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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주일설교#불쌍히여기노라#마가8:1-10

  • 작성자 : pastor
  • 조회 : 1,093
  • 20-07-01 03:19

202075

금문교회 맥추감사주일예배 GGPC Feast of Harvest Sunday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I Have Compassion on the Crowd!

마가복음 Mark 8:1-10

1.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In those days, when again a great crowd had gathered, and they had nothing to eat. He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to them: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는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I have compassion on the crowd. Because they have been with me now three days, and have nothing to eat.

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And if I send them away hungry to their homes, they will faint on the way. And some of the have come from far away.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And his disciples answered him, “How can one feed these people with bread here in this desolate place?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하거늘

And he asked them, “How many loaves do you have?” They said, “Seven.”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And he directed the crowd to sit down on the ground. And he took the seven loaves, and having given thanks, he broke them and gave them to his disciples to set before the people. And they set them before the crowd.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하시니,

And they had a few small fish. And having blessed them, he said that these also should be set before them.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And they ate and were satisfied. And they took up the broken pieces left over, seven baskets full.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And there were about four thousand people. And he sent them away.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And immediately he got into the boat with his disciples and went to the district of Dalmanutha.

할렐루야!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이스라엘이 보리를 거두어 주님께 감사드리던 절기입니다. 오늘 우리가 추수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우리 주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드리는 순서입니다.

1. 데가볼리 지방에서 예수님께서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3. 예수님께서 사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4. 모두 배불리 먹었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나 거두었습니다.

5. 예수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셨습니다. 행선지는 달마누다(Dalmanutha) 지방이었습니다.

6. 오늘 우리가 사람들을 먹이는 뜻이 무엇인지 묵상합니다.

예수님께서 사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오병이어로 오천 명 먹이신 사건은 모든 복음서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천 명은 그 외에 추가하신 일입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두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아직 데가볼리(Decapolis) 지방입니다.

이방인의 땅에서 주님께서 배고픈 그들을 살피셨습니다.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셨을 때는 이스라엘을 먹이심의 뜻이라면,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몇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시는 오늘, “이방인들을 먹이심의 뜻이 깊습니다. 열두 바구니를 거둔 오천 명 때와 일곱 바구니를 거둔 사천 명 때를 이스라엘과 이방인으로 구분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숫자 127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지역의 구분도 중요합니다. 오늘 사천 명 먹이실 때, 거기는 데가볼리지역이었습니다. 귀가 먹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사람을 고치신 그 자리였습니다.

오늘 이방인의 땅에서 주님께서 그 많은 무리를 먹이실 때, 그 동기는 불쌍히 여기심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멸시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모든 나라와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1.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In those days, when again a great crowd had gathered, and they had nothing to eat. He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to them: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는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I have compassion on the crowd. Because they have been with me now three days, and have nothing to eat.

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And if I send them away hungry to their homes, they will faint on the way. And some of the have come from far away.

마가복음 Mark 8:1-3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제자들은 예수님과 달랐습니다. 그들은 계산에 빨랐습니다.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And his disciples answered him, “How can one feed these people with bread here in this desolate place?

마가복음 Mark 8:4

이런 계산사랑이 없는 데서나온 행위입니다. 사람이 사랑이 없으면 계산기를 두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을 찾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식은 사람은 핑계를 찾습니다. 결국은 둘 다 그 구하는 것을 얻을 것입니다.

2.

오병이어로 오천 명 먹이실 때, “너희에게 무엇이 있느냐?” 물으셨습니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가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하거늘

And he said to them, “How many loaves do you have? Go and see!” And when they had found out, they said, “Five, and two fish.”

마가복음 Mark 6:38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물으셨습니다.

그들은 일곱 개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주님께서 축사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모두 나누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그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거기에 생선 두어 마리도 또 발견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또 축복하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처음에는 불가능을 말했던 그들에게서 떡 일곱 개가 발견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축사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누게 하시니, 또 물고기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예수님입니다. 다들 안 된다고 할 때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기심사랑으로써 물꼬를 트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혼자서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일을, “가서 알아보라!” 하심으로써, 제자들을 동참시키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오천 명에 이어 사천 명을 먹이시는 일에 제자들이 참여한 경험으로, 저들도 먹이는 일에 핑계가 아니라 길을 찾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보십시오. 오순절 성령 충만 받은 이후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And all who believed were together and had all things in common. And they were selling their possessions and belongings and distributing the proceeds to all, as they had need. And day by day, attending the temple together and breaking bread in their homes, they received their food with glad and generous hearts.

사도행전 Acts 2:43-46

이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몸과 피를 나누어 주신 데서 비롯한 것입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For my flesh is true food, and my blood is true drink.

요한복음 John 6:55

3.

사천 명 모두가 배불리 먹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광야에 나간 이스라엘이 메추라기와 만나로 배부르게 먹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하늘에서 내리신 양식이었습니다. 반석에서 물을 내어 그들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이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For I do not want you to be unaware, brothers, that our fathers were all under the cloud, and all passed through the sea, and all were into Moses in the cloud and in the sea. And all ate the same spiritual food, and all drank the same spiritual drink. For they drank from the spiritual Rock that followed them, and the Rock was Christ.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0:1-4

이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몸을 주셔서 모두를 배부르게 하신 사건의 표상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미 실시하셨던 5천명 먹이신 사건과 함께 4천명 먹이신 사건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표상입니다.

4.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나 거두었습니다.

온 세상의 교회들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가 세상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것처럼.

당신의 몸을 주셔서 교회를 세우심입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Which is his body, the fullness of him who fills all in all.

에베소서 Ephesians 1:23

만족함입니다. 육신은 물론 영적으로!

배부르게 실컷 먹어보았으면 좋겠다!

이런 소원을 가졌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최관신 목사님께서

아프리카 피그미족 사역을 하시는데, 그들의 삶은 절박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제가 르완다 피그미 마을을 방문했을 때, 그들은 나무뿌리를 갈아 전을 부쳐 먹었습니다. 하루에 한 차례 겨우 먹었고, 일주일에 5일쯤 먹는다고 했습니다.

5.

예수님께서 즉시무리를 떠나셨습니다.

요한복음에 따르면, 오병이어로 5천명이 먹은 직후,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 때에도 주님께서 그들을 즉시로 떠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Perceiving then that they were about to come and take him by force to make him king, Jesus withdrew again to the mountain by himself.

요한복음 John 6:15

영적인 의미가 큰데, 사람들은 육신으로만 예수님을 알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From now on, therefore, we regard no one according to the flesh. Even though we once regarded Christ according to the flesh, we regard him thus no longer.

고린도후서 2 Corinthians 5:16

4천 명을 먹이신 이후, 주님의 다음 행선지는 달마누다”(Dalmanutha) 지방이었습니다. 학자들은 이 달마누다를 막달라지방으로 봅니다.

그 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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