testimony against them.”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전파하고

So they went out and proclaimed that people should repent.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And they cast out many demons and anointed with oil many who were sick and healed them.

오늘은 우리 금문교회 창립 제26주년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특별히 김휘정 장로님 이창보 장로님 두 분께서 명예롭게 은퇴하십니다. 여러분께서 수고하신 모든 것을 주님께서 은혜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강석인 정인태 홍성호 안수집사님이 오늘 장로로 안수 받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가실 줄 믿습니다. 아멘.

26년 전 1994515일 첫 예배는 버클리 언덕에 있는 신학교 기숙사 거실에서 드렸습니다. 한 달 이후 버클리 성요한장로교회로 옮겼고, 다시 두 달 후인 8월 중순에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으로 교회당을 옮겼습니다. 거기서 19개월을 지난 19965월까지 지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인근으로 옮겨, 거기서 200312월 말까지 77개월을 지냈습니다. 그해 송구영신예배를 데일리시티 이 교회당에서 드렸습니다. 벌써 이 자리에 온 지 16년 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금문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 받은 영혼들이 많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에 교육선교를 실시하여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후파-유락-카룩 지역에 귀한 영혼들이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두 개의 사건이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하시는 장면을 읽습니다.

둘째로 주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권능을 주셔서 둘 씩 둘 씩 전도여행으로 파송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명령대로 많은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병자를 고쳤습니다.

오늘 창립 제26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는 금문교회는 이 말씀을 묵상합니다. 주님께서 부르신 열두 제자에게 권능을 주셔서 파송하는 것처럼, 교회의 머리 되신 우리 주 예수님께서 금문 성도 여러분을 파송하십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는 능력을 행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1.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그 지혜와 권능이 어디서 난 것인지 의문을 던졌습니다.

이건 굉장한 사건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동안 예수님께서 베푸신 기적은, 가까운 것들만 살펴도 바다와 풍랑을 잔잔하게 하셨고, 더러운 귀신, 군대귀신 들린 자를 무덤에서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12년 동안 혈루병 앓던 여인을 고치셨고, 이미 죽은 12세 된 소녀를 달리다-!” 하셔서 살리셨습니다. 그 때마다 사람들은 놀라고 놀랐습니다. 이방인들은 믿음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가까운 예수님의 고향 동네 사람들이 믿음을 거부했습니다! 이건 정말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다른 한편, 사람이 믿음을 가지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일평생 걸릴 수도 있고, 정말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들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생각해 봅시다. 출처를 모르니 그 권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고 단정했습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And he marveled because of their unbelief.

마가복음 Mark 6:6

어떤 경우에도 사람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보다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런데 핑계거리가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 고향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셨습니다. 우리도 이 기회에 함께 생각해 봅니다:

고향사람이라는 것이

무슨 믿음을 가지지 못할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가?

예수님의 동생들과 예수님의 모친도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잡으러나오지 않았습니까?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And when his family heart it, they went to seize hi, for they were saying, “He is out of his mind!”

마가복음 Mark 3:21

친척들이 그랬으니, 동네 사람들이야 일러 무엇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안에서 말씀을 증거 하실 때, 그들은 밖에서 사람을 보내 나오라!” 하지 않았습니까?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And his mother and his brothers came, and standing outside, they sent to him and called him.

마가복음 Mark 3:31

밖에 서서! 왜 안으로 들어오지 그랬습니까? 누구보다 앞서 그 발 앞에 엎드려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할 사람들이 아니었습니까?

2.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파송하셨습니다. 배척은 교회확장의 중요한 동기입니다. 본래 주님께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제자들에게 주시지만, 그 시기가 앞당겨진 것은 배척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이 앞장서서 교회를 박해했습니다. 흩어진 교회 성도들이 가는 곳마다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금문교회는 이제 새로운 영적 도전을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을 온통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니 달리 말하면, 코로나바이러스를 통해 세상은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했던 교회가 엄청난 도전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더 심각한 도전은 우리 주님께서 던지신 것입니다. 열두 제자들을 여섯 개 소그룹으로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각 마을로 파송하셨습니다.

주님의 파송을 통해서 우리는 흩어지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함께 모여서 행하던 것을 흩어져서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행하시던 그것을 제자들이 권능을 받아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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