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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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주일설교#영생#마가10:17-31

  • 작성자 :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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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 13:22

202096

금문교회 주일예배/성찬식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영생 Eternal Life

마가복음 Mark 10:17-31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And as he was setting out on his journey, a man ran up and knelt before him, and asked him, “Good Teacher,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And Jesus said to him, “Why do you call me good? No one is good except God alone.

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거짓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You know the commandments: ‘Do not murder. Do not commit adultery. Do not steal. Do not bear false witness. Do not defraud.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And he said to him, “Teacher, all these I have kept from my youth.”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And Jesus, looking at him, loved him, and said to him, “You lack one thing. Go, sell that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And come, follow me!”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Disheartened by the saying, he went away sorrowful, for he had great possession.

23.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하시니,

And Jesus looked around and said to his disciples, “How difficult it will be for those who have wealt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And the disciples were amazed at his words. But Jesus said to them again, “Children, how difficult it i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하시니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person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And they were exceedingly astonished, and said to him, “Then who can be saved?”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With man it is impossible, but not with God. For all things are possible with God!”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Peter began to say to him, “See, we have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you.”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Jesus said, “Truly, I say to you, there is no one who has left house or brothers or sisters or mother or father or children or lands, for my sake and for the gospel.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얻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Who will not receive a hundredfold now in this time, houses and brothers and sisters and mothers and children and lands, with persecutions, and in the age to come eternal life

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first.”

오늘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길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재물하나님 나라를 생각해 봅니다.

재물이 많은 사람은 부자입니다. 재물이 없으면 가난한 자입니다.

인격이나 신앙이나 그 어떤 조건도 다 무시하고 오직 재물로써 사람을 양분시킨 사회, 그런 사회를 오늘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얼마가 있어야 부자이며, 얼마가 없으면 가난한 자가 되는지, 그 기준이 모호합니다. “만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사회학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적어도 생활이 궁핍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차라리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고 하셨습니다.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하시더라.

And a scribe came up and said to him, “Teacher!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And Jesus said to him,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where to lay his heads.”

마태복음 Matthew 8:19-20

오늘 사회학자는 이런 상태를 절대빈곤”(absolute poverty)이라고 하겠지요. 어떤 사람의 수입이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그를 절대빈곤층이라고 합니다. 남의 신세를 져야 생존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모든 교훈은 예수님 당신을 기준으로 제시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Jesus said to him,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요한복음 John 14:6

그러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천국 가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다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부자가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망입니다. 부자가 천국에 갈 수 있다니! 하나님께는!

그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는 그 부자가 재물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을 갈 수 있는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어떤 부자가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가 영생에 대하여 여쭈었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Good Teacher,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마가복음 Mark 10:17b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영생을 얻는 길을 이렇게 제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요한복음 John 3:16

여기서는 이 사람의 질문처럼 무엇을 하여야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라는 것을 밝혀 주셨습니다.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And as he was setting out on his journey, a man ran up and knelt before him, and asked him, “Good Teacher,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길 가실 때. “가버나움(Capernaum)에서 예루살렘(Jerusalem)까지!”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 앞에 왔습니다. 그가 젊은이”(young man)였다는 마태복음(Matthew)과 그가 관리”(high official)였다는 누가복음(Luke)과 달리 마가복음(Mark)은 그가 부자”(rich man)였다는 점 외에 달리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세 복음서의 묘사를 하나로 엮으면, 그는 젊고 높은 신분을 가진 부자였습니다.

오늘 이런 사람을 보면, 그는 정말 모두가 닮고 싶은 사람입니다.

거기다가 그는 영성이 깊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계명을 모두 지켰습니다. 집안도 경건하며 귀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영생에 대한 열심이 있습니다.

달려와 꿇는 이 동작들! 이것은 노예나 가난하고 천한 신분이 하는 행위입니다. “부자가 결코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자는 그 절박함이 큽니다. 그 사람은 정말 영생을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간절한 사람은 그 바라는 것을 얻는 것이 어쩌면 마땅해 보입니다. 이런 사람이 천국에 못 간다면 누가 천국에 가겠습니까?

달려와 그 발 앞에 엎드렸던 이 사람이 예수님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Good teacher!

예수님께서 선하시다! 이것은 다윗의 자손 예수여!” 했던 사람들과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선하심이 그 속성입니다. 그런데.

그리고 그가 여쭙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하는 행위는 그 자체 동기가 옳지 않습니다. 영생은 어떤 물건처럼 그렇게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And Jesus said to him, “Why do you call me good? No one is good except God alone.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다소 충격적인 반응이 예수님께로부터 나왔습니다. “어찌하여!” 이 무슨 말씀입니까?

그러면 예수님께서 선하지 않으시다!”는 자기 선언인가요?

아닙니다. 이 질문은 예수님 당신께서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심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태도를 문제 삼으시고 그 동기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 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선함으로써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로부터 동류의식을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처럼 자기 스스로도 선하다, 그런 자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무슨 일을 하여야?” 라고 여쭌 것은, 사실은 아무 다른 일도 할 필요가 없다!”는 대답을 기대한 질문입니다. 그는 모든 계명을 다 어렸을 때부터지킨 사람 아닙니까?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이 선언으로써,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영생에 이르는 길은 하나님께만 가능한 일임을 증거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스스로 드러내는 일은 메시야 비밀에 해당하므로, 지금 당장 선포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인간은 스스로 선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시고, “오직 하나님께서 선하시다는 사실을 강조하심으로 충분했습니다.

사람은 그러므로 어떤 일을 해도 결코 스스로 영생에 이를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그러면 인간은 구원이 불가능합니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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