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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주일설교#예수님께서잡히시다#마가14:43-52

  • 작성자 : pastor
  • 조회 : 329
  • 21-01-15 14:38

2021131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예수님께서 잡히시다 The Arrest of Jesus Christ

마가복음 Mark 14:43-52

43.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하였더라.

And immediately, while he was still speaking, Judas came, one of the twelve, and with him a crowd with swords and clubs, from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the elders.

44.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단단히 끌어가라하였는지라.

Now the betrayer had given them a sing, saying, “The one I will kiss is the man. Seize him and lead him away under guard.”

45.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And when he came, he went up to him at once and said, “Rabbi!” And he kissed him.

46.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And they laid hands on him and seized him.

47.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But one of those who stood by drew his sword and struck the servant of the high priest and cut off his ear.

48.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And Jesus said to them, “Have you come out as against a robber, with swords and clubs to capture me?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하시더라.

Day after day I was with you in the temple teaching, and you did not seize me. But let the scripture be fulfilled.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And they all left him and fled.

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홋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And a young man followed him, with nothing but a linen cloth about his body. And they seized him.

52.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But he left the linen cloth and ran away naked.

하늘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에게 잡히셨습니다!

이 사건은 그 자체로 보면 불가능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어떻게 인간의 손에 잡힌다는 것입니까?

그런데 이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비극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사건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해석하신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But let the scripture be fulfilled.

마가복음 Mark 14:49b

말하자면 예수님께서 힘이 없으셔서, 혹은 지혜가 부족하셔서 잡히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순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구원입니다.

사람을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에서 증거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 몇 가지 중 하나입니다. 그 말씀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For nothing will be impossible with God. And Mary said, “Behold, I am the servant of the Lord. Let it be to me according to your word.” And the angel departed from her.

누가복음 Luke 1:37-38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습니다. 그것은 인생을 사랑하심입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사랑하사,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인생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죄인 인간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는 새 창조라는 설명으로야 가능합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더라.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upon the deep.

창세기 Genesis 1:1

이런 창조 이전의 절망과 죽음의 공포에서 하나님께서 창조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the faces of the deep.

창세기 1:2b

여기서 운행하시니라라는 히브리어 동사는 라카프입니다. 라카프는 어미 독수리가 새끼를 훈련시킬 때만 사용하는 동사입니다. 구약에 꼭 두 차례 사용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신명기입니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Like an eagle that stirs up its nest, that flutters over its young, spreading out its pinions, catching them, baring them on its pinions, the Lord alone guided him. No foreign god was with him.

신명기 Deuteronomy 32:11-12

여기서 너풀거리며”(flutters)로 번역된 히브리어가 바로 그 두 번째요 마지막 라카프입니다.

창세기는 운행하시다로 번역했고, 신명기는 너풀거리다입니다. 그러나 둘 다 라카프입니다. “어미 독수리가 새끼를 훈련시킬 때처럼 날다가 정확한 번역입니다.

과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임하셨을 때 그랬습니다.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하시니라.

And when Jesus also had been baptized and was praying, the heavens were opened. And the Holy Spirit descended on him in bodily form like a dove. And a voice came from heaven, “You are my beloved Son. With you I am well pleased.”

누가복음 Luke 5:21b-22

예수님 때는 독수리가 아니라 비둘기가 다른 점입니다. 구약의 독수리가 신약의 비둘기로 바뀌었습니다. 독수리는 새 중의 왕, 비둘기는 가장 약한 새들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어떤 수사학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또한 사자로 묘사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린양은 가장 약한 동물, 사자는 가장 강합니다. 어린양과 사자는 구약과 신약에 공히 나타난다는 차이점이 또 있습니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Judah is a lion’s cub. From the prey, my son, you have gone up. He stooped down. He crouched as a lion and as a lioness. Who dares rouse him?

창세기 Genesis 49:9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야곱의 입을 통하여 그의 아들 유다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유다가 유다 된 것은 그의 후손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밧모섬에 유배되었던 요한에게 하나님께서 장차 될 일을 계시하셨습니다.

두루마리와 일곱 인을 뗄 자가 누구인가? 이 절망적인 질문을 두고 요한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하더라. 내가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And one of the elders said to me, “Weep no more. Behold! The Lion of the tribe of Judah, the Root of David, has conquered, so that he can open the scroll and its seven seals.” And between the throne and the four living creature and among the elders I saw a Lamb standing, as though it had been slain, with seven horns and with seven eyes, which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sent out into all the earth. And he went and took the scroll from the right hand of him who was seated on the throne.

요한계시록 Revelation 5:5-7

그 인을 떼심이란, 그 말씀의 모든 뜻을 순종하심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그 희생제사의 방법으로 모든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독수리-비둘기의 이미지는 창조주의 이미지, 어린양-사자는 구원주의 이미지입니다.

구약 Old Testament

신약 New Testament

창조주 이미지

Image of Creator

독수리 eagle

비둘기 pigeon

구원주 이미지

Image of Savior

어린양 lamb

어린양 lamb

사자 lion

사자 lion

예수님께 이런 두 가지 모습이 공존하는 것은 특이합니다. 강한 독수리가 연약한 비둘기로, 동물의 왕 사자가 겸손한 양으로.

이런 두 가지 대립하는 이미지가 예수님께 적용되는 것은 이런 패턴 외에도 주체-객체의 변이라는 점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체 Subject

객체 Object

목양 Ministry

목자 Shepherd

Gate

제사 Sacrifice

대제사장 High Priest

어린양 Sheep

이런 양면성은 성육신-구원의 신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주체 Subject

객체 Object

성육신 Incarnation

하나님

사람

구원 Salvation

구원주

기도하시는 예수님

이 모든 것은 구원하시는 은혜와 그 능력을 밝히 깨닫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새 창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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