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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주일설교#공회에 서신 예수님#마가 14:53-65

  • 작성자 : pastor
  • 조회 : 99
  • 21-01-30 21:35

202127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예수님, 공회 앞에 서시다 Jesus before the Council

마가복음 Mark 14:53-65

53.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And they led Jesus to the high priest. And all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and the scribes came together.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And Peter had followed him at a distance, right into the courtyard of the high priest. And he was sitting with the guards and warming himself at the fire.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Now the high priests and the whole council were seeking testimony against Jesus to put him to death, but they found none.

56.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For many bore false witness against him, but their testimony did not agree.

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여 이르되,

And some stood up and bore false witness against him, saying:

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We heard him say, ‘I will destroy this temple that is made with hands, and in three days I will build another, not made with hands.’”

59.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Yet even about this their testimony did not agree.

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And the high priest stood up in the midst and asked Jesus, “Have you no answer to make? What is it that these men testify against you?”

61.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But he remained silent and made no answer. Again the high priest asked him, “Are you the Christ, the Son of the Blessed?”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And Jesus said, “I am, and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eated at the right hand of Power, and the coming with the clouds of heaven.”

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And the hight priest tore his garments and said, “What further witnesses do we need?

64. 그 신성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You have heard his blasphemy. What is your decision?” And they all condemned him as deserving death.

65.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And some began to spit him, saying to him, “Prophesy!” And the guards received him with blows.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시기 전에, 말하자면 예비재판을 받으셨습니다. 유대인의 공회였습니다.

유대인의 공회는 일종의 자치기구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형까지 판결할 권세가 없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대하여 세운 계획은 죽여 없애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예비재판을 통하여 사형에 해당하는 증거를 확보하고, 그 증거를 바탕으로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소송을 거는 것입니다.

오늘 이 예비재판을 통하여 유대인들이, 특히 유대인의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우해 드렸는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들은 성경을 알고 있으며 가르치는 사람들로서, 성경말씀의 참 뜻을 전혀 알지 못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도 진리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주 대하고 있으면서도, 그들은 그 진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강퍅한지를 알려줍니다.

예를 들면, 모세 때 바로가 그랬습니다. 세상에 바로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생생하게 체험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 그러나 그는 보고 듣고 느끼면서도 끝끝내 여호와 하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 결과는 자기와 자기 가족은 물론 그 나라 애굽의 파멸이었습니다.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제거해야 저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예수님을 죽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들의 계획과 실행이 결국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 드리는 것이 되는 줄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의존한 것은 로마의 법입니다. 일종의 치안유지법으로 예수님께서 사형에 처하게 한 기획한 것입니다.

우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법으로 걸었습니다. 그래야 유대인 군중들을 저들 편으로 바꿀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는 정치적인 면을 부각시켰습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그 결과로 유대인들의 반란이 예상되므로, 치안을 유지해야 하는 빌라도에게 그 책임을 물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유대인들의 공회 앞에 서신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야곱이 그 아들 유다에게 준 유언이 창세기 49장에 있는데, 그 말씀 중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실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구원주이십니다. 이런 까닭으로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하셨습니다.

53.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And they led Jesus to the high priest. And all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and the scribes came together.

예수님을 잡은 무리들이 대제사장에게로 갔습니다. 공회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And Peter had followed him at a distance, right into the courtyard of the high priest. And he was sitting with the guards and warming himself at the fire.

제자들 중 베드로는 아주 멀리 도망치지는 못했습니다. 멀찍이 따라갔습니다.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그리고 마치 타인인 것처럼 아랫사람들 틈에 앉았습니다.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Now the high priests and the whole council were seeking testimony against Jesus to put him to death, but they found none.

대제사장들이 주도한 공회가 예수님을 죽일 증거를 찾았습니다.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56.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For many bore false witness against him, but their testimony did not agree.

거짓 증언하는 자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일치하지 못했습니다. 자기들끼리도 일치하지 않으므로, 스스로 거짓증언이라는 것을 드러낸 셈이었습니다.

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여 이르되,

And some stood up and bore false witness against him, saying:

예를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거짓 증언했습니다.

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We heard him say, ‘I will destroy this temple that is made with hands, and in three days I will build another, not made with hands.’”

요한복음 2장에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그들이 인용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Jesus answered them, “Destroy this temple, and in theree days I will raise it up.”

요한복음 John 2:19

59.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Yet even about this their testimony did not agree.

요한복음이 설명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But he was speaking about the temple of his body.

요한복음 John 2:21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게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When therefore he was raised from the dead,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he had said this, and they believed the scripture and the word that Jesus had spoken.

요한복음 John 2:22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야 기억하고, 그리고 믿게 된 그 말씀의 뜻을 유대인들이 어찌 기억하고 알았겠습니까?

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And the high priest stood up in the midst and asked Jesus, “Have you no answer to make? What is it that these men testify against you?”

이런 거짓증거가 난무하는 중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무런 말씀도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이 물었습니다.

61.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But he remained silent and made no answer. Again the high priest asked him, “Are you the Christ, the Son of the Blessed?”

그런데도 주님께서 침묵하셨습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He was oppressed, and he was afflicted. Yet he opened not his mouth. Like a lamb that is led to the slaughter, and like a sheep that before its shearers is silent. So he opened not his mouth.

이사야 Isaiah 53:7

침묵을 깬 것은 오리려 대제사장이었습니다. “네가 찬송 받을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And Jesus said, “I am, and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eated at the right hand of Power, and the coming with the clouds of heaven.”

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당신의 존재 자체가 이미 그 대답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가 그니라!

그리고 말씀을 이으셨습니다.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낸 구약성경의 성취였습니다.

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And the hight priest tore his garments and said, “What further witnesses do we need?

여기서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더 증인이 필요하지 않다!

64. 그 신성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You have heard his blasphemy. What is your decision?” And they all condemned him as deserving death.

죄목이 결정되었습니다. “신성모독입니다.

사실은 이미 주님께서 드러내놓고 가르치셨을 때부터 이 죄목은 예상된 바였습니다.

나와 내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I and the Father are one.

요한복음 John 10:30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The Jews answered him, “It is not for a good work that we are going to stone you, but for blasphemy, because you, being a man, make yourself God.”

요한복음 John 10:33

다만 그 때는 무리들이 예수님 편에 섰고, 이제는 제사장들이 중심한 산헤드린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산헤드린은 사형에 해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이 재판은 거짓입니다. 증인들이 거짓 증인들이며, 판결자가 공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사형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어째서 주님께서 그 죽음의 길을 걸으셨습니까? 죄가 없으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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