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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종교개혁주일설교#성경, 하나님의 능력#마가12:18-27

  • 작성자 : pastor
  • 조회 : 423
  • 20-10-23 23:58

20201025

금문교회 종교개혁주일 예배 GGPC Reformation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 The Bible and the Power of God

마가복음 Mark 12:18-27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And Sadducees came to him, who say that there is no resurrection. And they asked him a question, saying:

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하였나이다.

Teacher! Moses wrote for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and leaves a wife, but leaves no child, the man must take the widow and raise up offspring for his brother.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There were seven brothers. The first took a wife, and when he died left no offspring.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And the second took her, and died, leaving no offspring. And the third likewise.

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And the seven left no offspring. Last of all the woman also died.

23. 일곱이 아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In the resurrection, when they rise again, whose wife will she be? For the seven had her as wife.”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함으로 오해함이 아니냐?

Jesus said to them, “Is this not the reason you are wrong, because you know neither the scriptures nor the power of God?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하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For when they rise from the dead, they neither marry nor are given in marriage, but are like angels in heaven.

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And as for the dead being raised, have you not read in the book of Moses, in the passage about the bush, how God spoke to him, saying, ‘I am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하시니라.

He is not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You are quite wrong.”

오늘은 제503주년 종교개혁 기념주일입니다. 지금부터 503년 전 1517년에 독일에서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높이 내걸었습니다. 당시 극심하게 부패한 가톨릭교회가 면죄부”(indulgentia/indulgence)를 팔았습니다.

루터는 면죄부 판매가 성경에 위반된 죄악이라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사람이 죄 사함 받는 것은 오직 은혜와 오직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말씀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이번에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 내용은 부활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부활이 중요한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정면으로 부정하여, 예수님께서 메시야가 아니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오늘 모든 개혁의 대상이 되는 것은 성경하나님의 능력을 알지 못하고 오해하는 데서 비롯한 것입니다. 오늘 이 예배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말씀의 능력과 하나님의 능력을 깊이 묵상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대적하는 유대인 종교지도자들 중에 사두개인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전을 중심으로 형성한 세력입니다. 이들의 신앙은 특이한 것인, 부활을 믿지 않고, 천사 같은 영적 존재를 부인합니다.

이들이 예수님께 와서 부활의 허구성을 입증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 곤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것도 불경스럽게도 율법의 계명을 사용하여!

오늘 본문은 마가복음 11-12장에 걸쳐 드러나는 열두 가지 예수님-유대교 지도자들 갈등중에서 그 여덟 번째입니다.

본문

내용

1

11:1-11

호산나!

2

11:12-14

무화과나무 저주

3

11:15-19

성전 청결

4

11:15-26

무화과나무 죽음

5

11:27-33

누구의 권위로? 세례요한의 세례

6

12:1-12

포도원 농부의 비유

7

12:13-17

가이사에게 세금을?

8

12:18-27

부활 논쟁

9

12:28-34

가장 큰 계명?

10

12:35-37

다윗의 자손?

11

12:38-40

서기관들을 삼가라

12

12:41-44

과부의 헌금

이들이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하여 던진 부활 논쟁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성경하나님의 능력을 바르게 증거하셨습니다.

오늘 종교개혁기념주일에,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는 말씀의 능력을 깊이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종교개혁은 3대 기본정신이 있습니다.

1. 오직 말씀 Only scripture

2. 오직 믿음 Only Faith

3. 오직 은혜 Only Grace

사실 믿음과 은혜의 내용은 말씀입니다. 이러므로, 이 세 가지 기본정신을 하나로 뭉치면 오직 말씀이 될 것입니다.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And Sadducees came to him, who say that there is no resurrection. And they asked him a question, saying:

이번에는 사두개인들입니다. 이들은 산헤드린에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한 그룹입니다. 이제 이들이 예수님께 접근했습니다. 예수님께 도전하여 예수님을 죽이려는 계획입니다.

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하였나이다.

Teacher! Moses wrote for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and leaves a wife, but leaves no child, the man must take the widow and raise up offspring for his brother.

사두개인들은 구약성경 중에 모세오경만 믿습니다. 벌써 이것부터가 잘못입니다. 구약은 모세오경 외에 34권이 더 있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등 예언서와 시편과 잠언 등 성문서등입니다. 그리고 구약이 성경이 되려면 신약이 있어야 합니다. 신약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는 복음서를 포함하는 말씀입니다.

이들이 믿는 모세오경 중에서 형사취수제도를 들고 나왔습니다. 신명기 25:5-10입니다.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할 것이요.

If brothers dwell together, and one of them dies and has no son, the wife of the dead man shall not be married outside the family to a stranger. Her husband’s brother shall go in to her and take her as his wife and perform the duty of a husband’s brother to her.

신명기 Deuteronomy 25:5

이와 같은 경우에 형사취수를 적용한 케이스가 구약성경에 두 차례 나옵니다. 창세기 38장에 나오는 다말이 그 하나요, 룻기의 룻이 그 다른 경우입니다.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There were seven brothers. The first took a wife, and when he died left no offspring.

어떤 집의 이야기입니다. 칠 형제 중에 아내가 먼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없이 죽었습니다.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And the second took her, and died, leaving no offspring. And the third likewise.

형사취수 명령을 따라 그 둘째가 그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둘째도 아들 없이 죽었습니다. 셋째도 그렇게 죽었습니다.

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And the seven left no offspring. Last of all the woman also died.

대단히 불행한 경우입니다. 일곱 남자들이 다 아들 없이 죽었습니다. 결국 이 여자는 일곱 차례 결혼을 했습니다. 이 여자도 죽었습니다.

23. 일곱이 아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In the resurrection, when they rise again, whose wife will she be? For the seven had her as wife.”

이들이 질문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부활 때에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이 깨지게 되지 않겠나? 그런 뜻입니다.

그러나 여기는 오해가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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